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까만 갑옷을 걸친 흑기사 라이오넬은 워리어 클래스의 신규 용사다. 에피소드 6 전장의 업데이트와 함께 찾아온 승급 용사로 팔라딘 아테나와 함께 업데이트되었다. 머리를 모두 감싸는 투구는 물론 검은 망토와 갑옷까지 갖춰 입어 얼굴을 짐작할 수 없지만, 용사 이야기에서는 잘 생긴 외모를 확인할 수 있다. 솔타'류' 검법을 사용하는 검은 기사!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전장을 찾은 라이오넬을 살펴보자.





▣ 1. 용사 소개

■ 배경 설정

라이오넬은 자신의 가문이 싫어 가출한 귀족 소년이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시장에서 산 검은 갑옷으로 정체를 감추고 가명을 쓰며 여행을 시작한다. 지략과 검술이 뛰어났던 라이오넬은 생활비가 떨어지면 용병 일을 하는 등 거친 나날을 보냈다.

그는 세상을 떠돌며 자신의 가문이 과거에 지은 죄와 그로 인한 사람들의 원망, 증오를 알게 된다. 라이오넬은 가문의 오명을 씻고 다시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 대륙에 흩어진 가문의 세력을 되찾으려 여행을 계속한다.

어느덧 흑기사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라이오넬. 그는 다이크 사령관이 일으킨 전쟁에서 공을 세우면 가문에 큰 도움이 되리라 판단해 군대를 이끌고 네스 제국의 도시 에덴바르크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여성과 운명 같은 만남을 가진다.

▲ 용사 이야기에서 더욱 자세한 그의 사정을 들을 수 있다.


■ 획득 방법

승급 용사인 라이오넬은 황금 계약서와 고급 계약서, 워리어 계약서, 마지막으로 일반 용사의 승급으로 획득할 수 있다. 보석을 사용하지 않고 승급으로도 획득할 수 있기에, 3성 워리어의 승급을 통해 라이오넬을 얻는 것을 추천한다.

▲ 얼마만의 신규 승급 용사인가!


■ 기본 정보

워리어는 근접 전투의 전문가로, 강력한 근접 기술을 갖고 있으며 물리 방어력이 높아 적의 물리 공격에 강하다. 대신 마법 저항력이 낮아 마법 공격에는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라이오넬은 능력치 구성이 극과 극이다. 공격력은 기존 워리어 중 가장 높았던 몽테(623.3)보다도 높은 수치(632.7)를 자랑하지만, 체력(3525.8)이나 물리 방어력(235.1)등의 수치는 기존 워리어에 비해 가장 낮은 편이다.

심지어 강화 및 열매까지 먹여 체력을 높인다 하더라도 라이오넬의 체력(6843.7)은 6성 0훈련 마리아의 체력(6918.7)보다 낮다. (6성 0훈련 기준)

▲ Max 강화 및 열매까지 먹인 최종 능력치. 그래도 체력이 6성 0훈련 마리아보다 낮다.




▣ 2. 스킬 정보

■ 블록 스킬

라이오넬의 블록 스킬은 솔타류 검법으로 체인 수에 따라 공격력의 75(1체인), 165(2체인), 315(3체인)% 만큼 물리 피해를 준다.

패시브 스킬은 보조형으로 자신이 5번 피해를 받을 때마다 5초 동안 공격력이 15%씩 오르고(최대 10번 중첩), 공격력의 200% 만큼 물리 피해를 주는 악의 구체를 발사한다(구체는 5초에 한 번 발사). 자신의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공격력의 500% 만큼 물리 피해를 주는 악의 기둥을 소환합니다(10초에 한 번 발동).

라이오넬을 통해 획득 및 레벨 업을 진행할 수 있는 특수 스킬은 없다.



▲ 라이오넬의 스킬, 솔타류 검법


근접 용사 치고는 방어나 체력에 관한 능력치 상승효과가 없다. 블록 스킬은 별도의 효과 없이 물리 피해를, 패시브 스킬도 공격력 상승효과와 패시브 추가 공격을 가하기만 한다. 능력치 구성 역시 공격력에 치우쳐 있어 근접형 딜러를 목표로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오넬의 패시브 스킬 발동 구조는 헥토르와 비슷하다. 자신의 블록을 사용하지 않아도 5번 피해를 받기만 하면 발동하기에 라이오넬의 블록이 필요 없는 셈이다.

또한,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공격력의 500% 만큼 물리 피해를 주는 악의 기둥을 소환한다. 이 패시브는 특수 스킬을 제외하고 라이오넬이 줄 수 있는 피해 중 가장 높은 배율이다. 따라서 라이오넬의 패시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의 체력을 일부러 떨어트리고 악의 기둥을 발동시킨 뒤 다시 체력을 회복해야 하는 조작이 필요하다.

▲ 5번 피해를 받으면 발동하는 악의 구체.


그렇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라이오넬은 공격력이 높은 만큼 방어와 체력 수치가 상당히 낮기 때문이다. 라이오넬의 패시브가 발동하자마자 회복 스킬을 사용해도 픽픽 쓰러져나가기 일쑤다. 따라서 프리스트를 대동하고, 항상 라이오넬의 체력 회복을 위한 프리스트의 블록을 남겨두는 것을 추천한다.

패시브 발동 시 리더의 체력이 1%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슈타인의 6성 초월 무기와 함께 사용하면 체력 관리가 조금은 쉬워진다. 자신의 능력치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는 베아트리체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체력이 절반 이하인 아군은 베아트리체의 능력치 추가 효과가 2배로 적용되기에 라이오넬의 악의 기둥 소환 후 베아트리체로 회복하면 능력치를 더하는 효과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 체력 50% 이하가 되면 발동하는 악의 기둥.


라이오넬의 스킬이 피해량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도 쟁쟁한 다른 딜러와 비교하면 체감되는 성능이 낮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 워리어 중 가장 공격력이 높지만, 워리어 클래스 자체가 공격력이 높지 않다. 다른 승급 용사 중 아칸만 하더라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기에 이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가장 배율이 높은 악의 기둥을 능동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체력 관리가 필요한데, 라이오넬은 근접 용사임에도 체력 및 방어력 수치가 낮기에 체력 관리가 더욱 까다롭다. 거기에 악의 기둥은 물론 악의 구체에도 각각 10초, 5초라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어 공격으로 빠르게 몰아붙이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이 점은 신규 여신 크로노스를 함께 활용하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크로노스는 4초의 여신 효과가 종료되면, 여신 효과 발동 중 아군이 마지막으로 사용한 스킬을 다시 한 번 발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크로노스의 여신 스킬을 사용한 뒤 그 효과가 끝나기 전에 라이오넬이 악의 기둥을 마지막으로 사용하게 하면 악의 기둥을 연달아 터트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영상은 하단의 결투장 영상(빅토리아 + 라이오넬 + 베아트리체 조합)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기엔 필요한 조건이 많다.




▣ 3. 추천 활용법

■ 추천 특수 스킬

라이오넬은 적에게 물리 피해를 주는 딜러로 활용한다. 따라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급 특수 스킬인 천공 가르기를 추천한다. 혹은 공격력 상승 및 흡혈 효과를 위해 넘치는 투지를 가르쳐도 좋다.

▲ 애매하면 천공 가르기가 답이다.



■ 추천 옵션 / 무기

라이오넬은 적에게 물리 피해를 주는 딜러로 활용한다. 따라서 공격 옵션의 용사 공격력 상승(%)방어 관통력 상승를 추천한다. 또한, 마법 저항력이 낮다는 워리어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어 옵션의 마법 저항력 상승도 유용하다.

라이오넬의 초월 무기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기에 일반 무기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6성 적룡언월도는 무기 개조의 최고 효율을 볼 수 있으며 공격 옵션 2종류와 기능 옵션 1종류를 개조할 수 있다. 따라서 공격 옵션에는 용사 공격력 상승(%)과 방어 관통력 상승을 하나씩, 기능 옵션에는 흡혈률 상승이나 명중률 상승을 추천한다.

5성 무기 헤레브는 공격, 방어, 기능을 골고루 하나씩 개조할 수 있다. 공격에는 방어 관통력 상승, 방어는 마법 저항력 상승, 기능에는 원하는 것을 개조하자. 그러나 5성 무기는 무기 개조의 최고 효율을 볼 수 없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 최근 용사단 최고 레벨이 풀려 방어 관통력 최대 옵션을 노려볼 수도 있다.



■ 추천 용사 조합

라이오넬은 높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근접해서 적을 상대하는 딜러로 활용한다. 패시브 발동에 블록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덕분에 서브 딜러와 메인 딜러 양쪽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다른 3체인 트리거와의 조합도 가능하며 자신을 3체인 트리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메인 딜러로 활용할 경우 다른 딜러와 비교하면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라이오넬의 패시브 발동 조건은 5번 피해를 받는 것이다. 따라서 라이오넬이 직접 피해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선 약한 모습을 보인다. 용사단의 후방부터 공격하는 적이나 아처 용사들이 대표적이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공격받으면 라이오넬이 쉽게 쓰러져버릴 수 있기에 체력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슈타인의 6성 초월 무기는 패시브 발동 시 리더의 체력이 1%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효과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라이오넬의 패시브 중 악의 기둥을 발동시키면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또한, 리더가 모든 피해를 대신 받는 효과가 있어 악의 구체 발동도 쉬워진다. 슈타인의 패시브 스킬 효과인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여러모로 슈타인과 궁합이 좋은 셈.

▲ 초월 무기를 든 슈타인과 궁합이 좋다.



▶▶▶ 라이오넬(리더) + 슈타인(초월) + 베아트리체

라이오넬을 메인 딜러로 활용하고 궁합이 좋은 슈타인과 함께한 조합이다. 라이오넬의 패시브 발동에는 블록이나 체인이 관계없지만, 슈타인의 초월 무기 효과를 보기 위해 리더 및 3체인 트리거로 활용한다. 슈타인과 베아트리체는 라이오넬의 회복 및 버프를 담당한다.

슈타인의 초월 패시브 특성상 반드시 라이오넬에게 리더를 양보해야 한다. 또한, 블록을 마구잡이로 사용하지 말고 라이오넬의 3체인 뒤 슈타인의 초월 패시브를 발동시킬 수 있을 때 슈타인의 블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오넬의 악의 기둥을 발동시켰다면, 베아트리체의 블록을 사용해 회복 및 능력치 증가 버프를 받는다.

쉽게 말해 라이오넬의 3체인 이후 슈타인의 블록으로 초월 패시브 발동, 이후 라이오넬이 패시브 악의 기둥을 사용하면 베아트리체의 블록 사용이다. 베아트리체의 회복이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면 뮤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 라이오넬 + 뮤 + 귀향(리더)

라이오넬을 서브 딜러로 활용한 조합이다. 귀향의 패시브와 뮤의 회복으로 라이오넬의 생존을 최대한 보장한다. 귀향은 3체인을 사용해 적을 공격하며 패시브를 발동해 아군을 보조하며, 뮤는 회복을 전담한다. 라이오넬은 전방에서 공격을 맞으며 적을 공격한다.

라이오넬은 패시브 특성상 블록을 언제든지 써도 관계없다. 3체인을 모아야 하는 귀향의 블록 연결 사이에 낀 블록을 먼저 사용하고, 이후에는 원할 때 라이오넬의 블록을 사용하자. 뮤의 블록은 아껴뒀다가 라이오넬이 악의 기둥을 발동하면 즉시 사용해 라이오넬을 최대한 생존시켜야 한다.




▶▶▶ 빅토리아 + 라이오넬 + 베아트리체(리더)

근접 용사의 방어를 보조하는 빅토리아와 함께한 조합이다. 라이오넬은 자신의 블록이 필요하지 않고, 빅토리아는 블록 스킬을 사용하기만 하면 패시브가 발동하기에 체인을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베아트리체는 아군 전체의 회복과 버프를 위해 되도록 3체인을 모아 사용한다.

여신 크로노스를 활용하면 패시브를 연달아 발동할 수도 있다. 크로노스를 사용하고 그 효과가 끝나기 전에, 라이오넬이 악의 기둥을 사용할 때까지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상대 용사의 공격 방식과 라이오넬의 체력이나 방어력 수치 따라 크로노스의 사용 타이밍이 달라지므로 숙달할 때까지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영상에는 강력한 다단 히트 용사인 달타냥과 바이퍼가 상대로 등장했다. 두 용사는 전방의 적부터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근접 용사인 라이오넬의 체력이 빠르게 닳는다. 따라서 시작과 동시에 크로노스를 사용해 라이오넬의 기둥을 두 번 발동하도록 유도했다.






오랜만의 승급 전용 워리어로 하슬라 대륙을 찾은 라이오넬! 제대로 활용하기엔 필요한 조건이 많지만, 각종 버프를 버무려 가하는 강력한 악의 기둥 맛을 한 번이라도 봤다면 벗어나기 힘든 중독성을 자랑한다. 새카만 갑옷과 멋진 이펙트로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 라이오넬을 하슬라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