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월드투어중인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 디스턴트 월드'가 국내에서도 개최가 확정되었다. 현재 미국 투어 중에 있는 본 공연은 작년 2010년 국내 최초로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게임음악회로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에는 화려해진 게임영상과 웅장해진 사운드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2일 오후 7시와 23일 오후 3시 양일간 2회에 걸쳐 파이널 판타지 게이머들과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할 이번 공연은 첫 내한에서의 감동을 이어받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FINAL FANTASY Ⅶ의 프렐류드를 비롯하여, FINAL FANTASY Ⅷ의 Eyes On Me, FINAL FANTASY VI: Dancing Mad 와 같은 게이머들이 열광하고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곡들을 바로 눈앞에서 3개의 스크린과 짙은 감동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들을 수 있다.


특히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8의 'Eyes On Me'가 새롭게 편곡되어 이번 10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초연을 하게 된다.


1999년 파이널 판타지 대표 작곡가 노부오 우에마츠가 작곡 및 프로듀스하고 중국 인기 최정상 가수 왕페이가 부른 파이널판타지VIII의 주제가 'Eyes On Me'는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히트를 친 바 있다. 일본 오리콘 싱글차트 랭킹 9위에 올랐으며, 외국노래 차트에서는 19주 내내 연속 1위를 차지하여 게임음악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솔로이스트 등 총 100여명이 펼치는 웅장한 사운드로 재편곡 되어 연주될 이 곡은 이번 공연 중 팬들이 가장 기대되는 레퍼토리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파이널 판타지 콘서트의 의의는 첫째, 처음으로 게임음악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무대에 올라 게임음악이 한 음악장르로 인정받았다는 점. 둘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회 공연 전석매진을 이루었다는 점. 셋째, 여성관객 그리고 연령층이 높은 관객 위주였던 예술의전당에 20대와 30대 남성관객이 60%를 육박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게임계 뿐 아니라 관객 계발을 늘 과제 중 하나로 여기는 공연계에도 큰 화두로 떠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파이널 판타지의 손꼽히는 소프라노 가수 캐논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다. 최근 일본에서 폴 포츠와의 공연으로 일본과 호주 등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소프라노로 FINAL FANTASY Ⅷ의 Eyes On Me를 비롯해 파이널 판타지의 서정적인 선율을 감동적으로 전할 것이다.


70여명의 대편성 오케스트라단과, 30여명의 합창단, 솔로이스트들까지 100명이 넘는 음악인들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일반 클래식 음악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편성이다.


파이널 판타지의 게임과 영화의 거의 모든 음악은 세계적인 작곡가 노부오 우에마츠에 의해 작곡 되었으며 최근 출시된 13편과 내년 출시예정인 14편 음악들은 하마우주 마사시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주옥 같은 곡들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미국 유명 지휘자 아니 로스의 지휘로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유명 오케스트라인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모스틀리 합창단이 협연 예정이며, 피아노, 오르간 등 다양한 국내 실력파 연주자들과 성악가들이 협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