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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09:09
조회: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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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변기속 응아를 보다가 문득 눈물이 차올랐다.![]() 한때는 장대한 성운의 일부라거나 육식공룡의 엄니였을 텐데 혹은 바빌론의 사자상에 칠해져있던 염료 쿠푸왕의 피라미드와 만리장성을 쌓은 벽돌 카이사르를 찌른 단검 예수 그리스도의 옷 베이브 루스의 인후암 등등을 이루고 있었을 텐데 이제는 그 모든 영광을 뒤로 하고 나같은 일개 메붕이의 응아나 되어버렸다는 게 그냥 눈물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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