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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2:26
조회: 4,283
추천: 23
켈상 클리어
패치 후 금. 토. 일 3일간의 헤딩끝에 드디어 켈상을 클리어했네요.
전체 최초 클리어는 놓쳤지만 서버 최초 클리어는 기록한 것 같아서 파티원 모두가 기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물론 거지였습니다만...)
서버는 세라비 서버고요 우선 조합은 창(국민남동생), 법(G6), 광(흔들면따블), 정(파당), 사(힐령) 이었고요 창기가 골드아이창 2공2적 7강에 골드리프 2중형7강 법사가 불타는 날개원반 9강에 골드리프 9강셋 광전이 사령술사도끼 9강에 골드리프 7강 정령과 사제는 각각 골드리프 6강셋에 9강셋이었습니다.
기본적인 켈사의 공격패턴은 켈사하급과 동일합니다. 구간별로 간단히 정리를 해드리자면
<1단계>100~75%
켈사 하급의 기본패턴(불기옥과 냉기바닥은 랜덤하게 출현)+원기옥(근딜,원딜감소결계)
원기옥은 결계를 해제한 시점이 아닌 첫번째 결계가 발동된 기준으로 2분에 한번씩 반복되며 최초결계가 원딜감소였는지 근딜감소였는지 헷갈리는데 교대로 반복됩니다. 딜러들이 딜에만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고 힐러들은 켈사인던의 특성상 항시 바쁜 클래스이기 때문에 결계가 적용중인 상황에서 딜로스가 생길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면(ex. 꼬리치기반복&돌진) 창기가 독단적인 판단하에 성화에 이은 스턴및 맷집부수기로 딜로스를 줄이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에 원힐공략이 가능하다면 딜로스가 생기더라도 3딜의 화력으로 성화를 절약할 수는 있겠지만)
*추가 TIP
원기옥을 깨지 못했다면 60분짜리 힘버프가 들어가기 때문에 바로 리트라이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단계> 75~55%
켈사상급이 패치되기 이전에 클리어를 위해 활용되었던 분노상태의 켈사와 패턴이 동일합니다. 다만 패턴만 같을 뿐이지 실제 분노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데미지가 그리 위협적인 편은 아닙니다.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기 때문에 랜타돌진을 가급적 창기방향으로 집중시키며 파티원전원의 성화쿨타임을 초기화시키며 이 구간을 넘기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몇가지 팁을 추가하자면
1. 켈사가 바닥에 생성시키는 불장판과 얼음장판이 그래픽 효과가 사라진 이후에도 5~10초가량 보이지 않는 장판으로 유지되게 되는데(실제로 디버프 교체도 가능합니다.장판은 사라진걸로 보이지만) 이 점을 유의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2. 이 구간에서 켈사의 한발공격은 평소의 켈사와 달리 발을 빼는 동작에서의 뒷타를 수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글이 튀었을 경우에는 어글대상자에게 장판이 생성되지 않는 한발공격을 시행하는데 이는 평소의 켈사한발공격과 같이 발을 내려찍은 이후에 내려찍은 발을 뺴는 동작에서 전방과 측면에 있는 유저에게 출혈을 동반한 뒷타데미지를 가합니다.
<3단계> 55~45%
55%에 돌입하자마자 바로 죽음의 결계가 발동되기 때문에 편안한 딜이 가능한 자리로 해당구간이 시작되기 전에 켈사의 돌진을 유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죽음의 결계 구간중에는 어떠한 스킬과 소모품을 이용한 hp회복효과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장판이 깔린곳에서 해당구간에 돌입하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기 때문입니다. 창기의 경우에는 사실 철갑과 보호주문서를 통해서 죽음의결계를 거의 피해없이 넘길수 있고 (심지어 철갑의 경우 결계적용중에 쿨이 한번 더 돌아오기도 한다는...) 법사 역시 마력방패와 보호주문서로 죽음의 결계의 데미지를 어느정도 줄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죽음의 결계는 해제로부터 5~7초 사이에 반복발동 하도록 되여있는데 이 시점에 힐러들은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들을 빠르게 만피로 복구시켜줘야 합니다.
*추가 TIP
1. 죽음의 결계중에 힐러가 한명 죽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결계가 해제된 시점에서 부활을 시행해야하며 부활로 인한 힐로스가 생긴다면 결계가 적용되지 않는 구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딜러와 창기는 제작물약을 이용하여 자체적으로 만피를 채워놓는 것이 현명합니다.
2. 딜러가 한명 죽더라도 죽음의 결계를 한번정도만 남겨놓은 시점이라면 창기, 나머지딜러1, 파괴의정령 조합으로도 한번의 죽음의결계는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최대한 냉정하게 대응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결계해제구간에서 파티원이 한명 죽더라도 결계재발동시간까지의 텀이 짧기 때문에 부활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지 안하고 나머지 파티원들의 만피를 채워주면서 결계에 돌입할 것인지에 대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4. 죽음의결계를 해제하지 못할시에도 60분짜리 힘버프가 들어가기 때문에 리트라이를 권합니다.
<4단계> 45~3번째브레스(공홈의 공지상에는 8분) & 4번째 브레스~켈사ㅃ2
45% 구간에 돌입함과 동시에 켈사에게 1시간짜리 맷집 버프가 적용되며 켈사하급에서와 마찬가지로 브레스 공격을 동반합니다. 처음 세번의 브레스는 하급과 마찬가지로 수호석이 주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공략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호석이 맷집이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타이밍은 각 파티별로 연구가 필요합니다.)
네번째 브레스부터는 수호석이 주어지지 않는데 테라인벤에 올라온 회피가능한 지점을 이용하여 공략하시면 됩니다.
다들 이지점부터 힘들어하시는 걸로 알고있는데 사실 회피가능한 지점과 켈사의 브레스 위치후 양발지점간의 거리때문에 디버프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죠. 가끔씩 이 지점에서 켈사가 깔아주는 얼음장판과 창기의 방막&신뢰오라를 이용한 한발디버프 교체를 추천합니다. 켈사가 브레스공격 직후에 힘축을 실행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거리가 멀지만 정확한 조준을 통해 차분하게 성화를 던지신다면 충분히 끊어줄 수 있습니다. 5% 지점에서 2구간과 마찬가지로 불장판 얼음장판을 바닥에 깔아주는 잠깐의 패턴이 존재하는데 이걸 활용하셔도 한번의 디버프교체가 가능합니다.
*추가 TIP
1. 켈사의 방에서 처음돌입시 & 부활이후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더라도 적용되는 디버프는 업화나 얼음 디버프와 다른 종류의 것으로 얼음이 아닌 업화디버프로의 교체도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하시면 굳이 얼음디버프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한번의 디버프 교체의 여유를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3일간의 반복된 장시간 트라이로 인벤은 텅텅 비어버렸고 그동안 모아놓은 완태고도 암흑물질 충당을 위해 다 팔아먹고 크리스탈들도 모두 바닥나버렸지만 노력의 결과를 이렇게 짧은 글로나마 남길 수 있게되서 보람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댓글로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확인하는 대로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테라하세요~
P.S 마지막으로 3일간 고생시켰지만 정이 들어버린 켈사 개갞끼 & 암흑물질 좀 어떻게 해봐라 블루홀 개갞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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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동은내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