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연차내고 와이프는 회사로 딸은 어린이집으로 출근시키고

집 소파에 누워서 플스하다가 자다가 소세지 먹다가 플스하다가 자다가 딸 데리러갈 시간 돼서 어린이집으로 가서 딸 데리고 옴

딸을 카시트에 태우고 엄마 퇴근 데릴러 갈때까지 드라이브나 할까 하고 외진길 드라이브 하는중에

저~~멀리 풀숲에서 고라니가 보이길래 딸에게 쪼기 사슴이다 동물원에서 봤지? 하고 더 전진하는 순간

그냥 가만히 있겠거니 싶은 고라니가 날 겁나게 째려보더니 100미터 이내 거리로 들어오니 갑자기 벌쳐 돌격을 함

갑작스런 공격에 급브레이크를 밟아 충돌은 면했지만 급제동에 놀란 딸은 울고불고 난리났고, 길가에 차 세우고 마이쮸+무설탕 사탕으로 겨우겨우 달랬음

오늘 직접 당해보니까 갓길의 고라니가 사파리에 있는 사자 곰들보다 더 무섭더군요

멀리 보이는 고라니도 꼭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