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뉴비들 혹은 하드 보스를 갈 수 있을랑 말랑한 스펙이하의 유저본들이
정말 많이 하는 고민이 '9보장을 언제 깨야 할까?' 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효율에 대한 고민을 나름 많이 했고 9보장을 깬지 2달 정도 된 것 같네요.
4만을 딱 턱걸이로 넘기는 스펙으로 18성 둘둘에 무릉은 52층 정도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정도 스펙이 대부분의 하드보스는 다닐 수 있는, 일반 유저들의 목표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말씀드리기에 앞서 9보장을 깨기 전에 필요한 전제가 하나 있습니다.

" 계속해서 스펙업을 할 의지가 있는지 " 꼭 반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애당초 9보장을 깬 다는 것이 투입되는 메소 대비 효율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만약 계속해서 스펙업을 꾸준히 할 계획과 의지가 있다면 옆그레이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깨시면 됩니다.
애당초 9보장이라는 세팅 자체가 한계가 어느정도 정해진 세팅이기 때문에 4만대를 넘기기 위해서 매몰비용을 조금 고민하기 시작한다면 어쩔 수 없이 깨는게 일반적인 경우가 되기 때문입니다.
단, 스펙다운은 되면 안되겠죠.? 일반적으로 방어구가 17에서 18성 둘둘로 넘아가고 있는 스펙에서 보장을 깨셔야 스펙다운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9보장을 깨는 방법을 말씀드리기 앞서 어떤 식으로 9보장이 유지가 되는지부터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 부분은 필요 없으시면 넘기고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장이 총 10피스인것만 기억해 주세요.




기본적으로 반지류에서 2개, 펜던트 확장권을 쓴다면 총 10개의 피스를 보장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견장X )
여기서 한 피스는 아주 유동적으로 깰 수 있죠. 일반적으로 깨는 후보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9보장을 유지하는 방법

A. 3이벤링을 가져오면서 고피아와 실블링을 한 개만 쓴다. ( =반지류 한 개를 뺀다.)

이 케이스의 경우 실블링 966, 공10이나 레전 30퍼급 가격이 타 반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실블링을 킾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고피아가 작이 잘 됐거나 한다면 966을 토드해서 사용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5성기준 스탯차이가 실블링과 비교하여 15 날 겁니다. 단, 3이벤링이 12퍼 이상급으로 구비 돼야 좋습니다.


B. 유니크 카핑마를 사용한다. (= 아쿠아틱 레터 눈장식을 뽑는다.)

이번 핑크빈 이벤트로 유핑마가 뜨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만약 유핑마 잠재나 추옵이 적당히 떳고 아직 이벤링3개가 구비되지 않았다면 아쿠아틱레터 눈장식 대신 이걸 바꿔 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 너무 돈을 많이 쓰진 마세요. 결국 블빈마라는게 어느정도 있다보면 뜨게 돼 있습니다. 재정상황이 여유로우시다면 파풀마도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드리길 유핑마는 최종 세팅이 아닙니다. 즉 이 상태로 9보장을 유지할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은 얼장은 보장피스를 가져다 끼셔야 합니다. 9보장을 깨는 방법을 설명드릴 때 이 케이스는 제외하겠습니다.


C. 타일벨트를 사용한다. ( =골클벨을 뺀다.)

이 것도 자주 선택되는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 보통 타일벨트 5성 정도가 17성 벨트 정도의 성능을 가진다고 흔히들
환산하여 계산하고 있으실 겁니다. 스탯 115와 ,스탯 58에 공 17. 스탯상승량 기준으론 두 가지가 비슷할 겁니다.
다만 타일벨트로 자주 갈아타는 이유 중 하나가 템 하나의 기본스펙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스탯50,공25 vs 스탯15,공1
그럼에도 이 케이스 기준 골클벨 17성을 사용하는 것이 썩 괜찮습니다. 타일 벨트 혐사가 너무 많이 끼기도 하고 생각보다 140제 17성을 만드는데 메소를 크게 들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타일이 9보장 유지에서 가성비가 좋진 않아요.
단, 골클벨에 큰 투자는 하지 마시고 17~18성 급 12퍼 공10 정도로 끼시다가 9보장을 깨는걸 고민하실 때 분자벨로
토드하여서 판매한다면 매몰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추옵은 90~100초반까지만 쓰세요. 토드하면 회수 불가하니..
요약하면, 9보장을 깨기 위해서 타일벨트를 차용하는 것은 상당히 좋은 방법이지만 9보장 유지조건으로 한 피스를 바꿔 낄 수 있는 경우 타일벨트를 사용하는 것은 그렇게 가성비가 썩 좋진 않습니다.
이 경우, 반지를 실블+고피아+2이벤링으로 고정하겠습니다. 이걸 고민하는 스펙에서 이벤링 대신 마이링 하나를 살 돈으로 다른 피스를사고 이벤링을 기다리는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딮다크 + 카오스링이 가성비가 너무 좋음.)



앞서 말씀드린 ABC 안 중 하나를 통해 일반적으로 많이들 9보장을 유지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장을 깨시려면
기본적으로 9보장을 깨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최소한의 효율이 나오는 스펙이 17~18성 둘둘에 15퍼 한 줄 이상은 챙기신 이후가 될 겁니다. 즉 ABC안에서 대체해야하는 아이템 수준도 못 만드셧고 방어구가 해당 스펙이 안됐다면 아직 9보장을 유지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젠 위 안에서 2피스를 더 뽑아내는 방법을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각 피스별로 고려할만한 효율적인 피스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10개의 보장피스를 베이스로 하여 아래 서술한 것들 중에서 3개를 선택하여 7피스를 맞추시면 될 겉 같습니다.

1. 칠요의 몬스터파커 뱃지 ( = 크리스탈 웬투스 뱃지 빼기.)
이 글을 쓰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 정도 스펙대에서 고민 할 때 칠요 뱃지는 생각보다 효율적인 스펙업 수단입니다. 9보장을 깨기를 고려하실 때, 칠요의 몬스터파커 훈장이 생길 대 즈음 뱃지를 같이 구매하면서 깨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훈장을 땃다면 방무 19퍼를 추가적으로 획득 가능한데 일반적으로 비싼 시즌에도 80억 이하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실 겁니다. 또한 칠요를 구매하게 되면 무기류에서 자연스레 방무를 공퍼로 대체 할 수 있게 됩니다.
단, 교불템에 꽤 큰 돈을 투자해야 해서 좀 망설여 질 순 있을 겁니다.

2. 타일벨트 구매 ( = 골클벨 빼기. ~ 17성 100추 12퍼 공10 정도)
앞서 C안에서 언급드린 방법과 중복되는 내용입니다. 타일벨트의 기본적인 스펙이 공25, 스탯50으로 상당히 훌륭합니다. 반면 골클벨을 낮구요. 골클벨을 적당히 12퍼 공10 , 17성, 100 언저리 추옵 쓰시다가 분자벨로 토드하여 파시고 타일벨트로 넘어가시면 그럭저럭 괜찮은 효율을 얻으 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골클벨에 돈 안쓰시다가 넘어가시면 더 좋구요.

3. 마이스터 링 ( = 3이벤링+마이링 세팅 or 2이벤링+마이링+실블링)
이 경우는 반지 한 개를 뽑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그런 애매모호한 경우입니다. 즉 A안에서 이벤링을 뽑을지 실블링을 뽑을지 결정하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애당초 마이링을 쓰셔야만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전 직업 공용으로 쓰이는 반지다 보니 잠재 값이 진자 엄청 쌉니다. 힘 30퍼도 다른 피스랑 비교하면 싸다는걸 확 느끼실 겁니다. 실블링도 마찬가지의 논리로 27퍼~ 30퍼급 아이템을 가져올 수 있다면 매몰비용을 고려하여도 가성비가 정말 괜찮습니다. 정말 운이 좋아서 3이벤링 싹 다 레전 급에서 스탯만 떠버리서 어쩔수 없이 쓰는 경우가 아닌이상
2이벤링 정도를 레전급에서 스탯퍼21퍼이상 가져오셔서 2이벤링 + 30퍼마이링 + 27퍼이상실블링 으로 세팅을 완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3이벤링이 싹 다 레전이여도 한 개 정도는 아,메로 쓰셔도 되니까요.
당연히 2이벤링으로 테네링 슈프림링 추천드립니다.

4. 마이스터 이어링 ( = 데아시두스 이어링 뽑기 ~ 18성 ,18퍼 공10 , 110추 , 공15작 )
진짜 고자본이셔서 놀긍리턴작하시는 분들은 애당초 9보장 가지고 고민도 안하시겠죠. 솔직히 업횟1 높은 장점이 있는건 알겠는데 마이이어링이랑 가성비 면에서 비교도 안되는 오글링은 언급도 않겠습니다.
보통 귀걸이 18퍼 토드템값은 레전하프때문에 아주 쌉니다. 가장 효율적인 보장 귀걸이 세팅은 데아시두스 이어링에 공15작 이상 붙여서 18성 달고 18퍼 공10 토드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130제 귀걸이 인지라 강화비용도 엄청 쌉니다. 깨져도 복구하는데 드는 비용이 거의 없는 수준이구요.
마이 이어링도 비슷한 수준의 스펙들의 템, 17성급 18퍼 공10 정도 되는 것들이 이런 방법으로 제작 된 데아링 짬처리 용으로 상당히 싼 가격에 즐비해 있을 겁니다. 난 정말 회수 불가능한 아이템에 돈 쏟아서 매몰비용 만들고 싶지 않다. 싶으신분들은 이 방법도 고려해 보세요. 단 1~3안보다 가성비면에선 조금 안 좋습니다.

5. 마이스터 얼장 ( = 응축된 힘의 결정석 뽑기 ~ 18퍼 공10 , 105추 , 공12작 )
이것도 매몰비용을 최소화 하는 방법의 연장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된 급의 응축을 만드는데 10억 내외정도면 충분할 겁니다. 많이 들어도 20억 이하겠죠. 이정도 응축이 그래도 17성 27퍼,공10 정도 마이얼장이랑 비빌 겁니다. 이 경우 가성비를 고민하신다면 되도록 지양해야 하는 스펙업 방향입니다. 물론 5보장 이하로 내려간다면 당연히 20성, 놀12를 가져와야 겠죠.

6. 레전매커 or 라썬펜 or 피어리스등등.. ( = 매커네이터 뽑기 ~ 18퍼 공10, 110추 , 공8작 )
이건 마이 얼장보다 더 비효율적인 스펙업 같긴 합니다. 매커는 매몰비용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매커를 더 좋은 매커로 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긴 합니다. 7보장 정도 유지하는 스펙에서 절대 효율적이진 않지만, 언급정돈 하겠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칠요뱃지 2: 탈벨
3-a: 마이링(3이벤+마이= 보장반지2개 빼기) 3-b: 마이링(2이벤+실블+마이= 보장반지1개빼기)
4: 마이이어링 5: 마이얼장 6: 펜던트

3-a 방법만 10보장기준 -2를 해주시면 되고 나머지는 -1씩 총 -3을 맞춰주시면 7보장 세팅이 됩니다.

즉 1,4,5번 방법을 선택하면 -3으로7보장 유지가 됩니다. ( 골클벨,2보장 반지사용 전제)

가장 추천드리는 7보장 방법은 1+2+ (3-b) 입니다. ( 10개 기준 칠요,탈벨,고피아 1개 제외하기 )
칠요,탈벨을 끼면서 + 레전마이링 + 레전or유닠 실블링 + 2이벤링 으로 7보장을 유지하는 세팅입니다.

3,4,5도 매물이나 매몰비용 고려, 목표 스펙에 따라 어느정도 고민해 볼 수 있는 대안들입니다.
에를들어 2번 방법으로 탈벨 10성급 레전을 구매하는 것보다 3번 방법으로 마이이어링이 21~22성급을 구하는게 가성비가 나온다면 매물에 따라 고민해 볼 법 합니다. (데아는 투자 안했고, 골클벨은 이미 투자했다면 혹은 분자벨이라면 이 방법으로 매몰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겠죠).
또한 결국 마이이어링도 전직업공용이기 때문에(추옵은 아작낫어도) 잠재 괜찮은 매물은 종종 올라오기도 합니다.

9보장은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템세팅입니다. 고스펙을 노리신다면 언젠간 깨야하겠죠. 응축이나 데아에 레전 띄워서 쓰긴 너무 아깝잖습니까? 9보장을깨면 7보장을 깨기는 좀 더 부담이 덜해질 겁니다. 사실 1,2번 방법 이후 4,5번은 7보장을 깨기 위한 스텝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만..

1-6번안은 제가 생각하기에 가성비가 나오는 피스들의 순서입니다. 딱 4만대 턱걸이 스펙에서. 기준이 이것보다 더 높아진다면 가성비가 어떻게 변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론 7보장을 1+ 2 + 3-b 로 맞추고 방어구를 한 피스씩 22성급 템으로 갈아치우는게 가장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더 좋은 방향의 스펙업이나 보장을 깨는 방법이 있다면 같이 공유 할 수 있게 댓글로 언급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