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넘은 게임 계속 하면서 든 생각
신캐릭 신규지역 신규장비 신규스킬 신규이벤트 신규보스 아무리 나와도 솔직히 이쯤되면 그나물에 그밥임
그나마 신캐릭 찍먹할땐 조금 재밌음 근데 막상 그걸로 하위보스 몇주 때려잡다보면 또 질림
그러다보면 코디나 쌀먹같은걸로 스스로 게임을 해야 할 이유를 억지로 만듦
근데 그것도 하다보면 또 질림 그럼 또 다시 스펙업하고 보스잡고 반복함
그러다보면 이제 반복하는 사이클 자체가 질려버림
그러다보면 다른 rpg좀 해보거나 롤하거나 스팀겜 뒤적거리게됨
근데 이제 그짓도 이쯤되면 질림
그럼 다시 익숙한 메이플로 복귀함
근데 이제 복귀하는것도 슬슬 질림
그럼 이제 게임좀 쉬고 현생좀 열심히 살아볼까 하게됨
그럼 평범한 일상이 또 질려서 메이플 복귀함
그러다보면 이제 그냥 인생이 질림
시발 뭐 어쩌라는거지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