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흡연장에서만 피고

피고 나서 이클립스 민트 하나 먹고

5분 정도 산책하고 강의실 들어와서

남들이랑 한두칸씩 떨어진 후미진 곳에 앉는데

알아서 구석에 쳐박혀 있는데


나 담배 피는거 뻔히 알면서

남은 자리 많은데 굳이 옆자리에 앉아서

또 담배 피고 왔냐고, 담배 끊으라고 하는거냐

60인 강의실에서 강의 20명 듣는데

남은 자리가 강의생 두배나 되는데

왜 옆자리까지 굳이 굳이 와서 그러는거야


나도 피해 주기 싫어서 일부러 구석 찾아서 앉는데 대체 왜

내가 먼저 앉아있었잖아

이것도 내 잘못인거임?

나도 시발 비흡연자들한테 쩐내 맡게 하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