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장대한 성운의 일부라거나



육식공룡의 엄니였을 텐데



혹은 바빌론의 사자상에 칠해져있던 염료



쿠푸왕의 피라미드와 만리장성을 쌓은 벽돌



카이사르를 찌른 단검



예수 그리스도의 옷



베이브 루스의 인후암



등등을 이루고 있었을 텐데



이제는 그 모든 영광을 뒤로 하고



나같은 일개 메붕이의 응아나 되어버렸다는 게



그냥 눈물만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