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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5 13:54
조회: 116
추천: 1
버거킹은 단순한 햄버거 프차가 아니라 '사랑'이다...다들 스마트폰 쓱 내밀고 앱으로 와퍼 할인받아서 먹을 때 버거킹 앱도 없던 그 시절에는 종이 쪼가리로 된 스탬프 쿠폰이란 게 있었음 돈 없던 시절, 알바 끝날 시간 맞춰서 매장 구석에 멍하니 앉아 기다리고 있으면 펼쳐보면 거기에 도장이 한 번에 30개씩 미친 듯이 찍혀있었다 원래 버거 하나 먹을 때마다 하나씩 정직하게 찍어야 하는 건데 매니저의 무한한 권한으로 그건 그냥 햄버거 하나 공짜로 먹는 게 아니라 지금은 키오스크 앞에서 무미건조하게 바코드를 찍고 카드를 긁지만... 그래서 나한테 버거킹은 그냥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내 청춘의 가장 배부른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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