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에서 r2 신섭 넵튠을 내놓으면서 오토방지책으로 접속 시 마다 폰ARS를 통해 인증절차를 도입하여

상당한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기존의 모든 게임은 회원가입 시에만 본인인증을 하며 아이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인증이 되기 때문에 제한이 없다.

그런데 R2 넵튠섭에서는 접속 시 마다 폰인증이 필수이므로 작업장의 입장에서 오토를 운영하기가 매우 제한적이다.

 

먼저 오토 1대를 돌리려면 실명인증이 된 폰을 구해야 하는 어려움과 매달 게임 이용비 외에 핸드폰 통신비용이라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이것은 기존에 오토 운영 방식인 오토계정 100개가 발각되어 정지되도 1000개를 다시 만들면 되는 구조에서 1개의 계정만 정지되도 작업장 업자 입장에서는 큰 리스크가 되기에 쉽사리 대규모 오토를 운영할 수 없다.

 

이 방법으로 웹젠이 100% 오토를 근절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희 유의미한 수준의 오토 유입의 축소는 이뤄냈다.

현재 R2 넵튠 유저들은 서버의 운영과 기존섭에 비한 오토의 절감에 긍정적 평가와 높은 만족을 갖고 있으며, 흔히 말하는 축섭이라 자칭하고 있다.

 

앞으로 NC, 넥슨 등 모든 게임사는 웹젠의 경우처럼 철저한 인증절차를 도입함으로서 오토를 원천차단하여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게임성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유저들은 살아 숨쉬는 게임을 원한다. 오토가 장악한 죽어있는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유저들은 호구가 아니다. 정신차리고 제대로 된 운영과 게임성으로 승부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