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천만원 여친한테 갖다 바치다가

슬슬 통장잔고 바닥나서 씀씀이 줄어드니까

여친이 이별각 잡음

그동안 우리 좋았잖아..

서로 웃으면서 보내주자..

당일치기 이별여행으로 석촌호수 한바퀴 돌아주니까

질질짜면서

쌍년!! 존나게 사랑했다!!! 행복해라!!

이지랄 ㅋㅋㅋ

세상에 좋게하는 이별이 어딨냐 ㅋㅋ

그냥 등신인거지 ㅋㅋ

나? 11년동안 ㅈ나게 했는데

겜 안들어감

걍 기분 ㅈ같은데 

뭐 사진찍어? 

ㅈ까고 있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