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북2Pop입니다. 이번에는 한국과 외국의 컨텐츠들을 비교해보려고 하는데요. 끝까지 읽어주시고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컨텐츠비교 No.1

 

 

 

기사단의 요새 vs 롯퐁기몰 파티퀘스트

 

1. 시놉시스 

 

- 기사단의 요새

(사진은 시그너스 여제 공략 사진중 일부분 입니다. -사진 촬영자:노바시낭독님-)

 

한국 메이플 유저의 고레벨 사냥터로 자리잡았던 사자왕의성 성벽과 미래의 문의 연무장이 일반 사냥터로 바뀜에 따라 생긴 몬스터파크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인 기사단의 요새입니다. 추천레벨은 165~175. 예전 사자왕의 성이나 연무장같이 파티원당 50%의 경험치가 추가로 주어지고 몬스터들이 엄청난 경험치를 주는 대신에, 아주 강한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그런 컨텐츠입니다. 현재 (따지고 보면 말이죠) 한국 메이플스토리에서 최고의 사냥터이며,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계별 진행이 되는 컨텐츠이며, 한번 입장할 때마다 몬스터파크 전용 티켓이 하나 소모되기 때문에 계속 기사단의 요새에서만 있을수는 없죠. 티켓은 일반몬스터들에게서 나오니, 다시말해서 사냥을 하면서 같이 해야한답니다.

 

- 롯퐁기 몰

 

일본 메이플스토리에서의 네오도쿄 확장패치와 함께 나온 맵중 하나입니다. 하나의 파티퀘스트이며, 레벨제한은 100이지만 이 파티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량의 퀘스트들을 먼저 깨야 합니다. 그중 포함되어 있는건 최대 2만까지의 데미지를 줄수 있는 보스몬스터들을 격파해야 하며, 1달까지 이어질 수 있는 극악의 드롭율을 가진 아이템을 모으는 퀘스트들을 깨야하기 때문에 레벨 100의 유저가 이 파티퀘스트를 하러 올거같지는 않네요. (예외는 있겟지만요.) 제 생각상 추천레벨은 160~200입니다. 현재 세계의 메이플스토리 전체에서 가장 어려운 파티퀘스트의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컨텐츠 모두 경험치를 위한 컨텐츠라서 각 국가의 사람들이 즐겨 하는 컨텐츠랍니다. 이제 한번 비교를 해볼까요?

 

2. 컨텐츠의 난이도

 

 

- 기사단의 요새

(사진은 시그너스 여제 공략 사진중 일부분 입니다. -사진 촬영자:노바시낭독님-)

 

전체 몬스터들의 체력을 다 더하자면 1,274,400,000 (12억74백만) 입니다. 출현하는 몬스터의 최저레벨은 165, 최상레벨은 175입니다.

 

하나 하나의 몬스터가 아주 강할뿐만 아니라 맨 마지막에 무척 강한 기사단장이 한명 있습니다. 일반 몬스터의 평균 데미지가 6000~8000을 넘나들읍니다. 몬스터 자체는 매우 무섭게 보이지만, 컨텐츠 자체가 그렇게 어려운건 아닙니다. 단지 맵에 있는 모든 몬스터들을 잡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며, 마지막 단계에서 보스몬스터 한마리를 잡는,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볼수 있는 컨텐츠죠. 그리하여 처음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갈수는 있답니다. (요새팟을 할정도면 초보라고 보기는 힘들겟지만요...) 단지 20분의 제한시간내에 강한 몬스터들을 잡는게 쉬운일이 아니겟죠.

 

적정레벨의 6명이 모여서 공략을 하면 10~18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한국의 컨텐츠인만큼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 믿고있기에, 설명은 이정도로 하겟습니다.

 

 

-롯퐁기 몰

File:Roppongi Mall.jpg

모든 몬스터들의 체력을 다 더하자면 500,000,000 (5억) + 9,430,000x 입니다.

 

먼저 이 파티퀘스트를 설명해야 되겟군요. 단지 체력만 보고서는 알기 힘드니...

 

롯퐁기 몰 파티퀘스트는 전체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중 1단계와 3단계는 보스전, 2단계는 장애물피하기 입니다. 파티퀘스트에 보스전이 2개나 있다는것, 드래곤 라이더와 비슷하지 않나요?

 

 

첫번째 1단계는 보스몬스터 한마리를 없애는 것입니다. 바로 많이보았던 파워암슈트B, 실제이름은 Royal Guard (ロイヤルガード) 입니다. 체력은 2억이고 레벨은 160 입니다. 다른 네오도쿄 보스들과 비슷하게 강력한 파괴력과 상태이상을 제공합니다. (...) 먼저 데미지를 최고 2만까지 줄 수 있으며, 제자리에서 점프를 하게 하는 유혹을 시전합니다. 피하기는 생각보다 쉽지만 한번 유혹에 걸리면 힐없이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하네요. 또한 이 보스몬스터와 함께 나오는 일반몬스터는 바로 파워암슈트 A, 실제 이름은 Imperial Guard (インペリアルガード).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일반몬스터의 칭호를 가지고 있는 몬스터입니다. 데미지는 한국의 기사단 몬스터들과 비슷하며, 체력은 무려 9,430,000만 입니다. 참고해야 할것이 이 몬스터는 네임드 몬스터가 아닙니다. 성벽과 연무장의 몬스터들 그리고 몬스터파크의 몬스터들은 모두 네임드 몬스터입니다.

 

Imperial Guard가 대체 몇마리나 나올것인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총 체력에 9,430,000x 가 추가되었답니다. 대신에 그냥 무시하고 갈수도 있어요...

 

다만 이 무서운 보스몬스터에게도 약점이 있으니, 바로

샹들리에입니다!

 

샹들리에는 회피율이 엄청납니다. 궁수라 할지라도 저렇게 미스가 뜰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다만 몇방만 때리면 샹들리에가 떨어지게 됩니다. 만약 샹들리에가 로봇 바로 위에 떨어질시,

 

 

무려 25,000,000 (2천5백만) 의 데미지를 입힌답니다. 체력 2억 나누기 2천5백만을 계산하면은 8이 나온답니다. 전사들이 Royal Guard를 샹들리에 바로 밑으로 밀은 뒤, 궁수와 도적이 샹들리에를 8번만 떨어트려 공략하는 방법입니다. 

 

 

2단계는 바로 장해물피하기 입니다. 그러나 엘린숲 파티퀘스트나 오르비스탑 파티퀘스트 같은 그런 귀찮은 장애물피하기가 아니라, 말그대로 "장애물 피하기" 입니다. 쉽게 말해볼까요? 살기 위해서는 장애물을 피해야 합니다.

 

이 사진에서, 저 사람들이 있는곳에서 위로 쭉쭉 올라가야 하는것이 목표입니다. 맵 자체가 현재 무중력이라서 아쿠아리움같이 점프하여 위로 올라갈 수 있답니다. 쉬워 보이신다고요?

이 장애물피하기의 공략인데, 저 전기 광선을 피하면서 가는것이 임무입니다. 안아파보일지는 몰라도 광선의 평균 데미지는 7000~9000이 됩니다. 보통 궁수와 도적은 한두방에 나가떨어지는 데미지 이지요. 최소한 한방은 버틸수 있으니까 한방씩 맞으면서 조심스럽게 올라가면 다른 광선들이 환영해주는데,

 

Electric Pulse - Strong 2

 

이런 굵고 빨간 광선들의 평균 데미지는 10000~13000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다른 파티퀘스트들의 장애물 퀘스트들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나요? 하하...

(실수로 한방 맞으면 기분이 더럽답니다.)

 

 

마지막 단계는 바로 최종보스 코어블레이즈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선을 넘어갈경우 당신은 끝나는 것이다!)

 

레벨 178, 체력 3억의 보스몬스터 코어블레이즈(Core Blaze, コアブレイズ)입니다. 한국에는 2230년 네오시티의 장식품으로 쓰였지만 사실은 비운한 뒷이야기를 가지고있는 슈퍼컴퓨터입니다. 자아를 가지고 있는만큼 보스몬스터가 될수 있겟지요. 그런데 사실 코어블레이즈는 전 2단계들보다 쉽다고 합니다. 코어블레이즈의 데미지는 27000을 넘지만, 그것은 물리공격력이고 마법공격은 하나도 하지 않는답니다. 대신에 Imperial Guard들과 암슈트(Maverick) 을 소환하죠. 어쩔때 소환된 몬스터들이 유저들을 코어블레이즈에게로 밀어 킬을 하는(...) 그런 상사가 일어날 때도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아주 쉬운 보스몬스터들 중 한명으로 꼽힙니다. 격파 시 그렇게 파티퀘스트는 끝나게 됩니다.

 

평균 격파시간은 10분에서 30분까지 간답니다.

 

 

3. 보상

 

-기사단의 요새

(보상을 받기는 커녕 죽다니... 사진은 시그너스 여제 공략 사진중 일부분 입니다. -사진 촬영자:노바시낭독님-)

몬스터 파크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경험치 때문이죠. 코인을 얻을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하지만, 주로 경험치 때문에 하기 때문에 코인의 보상은 생략하겟습니다.

 

기사단의 요새 단계를 모두 격파할 경우, 6명이 얻을 수 있는 총 경험치는 4,969,781 입니다. 여기다 파티사냥 지역의 추가 경험치 시스템을 추가하면은 14,909,343 이 되겟네요. 다시 말해서 한명당 평균 2,484,890.5 (2백 48만 4천8백90.5) 의 경험치를 얻는다는 것입니다. 홀리심볼까지 추가하면 3,727,335.75 가 되겟고요. 그러나 이 경험치는 자신이 몬스터를 때리는 양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화력이 더 좋은 사람일수록 더 많이 얻을 것이고, 화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더 적게 얻겟네요.

 

- 롯퐁기 몰

 

역시 롯퐁기 몰 파티퀘스트도 보상때문이 아닌 경험치 때문입니다. 보상으로 주는것이 몇몇 버프 물약밖에 없으니까요. 대신 모든 네오도쿄 퀘스트를 다 격파할 시 올스텟2/공1/마력1 훈장을 주는 것 뿐일까나요.

 

롯퐁기 몰에서 주는 총 경험치는 (보스몬스터들만을 잡을시에) 41,875,000 를 줍니다. 홀리심볼 추가시 62,812,500 (6천 2백81만 2천5백) 의 경험치를 주게 되는 것이고, 다시 말해서 한명당 10,468,750 의 경험치를 줍니다. 역시나 화력에 따라 얻는 경험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비교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총 정리를 하자면

기사단의 요새 : 롯퐁기 몰 파티퀘스트

적정레벨 - 165 : 170

받는 평균데미지 - 7000 : 12000

보스몬스터 레벨 - 175 : 178

받게되는 경험치 - 3,727,335.75 : 10,468,750

 

이렇게 되겟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컨텐츠가 더 좋다고 생각되시나요? 투표해봅시다.

 

 

 

 

 

 

 

아주 오랜만에 기사를 한번 써보는데 잘쓴것인지는 모르겟네요. 네오도쿄 스토리정리는 어디다 버려두고 이걸쓰고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