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대충 스펙 인증이고

정점이라고 볼순 없지만 그래도 나름 10초월 솔미키 7셋 도펠입니다.

여러 인벤 전문가 분들에 비해선 부족해도 데미지 측면에선 하자가 없으니 말할 수준은 되겠죠.

(15강 10초월이 기본인 인벤분들에 비해 전 15강도 못띄운 찐따니까요 8ㅅ8)

하3과 바3을 비교해볼까요.

하3의 경우 크로스컷-즈버크-클리브-스컬스윙-스라 5연타-존츠레-뮬리넷 순서로 콤보를 넣습니다.

이 경우 스라 한방에 17~20만 / 크리티컬 시 35만 정도 들어갑니다.

크리티컬이 1/3 정도 뜨니 스라 5번의 기대데미지는 250만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바바리안이 하이랜더를 버리고 이 250만의 딜을 넣을 수 있는 스킬은 없습니다.

참고로 존하우는 55만(짭연타라 무조건 고정) 츠켄은 약 70-80만 / 레델은 120만정도의 딜을 기대치로 보고 있는데

존츠레를 다 합한게 스라딜과 비슷하다 보심 됩니다.

쉽게 말해서 하3바도3은 존츠레를 한번 더 쓴다고 보심 됩니다.

바바리안 트리를 타면 저런 딜을 낼 순 없습니다.

물론 바바리안이 나쁜 트리인건 아닙니다.

워크라이를 통한 자가 디버프 연장을 통해 상태이상을 연장시킬 수 있고 프렌지 공속 및 데미지 증가도 쏠쏠하죠.

하지만 바3의 경우 최대딜링을 위한 콤보와 디버프를 넣는 과정이 하3에 비해 좀 더 복잡하고 사전준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바3의 최고 딜링방법은 프렌지-평타 10연타-즈버크-클리브-워크라이-존츠레 입니다.

아무리 민첩을 찍는다지만 저 콤보를 넣는데는 평타 10연타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동안 하3은 스라 5방을 쓰고도

남습니다. 

파티플이라 옆에 똑같은 도펠이 있다면 한명이 바3인 쪽이 DPS 측면에서 더 나을 수 있겠죠.

하지만 데미지에선 결코 하3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워크라이 방깎이 있다구요? 하3은 방어구 파괴가 있습니다.

광역과 단일의 차이점만 있고 공격력 증가량은 공 7-8000을 넘는 순간 무의미해집니다.

보스전에선 하3이 우위를, 몰이사냥에선 바3이 우위를 보일 수 있겠네요 단순 비교로 보면.

하지만 사실상 광역사냥을 담당하는 스킬은 사이클론과 퍼니쉬고 이 둘을 쓸거면 소2를 타는게 제일 낫습니다.

제가 바3을 처음에 실험하다가 하3으로 전향한 게 액티브 스킬의 부재로 인한 평자타임 + 광역에서도 소2한테 밀림

(소2는 배쉬 광공비 특성을 통해 몹 다운수가 더 많아서 퍼니쉬 딜이 더 들어갑니다)이라 뭔가 어정쩡한 느낌에서

벗어날 수 없어서인데 현재 하3 하면서 평자타임도 사라지도 DPS도 더 잘나와서 하3으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트리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들 일장일단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단일딜 원하시면 하3 하세요.

그냥 단순하게 스카이라이너, 크로스컷, 뮬리넷 VS 사이즘, 파운싱 비교해보시면 답 나오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