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검상 돌다보면 3넴서 도발하고 노딜을 외치며 구석으로 걸어가 방패들고 처박히는 창기들이 있었죠. 그에 반해 중앙에서 시작하더라도 신기하게 장판 딜자리에 안깔리게 하면서 어느새 구석탱을 하게 되던 창기들도 있더랍니다.

왜 이런 얘길 하냐면 요즘 회랑서 운전 참 힘들게 하는 창기들이 가끔 보이길래 말입니다. 도발 하고 벽으로 달려가고 멍하니 있다가 수정한테 어글 뺏겨서 다시 허둥지둥, 반복.. 그러면서 왜 자리 잡기 전에 딜해서 엉망으로 만드냐고 그러더군요.

신규유저라고 해서 다 컨이 떨어지고 센스가 모자라는 건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돌발상황서 매끄럽게 대처하고 당황하지 않는 탱들 보면 대부분 오래전부터 창기를 파온 사람들이더군요. 요즘엔 제 주변에도 많이들 접었지만, 수호 닥사는 논외로 치더라도 패치전 좌절몹 크랙카일탱, 50황미시절 불카, 상카 카라스챠, 정원 2넴 벽탱을 다 거쳐온 역전의 창기들이 참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