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부터 시작한 사제였고 굴곡 참 많았던 케릭인데 이렇게 떠나가니 참 아쉽긴 하네요.

사제라고 파티 안되서 섭초 에이스로 도배된 필드를 솔플로 만렙찍고 

인성 파탄난 인간들만 넘쳐나서 홀로 케릭만 주구장창 키우던 나날들이었지만 

홀로 다녀도 볼거 많고 재미있던 게임이었는데 이렇게 가는군요.

이렇게 사라졌다가 다시 부활하는 게임 몇개 보긴 했는데 테라도 다시 부활이 가능할 지 모르겠네요.

부활하면 다시 찾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