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트오세 형제 자매님들.

지난해 오픈베타때부터 쭈욱하고 있는데, 몇가지 문제점과 대안, 개선점을 적어볼까해

개인적인 사견인지라 공감, 반공감도 있을것이고 그냥 편한체로 씀. 넥슨 관계자나 개발자가 읽으면 더좋고. 

몇몇 이슈를 환기시키고 이게 조속히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올려.

현시점의 문제점 ( 중요도 순에 따라 올릴게)


1. 프락토늄의 행방

290 캐슬던전의 추가로 대량의 315 무기 제작서가 풀린것은 이제 아무나 알거야. 문제는 재료가 들어가는 '프락토늄' 나머지 광석은 광산 미션으로 얻을수있지만, 이 필수재료인 프락토늄이 아직까지 출처를 모른다는 거지. 1개만 필요해서 드랍률이나 구하기가 어렵다는건 예상했지만 패치후 10일후 까지 아무도 못찾았다는건 문제가 있어.

315던전이나 기타 고렙 필드가려면 무기 파밍 및 스펙업이 요구되는데 그림의 떡일뿐, 필수 재료를 아무도 찾고 있지 못하니 이게 업데이트인지 고문인지 햇갈릴 지경이야.

몇몇 유저들의 문의로 구현된거냐? 물어도 GM 왈 구현되엇고 게임의 재미를 위해서 찾는건 유저 몫이라고 하는데 이건 더이상 아템찾고 파밍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희망 고문 수준인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지만, 떡을 못먹게되면 손님이던 먹는 사람이던 화나게 되는 것이거든. 차후 드랍율도 문제가 되겠는데 극악으로 얻는 확율이라면 여러 사람 멘붕할듯하다. 뭐든 진짜 적당히 하자. 

315 무기좀 만들어보려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해. 이번주 패치나 공지로 힌트나 주던가. 아니면 290/315 던전에서 낮은 확율로 드랍되게 하던게 해야지 315무기 /보조무기 만든사람을 못보니 이게 누굴위한 없데이트 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길 바래.

추가. 330제 빨무기 제작서. 누군가의 문의로 현제 클라이언트에 추가만 시켜놨을뿐, 구현은 되지않았다라는 게 포인트인데 315 보라템도 만들기 어려운 마당에 330 빨간템은 레알 연말에나되야 구경가능할듯하다. 더 늦을수도있고 (비르토프 전례를 봤을때 최장 7개월이였지 아마 ) 만렙풀리고 패치내역 및 제작서로 한껏 분위기 띄어놓고 금방 템 풀것 마냥 하더니만 이꼴이 뭐냐 이게 한심하다.


2. 330 보스 콘텐츠의 문제점.

누아엘레 잡아보고 깜짝 놀랬어. 테브린 시리즈을 주네? 그것도 220제 파템 성능 쓰레기 거불템.. 이걸 330보스 누아엘레가 주는데 이 드랍 테이블을 진짜 제정신으로 구성한것지 묻고싶다. 쓰레기템을 보상으로 주는게 어딧냐 진짜. ㅋㅋㅋ

캐릭터가 강해질 이유가 컨텐츠인데 현시점에서 280이후 330보스 컨텐츠는 블롯 (270제 파템 방어구 그나마 건질건 몇 파츠정도) 빼곤 없어. 매우 긴 젠 시간에 보상이 생각보다 너무 짜.  자우라는 못패봣는데 산와머니 드랍테이블에도 없고 이 또한 보상이 개구릴 것으로 예상됨. 

최소 280 마군주 4종 셋트처럼 270제 보라 제작서급을 줘야 필드보스 컨텐츠가 그나마 할만한 것이라고 봄.


3. 길드 배틀은 언제?

이미 공지로 잠정중단한다고 했지만 길배를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 하나둘 접고 이젠 그 명맥을 유지할 길드나 유저도 매우 손에 꼽는 실정이야. 알다시피 버그가 난무하고 캐릭밸런스 못잡는 문제로 문닫고 있지만, 그 콘텐츠마져 너무 오래 기다리게한다면 마찬가지로 유저풀은 점점 줄어들거야.

늦더라도 완성도있게 나왔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언제인지가 문제다 문제.


4. 대지의 탑

지금 유저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고필드 및 고렙몬스터에 의한 끔살이고 마방 및 방어구에 관심도 높아졌지.
270제 방어구 파밍하는게 어렵기도 하고
(엘리트몹 겁거나 330보스 블롯잡거나. 미르튀스 저장실 기믹하는 건데 난이도가 상당해서 찍싸지..)

또하나 현재 롤로팬서 구간을 돌고있는 사람들도 315 무기가 언제 풀릴지 모른다는 소식에 이미 20층 가는팟은 전무한 실정이고 그나마 방어구를 파밍하고잇는데 이것도한 솔미키가 언제 나오냐에 따라 죽은 템이 될수있어서 망설이는 실정이야.

대탑은 레알 하드 콘텐츠이고 20층 한번 깰려면 1회 편도 1시간 40분이야. 너무 길어. 무슨 영화한편볼 시간을 깰지도 팅길지도, 버그로 못깰지도 모르는 콘텐츠에 투자하라고 하는지 모르겟다. 

솔미키 구간은 제발 적절한 난이도에 클리어타임좀 짧게해주라. 부탁이다.


이밖에도 문제점은 널리고 널렸지만, 제일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말해봤고, 만렙만 사실 풀렸다 뿐이지 장비 바뀐건 거의없는 이실정에 개탄을 금치 못해, 270/315/330제 보라/빨간템은 진짜 앞으로도 당분간 보기힘들것같고. 솔미키 330제 무기는 내년 여름이어야 되야 보게될까?라는 뇌우세를 해봐. 

추석연휴로 인해 이제 피크를 찍었다가 겨울방학때까지는 유저수는 점차 하락세로 접어들텐데. 겜을 재밌게 만들어주고 왜 내 케릭이 강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지 및 동기부여를 줬으면 좋겠다.

그나마 있는 유저들좀 챙기자 좀. 잘허자 응?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