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놀러가자님이 쓰신글은..

제가 쓴 집중자세 관련글에 대해서 비꼬려고 쓰신 글 같은데..
현실은 아쉽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미궁막보를 궁수입장에서만 플레이해보셨다면 집중자세 켜고하는것이 굉장히 그 무언가
청천벽력같은 어려움일것 같지만, 타클래스로 돌아보시면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네. 저도 공속 좋아합니다. 빠른무기로 샤샤샥~ 쏘는것 너무 좋아라 합니다.

100 데미지보다.. 10데미지가 순식간에 10연타로 올라가는 데미지 좋아라 합니다.

공속 빠를때의 쾌감.. 또 그것에 익숙해졌을때 느려지면 왠지 모를 거북감..

그것때문에 왜 안전한지역(꽃게 등)에서도 끄고 파티플레이 하시는분들 많이 봤습니다.

 

왜냐구요? 내가 안때려도 결국은 다른 누군가의 딜로서 몹은 잡히니까!! 말이죠..

 

혼자서 중형몹이나 정예몹 앵벌이 할때 집중자세를 과연 끄고 하시나요?

왜 집중자세 끄면 물러서기, 이탈사격등이 빨리 발동되고 돌려차기 덫

빠르니까 좋지 않습니까? 아니죠? 말이 안되시죠? 뻔히 데미지 안나올거 알면서

집중자세 끄고 틱~틱~틱~ 평타나 속사 날리고 있는것은 그야말로

 

 정말 이기주의적인 생각입니다!!

 

궁수 딜을 극대화 하는것은 두개의 차징기. 즉 집중, 관통 뿐이거든요?

특히 미궁막보에서 만큼은 이 두 차징스킬들 때문에 항상 비교대상에 있던 법사, 광전보다

궁수가 딜량에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광전은 공격을 맘껏 하러 붙기조차 부담스럽습니다.

또한 법사는 종잇장 같은 방어력으로 큰기술 쓰기가 위태롭고, 맞추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궁수의 두 차징스킬은 이동속도 제약없이 안전한 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하거든요?

 

집중자세로 인하여 이동을 제외한 모든 동작이 30% 느려지는데 반하여,

이 두개의 스킬에 들어가는 차징시간은 동일 하다는것은 그나마 위안 아니겠습니까?

 

다시말해 집중과 관통위주의 딜만 펼치면 빠른시간에 보스체력을 소모시키고

굳이 메즈 깨울 독화살이나 거미줄화살 그딴거.. 붙어서 돌려차기 지R옆차기 이딴거 필요 없단겁니다..

 

그렇다고 집중자세를 끄고다니는 궁수가 절대 안죽냐.. 그것도 아닙니다.

미궁 초심자 궁수가 집중자세 켜는것이 공론화 되어서 힘들어 질것이라고 했는데

집중자세 켜고 끈것보다 거리를 잘 조절하는것이 생존력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저는 미궁막보에서 최적 거리가 보스 왼팔의 10m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차 인정합니다.)

그보다 멀면 원거리마법 서클에 들어가 느린 이탈사격이나 물러서기로 피하다 공중에서 죽을 수 있으며,

그보다 근접일때는 돌려치기와 맹렬한돌진 등에 압사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이정도 거리에서 특이사항 없으면 징표박고 관통, 집중만 꼽아주면 2.5~3씩 꾸준히 들어가면서

원할하게 딜이 됩니다. 굳이 집중을 끄고 딜을 늦춰서 잡는 시간이 늘어지면서 파티원들의

집중력을 저하시킬 하등의 이유가 없다는 말입니다.

 

놀러가자님은 논점을 잘 모르시는것 같아 짚어드리는데.. 집중자세 꺼야만이 살것같으면 끄고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님이 우려하셨던것처럼 "미궁에서 집중자세 필수로 켜야하는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중론화 되기보다..

편의를 이유로 오히려 "미궁에서는 집중자세 끄는것이 예의다"라는 의견이 공론화 될까봐 걱정입니다.

 

집중자세.. 대체 어디다 쓰시려구요..?? 꽃게 전용입니까?

8%로크 목걸이에 24%폭군활 들은자만 켤 수 있는 스킬입니까?

 

매일 궁수와 무사로 미궁을 번갈아 돌면서 느낀점은.. 집중을 끄고 딜을 하면.. 무사보다 누적뎀이 못하다는 겁니다.

굳이 필사의 일격 크리스탈 운운할 필요 없습니다. 아이디처럼 집중자세 끄고서 놀면서 하세요. 안전을 위하여..

혹시 렉으로 죽을수도 있으니.. 상점크리스탈 둘둘 차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