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 키우던 시절에 예방 접종을 하러 동물병원을 갔었는데...

아주 커다란 고양이를 안고 계신 아주머니가 계셨어요.

그런데 그 고양이가 꼬리가 위 사진처럼 짧은거에요.

"어머?얘..꼬리가 왜..짧아요?"

그랬더니 아줌마 왈...

"미용하면서 잘랐어요.꼬리가 없으면 잘 도망다니지 않고,보기도 좋자나요."

 

처음은 주운 아기고양이를 키우기 시작한거였고,지금은 분양까지 받아가며 냥이를 키우고...

그러면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더 냥이를 알아가고있는데요.

고양이는...

꼬리로 많은 이야기를 해요.

니가 좋다...지금은 건드리지말아라...지금 놀고싶다...나는 너에게 친근함을 느끼고있다...나 저사람 싫다...

그런데...꼬리를 미용때문에 자른다면...아이와 소통을...야옹야옹 하면서 하실건지...ㅡㅡ;;

 

그리고,

꼬리로 중심을 잡아서 걷는거라고 하던데...ㅠㅠ

보기 좋다고 꼬리를 자르고...마구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꼬리를 자르고...

그러면 결론은 사람 좋자고,사람 편하자고 자른다는 이야긴데...ㅠㅠ

그때는 냥이를 잘 몰라서 '아...미용때문에 꼬리를 자르기도 하는구나...'하고 지나쳤는데...

지금 생각하니까...소름끼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