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닉 전하, 전하께서 내려주신 캐슬론 87플러스 500W 전원공급기를
소신이 수령하여 마닉 인벤에 입벤하였나이다. 

후냉각 기술이 탑재돼 있사옵고, 효율은 최대 87할에 달하온 바 
소신 감히 성능과 품질에 관해서 토를 달 수가 없었나이다.  

더욱이 민심은 천심이온데 
마닉 전하께서 '착한소비운동'으로 백성을 구휼하고 계시오니 
더할 나위가 없사옵니다. 






하사해주신 캐슬론 87+ 500 전원공급기의 구성물 또한 빠짐없이 당도하였나이다. 
소신이 어젯밤 북두칠성을 보고 길조가 있다고 생각했사온대 
실제로 이렇게 마닉 전하의 하사품이 온전히 도착할 걸 보니 과연 그랬나이다. 






냉각날개 위의 붉은색의, 
이른바 큐브 모양의 의장이 범상치 않게 보이나이다. 

삼(三)은 고래로부터 완벽함을 의미했으니
三 三, 이는 마닉 전하의 완벽하고도 완벽함을 의미하는 상징이 아니겠사옵니까. 







캐슬론 87+ 전원공급기 내부에 대해선 
소신이 무지하여 감히 무어라 드릴 말씀은 없사오나 

소신은 뻥궁을 필두로 한 '묻지마 전원공급기의 난'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나이다. 
기축년(2009년) 백국의 난과 갑오년(2014년) 청국의 난으로 난세가 도래했고  
이는 소신과 같은 수많은 셈틀 사용자에게 고통과 인고의 세월이었나이다. 

허나 갑오년의 난리는 단순히 난이라 칭할 수는 없사온대 
이로 인하여 마닉 전하의 덕(德)이 천하에 널리 퍼졌기 때문이옵니다. 
마닉 전원공급기는 난세를 평정하고 천하를 태평케 했으니 
이것이 바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과 일치하는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마닉 캐슬론 87+ 500 전원공급기의 전원선들은 모두 절연관에 들어있어 
합선 걱정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셈틀 사용자들의 걱정을 덜게 했나이다. 

성능만을 추구하는 게 능사가 아니온대
마닉 전하께선 이렇듯 안전까지 추구하셨으니 소신 몸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마닉 캐슬론 87+ 500 전원공급기의 측면에는 
+12V 출력에서 최대 37.5A로 450W 출력을 낼 수 있다고 명명백백히 기록돼 있어
이 증좌를 바탕으로 안전한 셈틀 생활이 가능함을 천하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마닉이 흥한 것은 정격출력과 충분한 용량 그리고 80할 이상의 효율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전원공급기를 만들었기 때문이옵니다. 
'묻지마 무리'가 망한 것은 허위용량 기재와 정격출력 부족에 따른 일로 
원하옵건대 마닉 전하께서는 지속적으로 이를 경계하시어 
지금처럼 양질의 전원공급기를 내놓아 천하를 위무해 주시길 바라옵나이다. 

소신 어제 청문회를 자정까지 보고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었나이다. 
국정을 농단한 난신적자들의 후안무치한 모습에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닉 전하꼐서 은헤를 베풀어 주시니 
소신이 받은 캐슬론87+ 500 덕에 감격을 이기지 못하옵나이다. 
당첨문을 올리며 눈물이 앞을 가려 무슨 말씀을 더 아뢰야 할지 모르겠나이다.  

마이크로닉스 만세! 만세!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