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A가 2022년 6월 30일을 끝으로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모험들이 기억 속으로 사라집니다.

그때가 지나더라도, 추억은 회상하기 위해 작게나마 마을별의 풍경과, BGM을 대부분 모아봤습니다.

1. 벌목꾼 마을



저는 개인적으로 이 마을이 참 정겨웠어요. 평화롭고, 신비하며, 초보적인 느낌 풀풀 났었을 때라 ㅎㅎ
후카피카 축제도 이 근처에서 했었죠!

2. 초승달 마을




비밀기지... 전에는 3인 이상으로 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3. 포폴리온




포폴리온하면 역시 포포리와 밤피르의 저택이죠! 다양한 함정과 넓은 맵이 생각나네요.

4. 거친 항구




이 근처에는 찾는 사람만 찾았던 해적 소굴이 있었죠? 번스타인도 정말 추억이구요.
여름이 되면 뿔갈이 축제도 해서 재미난 활동들을 했던 기억이 나요.

5. 포라 엘리누




포라 엘리누는 마녀의 성과 엘린 공주에 관련된 서브퀘스트가 재미있었죠.

6. 선인장 마을




이곳에 도착한 후에 미로같은 망자의 토굴에서 한동안 해맸던 기억이 있네요.

7. 사막의 쉼터




사교도의 신전을 탐험하며 파티원들과 함께 사교도의 은신처를 매칭했던 기억도 새록새록해요!

8. 케스타니카




케스타닉들의 마을이자 위쪽으로 조금만 가면 바하르가 잠들어 있는 곳인 폭염의 산맥이 있었죠.

9. 티르카이 보급소




티르카이에서는 아르곤이 중심이 된 스토리가 많았죠. 특히나 엘린이 아르곤화되었을때는... 안타까웠어요.

10. 트리아




각성 퀘스트인 나비 퀘스트 관련 장소로만 기억할수도 있겠지만, 
예전에는 로크와 관련된 스토리 서브 퀘스트도 많았답니다.

11. 트랄리온




고대의 자연적인 느낌이 강했던 마을. 이곳 주변에서 운명의 여신을 만났었죠.

12. 아카룸




악령의 고성을 돌며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툴사[죽음의 신] 에게 미쳐버린 병사들을 사냥하며 다니기도 했었죠.

13. 콜드락




이 마을을 그냥 지나치는 사람도 몇 있었겠지만, 길드 긴급임무 네임드를 사냥할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거쳐가곤 했었죠. 인간형 몬스터보다 짐승형 몬스터가 많은 얼음 평원이 아래에 있었답니다.

14. 개척민 마을



마을 주변에 병으로 미쳐버린 농사꾼들과 주민들을 사냥하며 진상을 알아봤더니, 
이 역시도 툴사와 관련이 있었어요.

15. 드래곤 폴




이곳 주변에는 요정들과 시칸다리가 살고 있었는데, 깨져선 안될 켈사이크의 알이 부화해버리고 말았죠.

16. 뉴 엘레논




용이 주변에 참 많이 서식하는 마을이었죠. 
이곳에서 배반의 암굴을 탐험하던 중 킬리언[공포의 신] 의 은신처를 찾아내기도 했었어요.

17. 요정의 안식처




이곳에서는 오염된 정령들을 정화하고 특이한 정령족 싸리싸리와 대화하기도 했었어요.

18. 희망의 마을




이곳에서는 전 만렙때 모든 활동이 참 활발하게 일어났던 곳이죠. 
철기장부터 시작해서 킬리언, 툴사, 켈사이크 처치까지... 영웅으로 거듭났던 곳이라 봐도 무방하네요!

19. 아지스 연구소




이곳도 역시 평화로운 느낌이 강하게 들고 신성한 느낌도 있었어요. 이곳 주변에서 태양의 축제와 피의 축제를 벌이기도 하고 거대하게 꽂힌 로크의 창 주변에서 매일 지하수로 던전을 돌거나 한참 전에는 발더의 신전을 파티로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20. 연합군 지휘소 (카노비아 전선)


 이때 아마 연맹전과 녹테늄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걸로 알고 있어요. 그와 동시의 아르곤과의 전쟁도 이루어졌구요.

21. 칸스트리아


이곳에서는 아르곤 평판을 주로 했었고, 
아르곤을 학살하며 결국에는 아르곤의 여왕인 산드라 마나이아까지 쓰러뜨렸죠.

22. 아논족 피난 캠프



만렙이 확장된 뒤 엘카라스 호를 타고 새로운 지역으로 넘어와, 새로운 동료와 종족을 만날 수 있었죠.

23. 바라카니아 경제 연합


이곳에서 아크데바와 그들의 음모를 파헤치며 배반한 아논족들도 쓰러트렸어요.

24. 이르카




여러분들에게 가장 익숙했던 곳. 가장 자주 있는 마을 그 자체죠. 이곳도 바라카들의 마을 중 하나랍니다.

25. 발데론




던전 공명 현상이 발생하고부터 새롭게 생긴 마을. 이곳도 바라카들의 마을이지만 아르곤이 잔존하고 있었어요.

26. 여명의 정원








지금은 티아라니아에서 시작했지만, 정말 정말 예전에는 여명의 정원이 근본이었던... 
폭탄 사용법과 붕대, 부적, 모닥불 튜토리얼까지도 있었죠.

마지막으로 아르보레아의 지도입니다.



이렇게 저희의 11년은 끝이 났습니다. 어떠셨나요?
빠진 마을도 몇 개 있지만, 아르보레아에서의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