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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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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구조적 문제점 및 신규 6차 「베리안 서지」 개선 건의 1일차메르세데스 구조적 문제점 및 신규 6차 「베리안 서지」 개선 건의 1. 현재 메르세데스의 구조적 문제점 (6차 출시 이전 움짤이지만, 현재도 큰 틀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메르세데스는 연계 직업으로 설계된 직업이 아닙니다. 이전 황선영 디렉터 시절 기존에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던 스킬들에 연계 컨셉이 추가되었고,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근본적인 구조 개선 없이 유지되어 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까지도 다음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① 과도한 강제 이동 - 정상적인 연계를 위해서는 강제 대각선 이동과 강제 점프가 필수입니다. - 쿨타임 감소 장비(쿨뚝)를 사용하더라도 대각선 이동은 줄일 수 있을 뿐 강제 점프는 여전히 피할 수 없습니다. - 즉, 보스 패턴과 상충되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강요받는 구조입니다. ② 낮은 생존 안정성 - 메르세데스는 무적 상태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공격을 직접 회피해야 하는 직업입니다. - 하지만 연계 중에는 강제 이동이 지속되며, 이를 보완할 회피 수단도 부족합니다. - 대표적인 회피기인 스피릿 이스케이브 역시 6초라는 긴 쿨타임 때문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③ 연계가 끊기는 순간 발생하는 큰 딜 손실 - 대부분의 연계 스킬은 '연계 시 쿨타임 감소'를 전제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 따라서 보스 패턴을 피하기 위해 연계를 중단하면 남은 쿨타임 동안 다시 연계를 이어갈 수 없으며, 이는 그대로 딜 손실로 이어집니다. - 결국 패턴 대응 자체가 페널티가 되는 구조입니다. ④ 연계 자체의 완성도가 낮음 - 현재의 연계는 처음부터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된 것이 아닌 원래 따로 존재하던 스킬들을 억지로 연계기로 묶은 형태입니다. - 그 결과 다른 연계 직업들처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느낌이 아닌 각각의 스킬이 따로 노는 조잡한 구조를 지울 수 없습니다. - 실제로 대부분의 메르세데스 유저들은 연계와 이슈타르의 링을 섞어서 사용함으로써 현재의 메르세데스의 플레이 방식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이는 잘 설계된 하나의 시스템이 아닌 잘 만든 전주비빔밥보다 냉장고에 남은 반찬을 모두 넣어 만든 잡탕밥에 가까운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2. 신규 6차 「베리안 서지」의 문제점 개인적으로 이번 베리안 서지는 과거 '망사능 망아지'라는 평가를 받던 실피디아에 버금가는 수준의 구조적 문제를 가진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단순한 성능이 아니라, 기존 메르세데스의 구조적 문제를 더욱 심화시킨다는 점입니다. ① 기존 연계 사이클을 사실상 폐기해야 함 - 기존에 연구되고 사용되던 연계 사이클을 그대로 유지하기 어려워집니다. - 결국 새로운 스킬을 중심으로 플레이 방식을 다시 구성해야 합니다. ② 5초 쿨뚝이 선택이 아닌 강제가 됨 - 다른 직업은 딜 효율을 높이기 위해 5초 쿨뚝을 선택합니다. - 메르세데스는 정상적인 딜 사이클 유지와 딜 손실 방지를 위해 사실상 5초 쿨뚝이 강제됩니다. - 이는 고점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를 위한 구조적 강제입니다. ③ 기존의 패턴 대응 방식이 무너짐 - 기존 메르세데스는 패턴시 다음과 같은 순서로 플레이 합니다. (1) 연계를 잠시 중단 (2) 패턴을 회피 (3) 원래 위치로 복귀 (4) 재연계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플레이 - 하지만 베리안 서지를 사용하면 이러한 플레이 자체가 난해해지며 다음과 같습니다. (1) 패턴회피 : 딜 손실 발생이 현 상황대비 2배 손실납니다. (2) 딜 유지 : 생존이 어려운 현 상황대비 2배 심화됩니다. ④ 생존 난이도가 직접적으로 상승 - 기존에도 메르세데스는 생존 난이도가 높은 직업이었습니다. - 하지만 베리안 서지는 연계를 더욱 강제하면서 생존 난이도까지 직접적으로 증가시킵니다. - 현 패치가 본섭으로 그대로 이어져온다면 메르세데스와 가장 상성이 좋다고 평가받는 하드 세렌조차, 최소컷을 도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해당 스킬 적용 이후 살아남을 자신이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⑤ 구조 개선이 아닌 구조 악화 - 신규 스킬은 일반적으로 딜 증가, 조작 완화 중 하나 이상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 하지만 베리안 서지는 기존의 플레이를 제한, 연계 중 회피불능상태로 인한 생존 난이도가 높아지는 기괴한 악화를 맞이함. - 즉, 기존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⑥ 이대로 출시된다면 개인적으로는 해당 코어를 개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완벽한 밸런스 패치는 불가능하며, 직업의 성능은 언제든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구조적인 문제는 다릅니다. - 체급이 높을 때는 문제가 가려지고, 체급이 낮아지는 순간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 현재 메르세데스가 정확히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개선 방향을 제안합니다. 3. 메르세데스 구조 개선 방향 3-1. 해결안 1 : 연계 시스템 전면 삭제 - 연계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가장 받아들이기 어려운 방안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미 메르세데스는 엘리멘탈 고스트가 꺼져 있는 약 70초 동안 이슈타르의 링을 중심으로 플레이하고 있으며, 연계보다 이쪽의 완성도가 훨씬 높습니다. - 엘리멘탈 고스트의 잔상 데미지나 이슈타르의 링 퍼뎀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연계를 제대로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더 이상 억지로 유지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3-2. 해결안 2 : 연계 시스템 전면 리메이크 - 연계를 유지하려면 최소 리마스터 수준의 구조 개편이 필요합니다. -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연계 스킬은 애초부터 연계를 상정하고 만들어진 스킬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개편 시 최소한 다음 원칙은 지켜졌으면 합니다. (1) 메르세데스는 듀얼보우건을 사용하는 궁수라는 정체성을 강화할 것. (2) 모든 연계 스킬을 처음부터 하나의 시스템처럼 설계하여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 (3) 제자리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중심으로 하고, 필요한 순간 이동기를 섞는 구조로 변경할 것. (4) 연계가 끊겨도 바로 복귀할 수 있도록 쿨타임 구조를 개선하여 딜 손실을 줄일 것. 3-3. 해결안 3 : 기존 구조 유지 시 최소 개선 -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필요한 개선안입니다. (1) 스피릿 이스케이브 쿨타임 삭제 또는 스택형 변경 (2) 연계 스킬 기본 쿨타임과 연계 시 감소하는 쿨타임을 함께 조정하여 연계 복구 시간을 단축 (3) 스피릿 이스케이브 사용 시 연계 스킬 쿨타임 감소 효과 추가 (4) 이를 통해 패턴 대응 이후에도 연계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4. 베리안 서지 최종 개선안 ① 사출기 형태로 변경 - 가장 간단하면서도 현실적인 해결책입니다. - 기존 연계 사이클을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즉발형 극딜기로 변경 - 실피디아가 즉발형으로 변경된 이후 평가가 크게 개선된 것처럼 베리안 서지 역시 즉발형으로 변경하면 사용 편의성과 생존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습니다. ③ 강제 요소 삭제 - 최소한 다음 요소들은 제거되어야 합니다. (1) 강제 이동 (2) 강제 선행 및 후속 스킬 (3) 긴 선후딜 (4) 유저가 기존 연계 사이클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무리 쇼케이스 당시 많은 메르세데스 유저들은 엘리멘탈 고스트 사용 중 연계 스킬에 맞춰 자동으로 발동하는 형태의 스킬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개된 베리안 서지는 기대했던 구조 개선이 아니라 기존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방향이었습니다. 현재 메르세데스 유저들이 우려하는 것은 단순히 딜 수치가 아닙니다. 직업의 구조와 생존성, 그리고 플레이 경험 자체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부디 이번에는 해결안 1, 2안 또는 개선안을 수용을 통해 이 직업을 선택한 것이 비통하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게 해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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