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베트남 공안부의 국제공조 수사로 연간 약 2,072억 원 규모 피해를 낸 K-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3곳이 폐쇄되고 운영자 부부 2명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2023년부터 국내 웹툰 1만4,700여 건을 영어로 불법 번역해 전 세계에 배포하며 광고 수익을 올렸으며, 유통 작품의 약 70%가 K-웹툰이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들의 연간 방문자 수는 11억500만 명에 달해 해외 영어권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저작권 침해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문체부·한국저작권보호원·네이버웹툰이 증거 확보와 피의자 특정에 협력했고, 베트남 공안은 서버를 압수해 사이트를 완전히 폐쇄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문체부는 K-콘텐츠 불법유통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