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생수 1000박스(1.5ℓ 기준 1만2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1 강진으로 사망자 38명, 부상자 380여 명, 주택 1만3000여 채 피해가 발생했다.
폭염과 상수도 붕괴로 약 4만4000~4만6800가구가 단수돼 식수 부족이 주요 문제로 떠올랐다.
대한항공은 생수를 인천발 기타큐슈행 항공편으로 보내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한국산 물은 필요 없다", "마시고 싶지 않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됐다.
일부에서는 "재고 처분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한국 지원을 비하하는 댓글도 나왔다.
반면 많은 일본 누리꾼들은 "피해 상황에서 고마운 지원", "선의에 감사한다"며 대한항공의 지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