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캡틴 마블

-  물리, 에너지 하이브리드인 캡틴 마블입니다.
방어나 체력, 회피가 아닌 체력 회복으로 생존하는 캐릭터죠.

고유자원인 광자에너지를 소모할때마다 높은수치의 체력을 회복하고 추가 데미지를 줍니다.

평소엔 우주적 펀치로 딱밤을 때리다가, 시그니쳐 활성화시엔 광자 어퍼컷으로 딜을하는 식으로 두가지 사이클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게 됩니다.

딜능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그럭저럭 생존력도 괜찮은 무난한 근접딜러입니다.


다만, 체력회복이라는게 아무래도 지속적인 효과이다보니 크게 효율적이진 못한 편입니다. 한방한방이 강한 코스믹 순찰의 보스들에겐 더욱 그렇죠.

또한 고유자원인 광자에너지의 관리가 까다로운편인데, 주력 딜스킬인 항성폭발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야하는 2가지 도트스킬이 광자 에너지를 소비하고, 딜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려면 항성폭발에 광자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일단, 광자에너지 자체가 자연회복에만 의존하다시피 해야하고(피격시 회복이 빨라지지만 조절할수가 없어 의미x),  그렇다고 항성폭발에만 사용할 생각으로 아껴두면 체력과 정신력 수급이 어려워집니다.

여러모로 귀찮은 시스템이죠.

아이템의 파밍면에서는, 1슬롯의 BIS가 스크럴 망치입니다.
운없으면 레이드 무기보다 얻기 힘들어요.

'-^굳럭





2. 콜로서스

- 엠마와 마찬가지로 탱=딜인 캐릭터입니다. 이쪽은 체력에 따라 데미지에 보너스를 받죠.

기본적으로 엠마와 아주 비슷한 캐릭터고, 파밍역시 쉽습니다.

다만 코스튬이 거진 못생긴 쫄쫄이들인데다가, 물리 단일속성이라 파워둡의 효율은 엠마보다 떨어집니다.

시그니쳐역시 유틸리티에 몰빵했다는듯 영 시원치 않은 데미지라서 그냥 쿨마다 정신력 회복을 위해 쓰는편이죠.

그리고 스킬간의 모션문제로 연계가 매끄럽지 못해 이래저래 느릿느릿해 보입니다.

엠마와 콜로서스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특별히 애정이 있는게 아니라면 엠마쪽이 낫습니다.






3. 헐크


- 영화등으로 상당히 인기가 많은 헐크입니다.
명성에 맞게 바위를 집어던지거나 차를 쪼개서 들고 뺨을 때리는등 화끈한 캐릭터죠.
기본적인 딜링능력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어디서 딜모자라는걸로 고생하진 않는편이고, 자원또한 특별히 관리할 필요 없이 그냥 패다보면 빡쳐서 쭉쭉찹니다.

다만 생존력은 이래저래 부실한편이라 딜세팅으로 몰빵했다간 코스믹 시험에서 하이드라 죽창에 녹아내릴수 있어 어느정도 탱세팅을 섞어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딜 매커니즘도 간단하고 자원관리도 필요없으니 어렵진 않고, 1분마다 '워어어어어엉'하는 괴성을 질러대니 심심하지도 않은 괜찮은 캐릭터입니다.





4. 퍼니셔

- 제가 톡신만큼 좋아하는 처벌자 형님이십니다.
유틸리티나 생존은 다 포기하고 딜에 몰빵한 원거리 누커죠.
덕분에 딜만큼은 정말 엄청납니다. 헤드샷의 경우 쿨타임 8초에 재장전을 이용하면 두번까지 연속으로 쏠수있고, 브루탈 천만은 쉽게 띄우죠.

빌드는 미니건의 패시브를이용한 사격빌드와 화염방사기를 이용한 근접 도트빌드가 있습니다.

둘중 어느빌드를타도 강하지만, 데미지 수치는 사격빌드가 더 직관적인편이고, 딜 자체는 두 빌드 모두 비슷합니다.

붙어서 지지냐, 멀리서 쏘냐의 차이죠. 단 화방빌드는 초근거리 딜링을 해야하므로 생존력은 사격보다 떨어집니다.


문제는 강한 딜만큼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다는점인데,
탄약관리를 제대로 못할경우 두방쏠 헤드샷과 로켓을 한방밖에 못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 님로드의 손이라는 아티펙트를 쓰는경우도 있지만, 슬롯낭비이기때문에 그냥 탄약관리가 익숙해 질 때까지 연습하는쪽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딜밖에 없는 캐릭터인탓에 보스와 접근하면 정말 위험합니다. 이게 화방빌드가 필드에서 보기 힘든 가장 큰 이유죠.

가장 큰 단점은 간지폭발 느와르 코스튬이 포츈카드에서 나오는탓에 얻기 힘듭니다.
전 있으니 알바아님ㅎ







이걸로 13캐릭 전부 작성했네요. 첫글에도 적었지만 코스믹시험을 통과한 캐릭터만 적은거니, 혹시 다른캐릭터도 키울생각이 들면 모아서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