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초기, 어리버리 발컨 시릴캣은 당연하다는 듯이 사제를 선택하고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여명의 정원 막바지 10레벨 때에 카라스챠를 잡는 퀘스트를 받았는데, 아시다시피 사제 공격기는 주력들이 다들 근접기......게다가 로브 방어력은 최악......

당시는 속박도 회피기가 아닌 공격기였고, 속박쓰다 공중에서 몹에게 맞아 넘어지던 시절이었으니 뭐.....

'힐을 받으려면 내 앞에 모이시오!!' 를 외치며, 몹에게 장판힐 줄 기세인 라면사제 레만과 함께 카라스챠 앞에 도달한 건 좋았지만......

두근두근하며 덤볐지만 거대한 몹의 내리찍기 한방에 반피..... 혼비백산하며 도망다니며 자힐하다보니 난 정신없이 도망만 다니고, 그 뒤를 힐어글 먹은 카라스챠가 쫓아오고, 레만이 그 뒤를 쫓아오며 딜을 하고 있는 상황.

어쩌다보니 카라스챠가 죽긴 했는데 어라, 퀘스트 완료가 안뜨네?

황당해서 진정을 넣어 봤지만 수시간동안 기다려도 응답은 없고......

다른 유저에게 물어보니 막타를 못 치면 완료가 안된다고 해서, 아하.

그리고 카라스챠에의 트라이.

완료 안되잖아!!!!! ;ㅁ; 으악 낚였어......ㅠㅠ

결국 두번째 진정결과 돌아온 답변은 몹, 아니 엔피씨보다 피를 더 많이 빼야 한다는 결론......

트라이 다시 해봤지만 결국 결론은 사제 10레벨로는 못깨겠다 라는거였슴미다.... ㅠㅠ

그래서 결국 거기서 몹잡으며 2렙 더 올려 12레벨 때 트라이하여 결국 성공......

상용화 이후 시릴캣이 키운 창기사, 정령사 부케는 컨이 늘은건지 아니면 원래 더 쉬운건지 10레벨때 이상없이 카라스챠를 퇴치했단 후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