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게에 프레임 드랍 문제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도 아주 심하지는 않지만 예전보다는 프레임유지가 안 되는게 체감되었고요. 그러던 와중 레딧에 이와 관련한 글이 하나 올라왔더군요.



일일이 해석을 할 필요는 없는 듯 하구요. 요점은 HPET(고정밀 이벤트 타이머)를 끄라는 겁니다. 그리고 따로 스샷을 찍진 않았는데 굳이 위 본문에서 하라는 것처럼 어렵게 끄지 않고 그저 장치관리자에 들어가 끄더라도 동일하게 프레임이 상승하더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혹시 몰라 이 절차라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윈도우의 검색창에서 '장치 관리자' 를 검색해 들어가서



거기서 '시스템 장치' 를 더블클릭, 아래 나온 목록 중 'High precision 이벤트 타이머' 를 우클릭하면 뜨는 창에서 '디바이스 사용하지 않기'를 택합니다(제 스샷에선 이미 끈 상태라서 '디바이스 사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고 플레이를 해 보니 정밀측정을 해 보지는 않아 정말인지 플라시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체감상은 확실히 프레임 드랍되는 상황이 줄더군요.


추가로 정보를 알아 봤더니 해당 기능은 cpu의 연산과 관련된 기능인데, 인코딩 등 복잡한 연산을 할 때는 해당 기능이 도움이 되는 반면 게이밍중의 고프레임 확보처럼 단순하지만 다량의 연산을 수행할때는 도리어 퍼포먼스를 저하시키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cpu의 종류에 따라, 게임의 종류에 따라 이것을 끄는 해결책이 효과가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해 보시고 별 체감이 없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되돌려 놓으시면 되니(똑같이 장치관리자로 가서 디바이스 사용하기로 바꾸시면 됩니다)한번쯤은 시도할만한 방법으로 보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