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를 하다보면 회복을 위한 물약이나 짧은 시간동안 캐릭터를 강화시켜주는 아이템을 사용해야할 때가 있다.

테라에서는 이러한 소모형 아이템을 “전투 소모품”이라고 부르며, 단순히 소모된 HP를 회복시켜주는 정도가 아니라 먼 거리를 이동하는데 보다 편해지도록 이동속도를 높여준다거나 직업별로 다양한 효과를 가진 물약 등이 제공된다.

이러한 전투 소모품은 크게 직업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소모품”과 직업별로 사용 제한이 걸린 “계열 전용 소모품”으로 나누어진다.





◆ 공용 소모품

공용 소모품은 직업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소모품으로 지속적인 사냥이나 플레이의 편의를 주는 기능으로 주로 구성되어 있다.


  • 지속성 회복 물약



    [ ▲ 연속 사냥의 필수품 ]



    테라에서는 모닥불 근처에서 휴식을 하지 않으면 HP의 자연 회복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다.

    지속성 회복 물약은 모닥불 근처에 가지 않더라도 빠른 속도로 HP를 회복할 수 있는 전투 소모품으로 최대 10개까지 소지할 수 있다.

    지속성 회복 물약은 HP를 일정 시간동안 꾸준히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강력한 피해를 받아서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지속성 회복 물약을 사용하기보다 즉효성 회복 물약을 사용하는 쪽이 안전하다.



  • 즉효성 회복 물약



    [ ▲ 마시면 한 방에 기분까지 말끔! ]



    치열한 전투 중에는 지속성 회복 물약의 효과도 느리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즉효성 회복 물약을 사용하면 일정 HP를 순간적으로 회복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최대 10개까지 소지할 수 있으며, 지속성 회복 물약보다 순간적인 효과는 좋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은 높은 편이므로 남발하기는 쉽지 않다.



  • 이동 속도 증가 물약



    [ ▲ 사제에게는 비슷한 효과의 속보 스킬이 존재 ]



    테라의 캐릭터는 그리 느리게 움직이는 편은 아니지만, 넓은 필드를 뛰어다니다보면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 이동 속도 증가 물약을 사용하면 캐릭터의 이동 속도가 약간 상승되어 보다 빠른 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사냥터 간의 빠른 이동을 위해서는 마을 귀환 주문서와 사냥터 이동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지만, 필드에서 뛰어다니는 중에는 이동 속도 증가 물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계열 전용 소모품

    계열 전용 소모품은 크게 유인계, 보조계, 데미지계로 나뉘며 유인계는 적들을 유인하여 파티의 맷집이 되어주는 창기사와 검투사가, 보조계는 아군을 강화시키고 치유해주는 사제와 정령사가, 데미지계는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입히는 무사, 광전사, 마법사, 궁수가 해당된다.

    계열 전용 소모품은 능력치를 강화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계열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 유인계 강화 물약



    [ ▲ 높은 화력 = 적의 공격을 유인하는 능력 ]



    유인계 직업인 성기사와 검투사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적에게 보다 높은 위협 수준을 얻어서 파티원을 보호하기에도 효과적이고, 혼자 사냥할 때 화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유용하다.



  • 보조계 특화 물약



    [ ▲ 다른 계열들보다 효과가 좋은 편 ]



    보조계 직업인 사제와 정령사의 공격력과 방어스탯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낮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보조계가 솔로 플레이를 할 때나 파티 플레이 중 화력을 보태고 적의 공격에 보다 잘 버티기 위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데미지계 보호 물약



    [ ▲ 솔로잉 목적 외엔 사용하기 어려운 옵션 ]



    데미지계 직업의 방어스탯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직접적인 공격력이 증가하는 다른 계열의 그것과 달리 전투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방어력을 가진 데미지계 직업의 생존력을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솔로잉을 할 때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