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이보라 Devil이에요.

오늘은 간단하게 랭초 마지막날 아직 하위트리를 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각 트리의 장단점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한점 없는 팩트만 기재해서 써보려고 해요.

인벤 평균 이하의 미천한 도펠이지만 그래도 오베때부터 외길로 굴리던 짬밥이 있으니 도펠을 막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오늘 분석해볼려는 트리는 총 3개에요.

 1. 소하하하바도도도

 2. 소하바바바도도도

 3. 소소소바바도도도

전부다 최소 하나의 3랭크를 선택해 무언가에 특화된 랭크트리에요.

2주간의 테스트 결과 저 세 트리가 가장 실전활용도가 좋다고 생각해요.

자, 그럼 소하3바도3부터 시작할께요.



 1. 소하하하바도도도

하이랜더 3랭크를 통해 스카이라이너/크로스컷, 크라운/뮬리넷 세트와 스컬스윙, 버티컬을 챙기는 트리에요. 

해당 트리는 DPS를 추구하는 분에게 추천드려요. 

  일단 장/단점부터 간단하게 분석해보면


 - 장점 : 누구보다 높은 단일 대상 DPS, 많은 액티브 스킬을 통한 현자타임 최소화.


일단 하위트리로 가져갈 수 있는 주력 공격기라 볼수 있는 액티브 스킬이 스카이라이너, 뮬리넷, 버티컬

총 3가지에요.

이 중 스카이라이너 같은 경우 오버히트 5회, 15초라는 짧은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 스킬 좀만 돌리다보면 

다시 스킬이 돌아와 명실상부한 주력기라고 볼 수 있어요.

또한 3랭크 스킬이라고 볼 수없을만큼 데미지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데.

특성 100 기준 509%X2*2(출혈 기준) = 2,036%

거기에 오버힛 5회를 포함하면 10,180%라는 딜을 15초마다 때려박을 수 있다는거죠.

여기서 치명타가 발생하면 +@가 되는거고 즈버크 클리브에 이어서 사용하면 그만큼 또 증뎀이 되니(클리브 25%,

즈버크 50%)디버프 사용 후 기대 데미지는 17,815%+@라는 말도 안되는 데미지를 때려넣을 수 있어요.

게다가 스컬스윙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상대의 방어력을 무시할 수 있기도 해요.

이러한 점은 보스전에서 엄청난 강점이에요.

자 그럼 이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하3으로 대탑 보스전 또는 미션에서 딜 넣는 방식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께요.

보스가 처음 나오면 3초의 무적시간이 주어질거에요.

그 동안 디버프를 갈기는 멍청한 짓을 하시는 분은 없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이 글을 어디까지나 공략글이기 때문에

친절하고 상세하게 그런짓은 하지 말라고 알려드릴께요.

공격의 시작은 크로스컷이에요.

근데 크로스컷은 민첩 영향도 안받고 공격모션이 그리 빠르진 않아요.

그래서 하이랜더는 무적시간 0초 남았을 때 크로스컷을 그어요.

그러면 1타는 무적시간에 씹히고 2타는 무적시간이 풀리자마자 들어가서 출혈을 걸거에요.

그럼 준비는 되었고 여기서 디버프를 어떤 순서로 거느냐.

순서는 즈버크하우-클리브-스컬스윙 이에요.

즈버크하우는 지속시간이 6.5초고 클리브는 5초, 스컬스윙은 3초에요. 가장 지속이 긴 즈버크를 먼저 때려박고

클리브-스컬스윙 순으로 넣는게 가장 효율이 좋아요.

그 다음은 마나 포션을 빨면서 글래스몰을 발동시키고 스카이라이너X5-존하우-츠켄-레델(캔슬)-크라운-뮬리넷

여기까지 딱 넣으면 디버프가 사라질거에요.

그럼 패스 받고 또 반복해줘요.

솔미키 5/10층 기준 해당콤보를 넣으면 보스는 딸피에요. 패스 받고 스라 치는 중에 보스가 쓰러져요.

대략 잡는데 10초 내외가 걸린다고 보심 되요.

이 DPS는 트오세에서 제일 강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액티브 스킬이 많다는 것은 현자타임이 적음 - 파밍 시 유용하다는 거에요.

빨템 파밍할 경우 지속적으로 이동하면서 스킬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느정도 템을 갖춘 도펠이라면 스킬 한방에

몹을 터뜨리고 이동을 반복할거에요.

이때 많은 액티브 기술은 확실히 도움이 될거에요.




 - 단점 : DPS를 위한 민첩 투자가 필수, 유틸성 부재, 템이 갖춰지지 않으면 빛을 보기 힘듬.


광역부재는 솔직히 도찐개찐이라 딱히 뭐라고 말하기 뭐해여.

사이클론이 너프먹긴 했지만 그래도 8레벨 특성 100 기준 초당 1500%라는 딜링을 광역으로 넣는 마당에

광역기 구리다면 다른직업이 들고 일어날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바3의 파운싱이 광역기 역할을 수행해주는 것도 아니구요.

다른 도펠이랑 비교해도 그 나물에 그 밥이에요.

왜 하3이 민첩을 많이 찍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라와 뮬리넷이 민첩의 영향을 받아요,

글래스몰은 6초고 그 안에 얼마나 많은 스킬을 돌리느냐가 극딜에 있어서 중요한데 민첩이 뒷받침해 주지 않으면

절대로 앞에 언급한 콤보를 디버프 안 또는 6초 안에 우겨넣지 못해요.

그래서 DPS를 내기 위해 높은 민첩투자가 필수에요.

제 캐릭 같은 경우 솔미키 보정으로 인해 힘 200 / 민첩 330이기 때문에 해당 조건을 맞추기가 수월하지만

솔미키템이 없으신 분은 사실상 저 스탯을 맞추는게 불가능해요. (목걸이 힘 40/ 민40, 세트옵 둘다 25)

그래서 저 콤보를 빠르게 우겨넣는게 템이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사실상 힘든거에요.

그리고 유틸성 부재는 뭐...다들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바3 같은 경우 프렌지로 인한 15% 증뎀, 워크라이로 공 440 확보가 가능해 같은 스킬이라도 좀 더 아프게 팰 수

있어요. 평타 공속보정도 있고  민첩에 영향받는 스킬도 없어서 민첩 의존도도 상대적으로 적고 최소한의 민첩

투자 후 힘에 몰빵해도 전혀 지장없어요.

그래서 하3과 바3은 실질적으로 뎀지가 천+@ 정도 차이난다고 보심 되요.

물론 민첩 투자로 인해 치공을 받긴 하지만 그걸로 커버되는거보단 바3의 버프로 인한 증가량이 더 좋죠.

소3과 비교해보면 페인배리어 하나로 그냥 게임오버에요.

페인배리어 19초 vs 34초 이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께요. 

돌진기 없고 붙어서 딜해야하는 뚜벅이 도펠에게 페인 34초는 가뭄의 단비 같은 스킬인데 하3을 가는건 이런 유틸기

(증뎀, 페인배리어)들은 포기하고 들어가는거에요.



간단하게 장/단점을 분석해보았어요.

이 트리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샤울/미션에서 1등을 놓치기 싫은 분.

   - 템귀에 컨트롤에 자신있어서 DPS 폭발시키실 분들.

   - 스타일리쉬하게 싸우고 싶은 분들.

   - 나는 트창이다솔미키셋 보유자다.

   - 하3 코스튬이 이뻐서 입고싶다.

   - 게임은 독고다이. 난 팀원을 믿지 않는다.




 2. 소하바바바도도도

바바리안 3랭크를 통해 자신에게 버프를, 상대에게 디버프를 걸거나 연장하여 싸우는 트리에요. 

해당 트리는 다수의 몹을 잡을 일이 많은 분들(특히 대탑 등산객)에게 추천드려요. 

  일단 장/단점부터 간단하게 분석해보면


 - 장점 : 다양한 자가버프 및 디버프 연장을 통해 스킬강화 가능, 야성을 통한 바바리안 스킬강화, 디버프 연장을

   통한 지속딜링 및 파티플의 강점,  민첩 투자필요가 없음.


바바리안을 탐으로써 얻을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은 사실상 클리브 / 사이즘이 전부라 보셔도 되요. 하이랜더에 비해 

부족하나 부족한 부분을 유틸기로 스킬들을 강화해서 커버하는게 가능해요. 

워크라이로 인한 공 440 증가, 프렌지로 인한 최대 공 15% 증가는 도3의 공격기술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다른

스킬을 써도 하3이나 소3보다 더 아프게 팰 수 있어요.

그리고 워크라이를 통해 디버프 연장을 할 수 있어서 팀원들과 보스전을 해야할때 조합에 따라 +@ 요소로 작용

해요.

자 그럼 이 장점을 극대화시켜 보스전 또는 미션에서 딜 넣는 방식을 간단하게 알려드릴께요.

바3은 하3과는 조금 달라요. 

처음 시작하면 솔미키 같은 경우는 보스 옆에 잡몹이 나오고 미션 같은 경우는 나오지 않아요.

이 차이점 때문에 딜 넣는 방식이 약간 달라져요.

잡몹이 나오는 솔미키 같은 경우 보스전 시작과 동시에 프렌지를 켜고 보스가 3초간 무적인 동안 잡몹에게 평타를 

몇번 때려줘요. 

그럼 스택이 쌓이면서 공격력이 올라가고 6/7 스택쯤 쌓였을때 보스의 무적이 풀릴거에요.

그럼 보스에 클리브-즈버크-워크라이를 콤보로 넣어줘요. 

하3과 순서가 다른 이유는 즈버크가 클리브보다 쎄서 클리브의 증뎀을 즈버크가 받는게 조금이나마 더 쎄고 어차피 

워크라이로 지속시간은 연장할꺼라 굳이 저 두 기술의 지속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 다음은 정해진 수순대로 마나포션-존하우-츠켄-레델-사이클론X2-패스받음-클리브-즈버크-워크라이-반복

이에요.

바로 보스가 나오는 미션에선 프렌지가 생략되겠져. 걍 써서 1.5%라도 증뎀하던가 평타를 쳐서 저 콤보에 딜을

15% 추가하던가 그건 개인의 선택이에요.

디버프 지속이 길기 때문에 파티원에 베기 시너지를 받는 직업이 있을 경우(근데 베기가 도펠 말고 있던가...?)

합이 맞다는 가정 하에 서로 디버프 넣는 시간을 최소화할수 있어 팀플에서는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민첩을 찍는다고 공격스킬이 빨라지거나 그러진 않기 때문에 굳이 민첩에 스탯을 할애할 필요가 없어

데미지 수치 자체는 하3보다 높아요. 

그리고 야성강화 클리브를 통해 치발을 최대 100까지 증가, 사이즘 5연타, 별로 쓸일은 없지만 임바우얼 기절 10초 등등

활용만 잘한다면 야성도 괜찮은 유틸기에요.

하지만 그거 확인하면서 게임하기 졸라 귀찮다는게 문제지



 -단점 : 액티브 스킬이 적어 찾아오는 현자타임, DPS가 하3에 비해 떨어짐, 야성 신경쓰기 귀찮음. 파운싱 병신같음



DPS는 하3에 비해 확연히 떨어져요. 이 차이는 액티브 스킬로 보스에게 사이클론을 넣는데서 오는데.

보스전을 시작하고 글래스몰이 지속되는 6초동안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비교해볼께요.

바3 : 클리브-즈버크-워크라이-(글몰발동)-존하우-츠켄-레델-사이클론 4초

여기까지 글래스몰이 적용되요.

하3의 경우는

하3 : 즈버크-클리브-스컬스윙-(글몰발동)-스라5방-존하우-츠켄-레델-크라운-뮬리넷

딱 봐도 비교 엄청되요.

하3은 보스전에 사클 돌 일이 없어요 DPS 떨어지게 그런거 안써요.

정말 쓸게 없을때 사클을 도는게 하3이라면 바3은 사클이 보스전 주력딜로 들어가야 해요.

물론 존츠레 딜이 하3보다 프렌지+워크라이만큼 더 들어가긴 하겠지만 스카이라이너 5방만큼 추가딜이 들어가진

않아요.

그리고 하3은 존하우까진 방무로 딜이 들어가요.

결론적으로 단일딜 자체는 그리 압도적이지 않은 것이에요.

(그래도 다른 클래스보단 강하다는게 함정이지만)

이러한 액티브 스킬의 부재는 필드에서 잡몹 파밍할때 확연하게 단점으로 드러나는데. 필드 사냥을 하다 보면

액티브 스킬이 없어서 프렌지 평타를 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그리고 야성...바3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드럽게 관리하기 피곤해요.

보스전 하기전에 야성 5스택 쌓는다고 뛰어다니다 보면 이게 내가 뭔짓을 하고 있다 자괴감 들고 괴로워질지도

모르는 것이에요.

사실상 게임 하다보면 상시 5스택 유지는 개풀 뜯어먹는 소리고 자기도 모르게 뛰다 보니 쌓여서 나가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거에요.

파운싱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할께요.

궁금하면 써보세요.


간단하게 장/단점을 분석해보았어요.

이 트리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난 등산을 좋아한다 대지의 탑 등산을 매일 한다.

   - 민첩 망험! 올힘할거임.

   - 내 레델은 하늘을 뚫을 레델이다!

   - 난 밸런스타입이 좋다

   - 딜러지만 팀에 기여하는 플레이를 하고싶다.

   - 우리 파티에 하3이 있어 그의 서포터가 되겠다.



 3. 소소소바바도도도

소드맨 3랭크를 통해 더블슬래쉬와 페인배리어 15렙, 리스트레인을 통한 안정성을 더해주는 트리에요.

왜 소소소하바가 아니라 바바냐면 해당트리의 스탯이 올힘에 가까워 치공을 50% 하는게 전부인 하1을 섞는것보다

바2를 타서 야성과 워크라이, 프렌지(특성이 없긴 하지만)를 챙기는 편이 더 낫기 때문이에요.

해당 트리는 막 시작하신 분이나 게임 편하게 하고 싶으신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일단 장/단점부터 간단하게 분석해보면


 - 장점 : 페인배리어 15렙을 통해 넘어지 않아 안정적으로 스킬시전 가능, 리스트레인을 통한 인간사냥 용이

           더블 슬래쉬가 생각보다 강함, 배쉬 특성을 통해 다운수가 많음 -> 퍼니쉬 연계시 추가딜, 민첩 투자

           의존도가 적음.


치명보정으로 인해 더블슬래쉬가 거진 치명타로 들어가 생각보다 유용해요. 바3에 파운싱 버리고 저런거 있으면 

진짜 좋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페인배리어 15렙은 당연하게 절대존엄이고. 배쉬도 특성을 통해 광공비를 늘릴

수 있다는게 퍼니쉬 연계때 다른 위 두 직업보다 장점으로 작용해요. 그리고 리스트레인 사이클론 맞으면 몹 무한

스턴이에요(인간도 포함) 도펠로 PVP를 하실려는 분께 강추합니다. 민첩 영향을 받는 스킬은 더블슬래쉬 하나인데

기본적으로 소3은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회피를 챙길 필요도 없고(어차피 못피함)바3과 동일하게 최소민첩 투자 후

힘으로 밀어줄 수 있어요. 


 - 단점 : 하이랜더 치공 패시브 포기해야함, 하3 및 바3에 비해 어중간함.


단일딜에 강점이 있는 하3, 버프와 디버프에 강점이 있는 바3에 비해 어중간 한건 사실이에요. 단일딜은 바3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고 바3의 특성을 못 찍기 때문에 프렌지 중첩유지가 실질적으로 힘들어 공속증가용으로 쓴다 봐야하고

워크라이도 바3에 비해 약간 아쉽죠. 야성유지 특성도 못 찍기 때문에 바3의 유지도 힘든데 바2는 더 힘들어요.    

넘어지지 않는다는 걸 제외하면 뭔가 크게 내세울게 없는 느낌?


간단하게 장/단점을 분석해보았어요.

이 트리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 난 소드맨이 처음이다.

   - 안정성 있는 트리를 선호한다.

   - 민첩 망험! 올힘할거임.

   - 보스전때 넘어지는거 극혐.

   - 난 치킨 반반무많이를 좋아한다
   
   - 난 도펠로 팀배틀을 점령하겠다.




간단하게 추천드릴만한 3가지 트리를 분석해 보았어요.

다들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잘 반영된 트리를 선택해서 앞으로 게임할 때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빌께요.

스킬빌드는 호다닥 아죠씨가 잘 정리해뒀으니 그거 참조하시고...

자주 글을 쓰진 않지만 인벤 및 디시 트갤은 항상 눈팅하고 있습니다.

트리 및 아이템 빌드가지고 요즘 시끄러운데 지나친 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조롱은 10년 뒤 좋은 이불킥감이 

되므로 글을 쓰기 전 한번 더 생각하고 써 줬으면 좋겠어요.

(디시 유동닉 나보고 트알못이라 한거 다 봤다 생키야)

음 마무리를 어케 짓지...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