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방 이후 노말 세렌, 이지 칼로스까지 생각하고 있는 메린이와 메청년 사이 어딘가에 위치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최대한 격식을 차려 글을 작성하고 싶으나 글이 터무니 없이 길고 딱딱해질 것 같아 반말로 작성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3카 5앜, 4여명 5보장 전부 유니크 18성 15~21% 둘둘에 무보엠만 힘 좀 줘서 현재 전투력 7300만 나오는데 여기서 뭐부터 스펙업을 해야 할 지 모르겠음.

 일단 정배는 카루타부터 22성 레전 둘둘이나 흙에테로 바꾸는 거 같은데, 이번 챌섭에서 받을 레전 잠재로 날먹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그나마 직작 난이도가 낮은(유효 잠재가 뜰 확률이 높은) 장신구에 눈이 가기 시작함. 또 내가 메린이 때 등신같이 "어차피 나중에 미트라랑 칠흑 갈 텐데, 걍 처음부터 미트라 노작 박자 ㅇㅇ"란 마인드로 노작 미트라 사서 큐브 쓰레기통으로 만들어버림. 그래서 난 이미 미트라가 있으니까 흙칠흑 가도 괜찮을 줄 알았음.

 환산주스탯 사이트의 아이템메이커로 18성 24~27% 흙칠흑 만들어서 넣어보고, 또 그 스펙과 최대한 비슷한 아이템을 경매장에서 검색해 가격도 알아봄.

 마찬가지로 그 흙칠흑을 살 돈, 혹은 직작할 돈으로 22성 여명이나 보장을 끼면 스펙이 얼마나 오를지 경매장과 아이템메이커로 대입해보니 흙칠흑이 압도적으로 쓰레기란 결론이 나와버림.

 칠흑은 자체 성능이 아니라 세트효과(4, 7)로 이득을 챙기는 걸로 아는데, 그뜻은즉 그만큼 많은 부위를 흙칠흑으로 도배해야 이득을 본다는 거고, 차지하는 부위만큼 야무진 여명이나 보장을 못 넣을 테니 스펙업 방법이 제한된다는 얘기이며, 아무리 흙이어도 칠흑은 칠흑이니 비쌀 테고 또 완성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 시간 동안 내가 미리 맞춰둔 칠흑은 감가 처먹을 대로 다 처먹을 텐데, 굳이 감가 속도 빠른 흙칠흑을 가는 이유를 난 모르겠음. 물론 마도서나 거공 같은 국밥(?)라인은 조금 논외 같음.

 애초에 칠흑은 지금 기준 엔드템이니까 당연히 엔드급 오중나생문을 달아주는게 인지상정 아닌가 싶음.

 이번 계기로 왜 메노인들이 "메이플은 잠재 말고 별이 깡패인 게임이다"라고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강조하는지 제대로 깨달음.

 제 3자 입장에선 설거지로 보일 테고 나도 백 번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설거지 아니면 더 손해 보는 거 같음. 이미 더 뛰어난 대체템? 하위템?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있는데 왜 고집하는지 궁금함.



즉, 내가 하고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음:
1. 흙칠흑 왜 함? 낭만 때문임?
2. 최근 유챔이랑 방학 시즌 유입 때문에 매물이 전체적으로 비싸져서 일시적으로 가성비 안 좋아 보이는 거임?
3. 칠흑과는 관련 없지만 지금 상태에서 뭐부터 손 보는 게 맞음? 나 메이플 지금부터라도 현명하게 오래하고 싶음...

주절주절 짧지 않게 썼는데 메짱형님들 조언 구합니다. 똥글 읽어줘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