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나도 이등병 때 해안 GOP였는데, 순찰 돌다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손바닥으로 땅을 세게 짚어서인지 손바닥에 금이 갔었어. 그래서 격오지에서 시내 병원까지 가서 깁스하고 거의 한 달을 고정 비번으로 지냈더니 눈치가 엄청 보이더라고. 분대장이 나만 보면 손을 앞으로 내밀면서 "분대 비번을 맡고 있는 김아무개예요"라고 말하라고 시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