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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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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든 러브 후기 (학창시절의 기억)내가 다녔던 학교는 OB맥주와 크라운맥주, 그리고 진로소주 사이에 있었더랬지 얘네들이 몰려 있었던 이유는 여기 지하수가 아주 좋아서라고 해 물이 좋았다나 봐 어떤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도 술 익어가는 주정 냄새가 진하게 풍겨 운동장에서 공 차던 아이들은 냄새만으로 술에 취해 볼이 발갛게 익어가곤 했었지 나는 도시락이 없던 학창시절에 (개가난) 배가 몹시 고파서 (배도 고프고 그녀도 고팠어)(수도)꼭지에 입을 대고 (수도꼭지얌!) 잘 나오지 않는 물을 빨아먹은 기억이 있어 (지하수라 아주 쪽쪽 빨아야 나왔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저 그랬다면 기억이고, 좋았다면 추억이겠지 그 시절은 과연 추억일까? 기억일까? 이 게임이 내 학창시절의 기억과 추억을 소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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