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딸
2022-06-26 23:30
조회: 931
추천: 10
마지막 쓰는 뻘글수많은 몹 유저 증 한 명에 불과한 저의 글에 쥐딸딸만큼이라도 의미가 있어서 마지막 어쩌구 하는건 아니구요 (방어선은 확실히 깔아야됨 ㅡ.ㅡ)
현재 게임트렌드가 저랑은 안맞는 거네요 결국 객관적으로 보면 제 취향은 시대에 뒤떨어진거라고 봐야 될꺼고 테라가 빗나간 병크를 계속 터뜨리면서 삽질하는 동안 유저 수는 계속 줄었고
현 블루홀 대표가 장병규 라인이라 (당연히 그래서 대표겠지만) 엘리온 테라 둘 중 하나를 버린다면 테라버리는거야 확정사안일꺼구
한동안은 어쩌면 분사하면서부터 10년된 테라가 엘리온보다 동접많은 상황 쭉 계속되는게 아주 불편했을 현 대표가 일부러 테라 죽일려구 (현 대표를 백업하는 끝판왕 장병규라는 배경도 빵빵하고) 디렉터한테 미션을 준게 아닐까 하는 망상까지 들었었는데 그럴꺼면 아무 업뎃도 안하면 되지 힘들게 성좌나 서리꽃 장비 업뎃까지 할 필요가 전혀 없는거니 그건 아니라고 보는게 논리적이고 (or 더 그럴듯하게 본래 의도를 숨기기 위한 투자 차원에서 그랬을수도 있긴 하지만 장병규 배경이 아무리 빵빵해도 그건 좀 아닐 듯)
암튼 개인적으론 현재 모습으로 만신창이가 된 테라까지도 같은 쟝르 딴겜과 비교하면 비교급도 없는 극상의 겜으로 생각됨다 훗
몇년간 블랙홀처럼 mmorpg 유저들을 좍좍 빨아들이는 로아 <--- 순전한 개인주관이지만 첫 전투를 해본 순간 호불호를 떠나서, 아니 원래 쿼터뷰 개극혐이란 개인취향을 감안하고서도 저런 겜은 도저히 30초도 참아줄 수 없다 과연 저게 21세기 전반부에 만들어진 겜이 맞나 하는 생각밖엔 안들었음 디아블로 3도 30분해보고 미칠듯한 지겨운 전투에 바로 환불때렸지만 로아는 더 참기 힘들었음 걍 그랬음
결론에 대신해서 저의 소감을 아주 잘 대변하는 어떤 해외 유튜버 의견을 인용합니닷 "나 앞으로 뭔 겜 하지? 테라가 딴 mmorpg겜들을 전부 조져버렸어"
PS. 진심인데 크래프톤-블루홀, 앞으로 나랑은 절대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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