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관광 도시의 이미지를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습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8월 1일(토) 국가경찰청장 끼뜨랏 판팻을 대동하고 촌부리 주 방라뭉 구 현장 두 곳을 직접 방문하여 수사 경과를 점검하고,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공식 사과하였습니다. 총리는 "이러한 잔혹한 범죄는 태국이 방문객을 환대한다는 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경위

다이애나 나지모바(22세)와 남동생 로만 나지모프(17세)는 7월 26일 새벽 4시경 렌트한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선 직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26분 뒤 다이애나가 어머니에게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 뒤 위치 신호도 사라졌습니다. 실종 직전 다이애나는 아이폰에서 알 수 없는 블루투스 기기가 감지된다며 추적당하는 것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경찰은 7월 31일 싸깨우 주의 한 용안 과수원에서 전과자 따나 껏통(43세, 일명 '뽕')과 통짜이 쓰리닌(39세, 일명 '통') 두 명을 체포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자백 후 경찰을 숲속 무덤으로 안내하였으며, 남매는 약 1미터 깊이의 구덩이에 마른 풀로 덮인 채 발견되었습니다. 동생 로만은 머리와 복부에 총상을 입었고, 누나 다이애나는 구타에 의해 사망하였습니다.

수사 결과 이 4인조 일당은 같은 훼이야이 면 반경 2킬로미터 내에서 러시아인 남매 살해 직전인 6월 중순에 태국인 가족 3명(부부와 자녀)을 이미 살해하고 매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경찰관으로 위장해 피해자 집에 침입한 뒤 총기로 위협하여 끌고 갔으며, 용의자들은 오토바이를 탈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8월 1일 오전, 4명의 용의자 전원이 파타야 법원에 인치되어 예비 구금이 결정되었습니다. 법원은 사건의 중대성, 형량 규모, 수사팀의 반대 의견, 도주 우려를 들어 보석을 불허하였으며, 용의자들은 파타야 구치소로 이송되었습니다. 피해자 가족들과 파타야 시민들은 사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용의자

1차 체포 (7월 31일) — 2명

7월 31일 싸깨우 주에서 주범 따나 껏통(43세, 일명 '뽕')과 통짜이 쓰리닌(39세, 일명 '통') 2명이 캄보디아 국경 인근에서 체포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러시아인 남매 살해를 자백하였고, 수사 과정에서 태국인 가족 3명 살해에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차 체포 (8월 1~2일) — 추가 2명

태국인 가족 살해에는 총 4명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되어, 이후 짯차난 팬이암(일명 '플루크')과 앗사당 추웡(25세, 일명 '볼') 2명이 추가로 체포되었습니다. 이 중 짯차난은 현재 증인 보호 프로그램 아래 있습니다.

4명 전원의 신원 (공식 확인)

따나 껏통(Thana Kerdthong), 43세, 일명 '뽕' — 주범. 6월 5일 라용 교도소 출소(시도살인·총기·마약 혐의 7년 7개월 복역). 러시아인 남매 총격·구타 살해 자백

통짜이 쓰리닌(Thongchai Srinil), 39세, 일명 '통' — 공범. 태국인 가족 납치 연루 자백

짯차난 팬이암(Chatchanan Paen-iam), 일명 '플루크' — 추가 체포, 증인 보호 중

앗사당 추웡(Atsadang Chuwong), 25세, 일명 '볼' — 추가 체포


파타야 법원, '촌부리 5인 피살 및 매장 사건' 유력 피의자들 보석 불허 및 정식 구속

촌부리 주 방라뭉 군에서 러시아 국적 남매 2명과 태국인 일가족 3명 등 총 5명을 살해-매장한 중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파타야 지방법원은 체포된 유력 피의자들에 대한 보석 신청을 전격 기각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를 고려해 보석 불허 결정을 내렸으며, 사법 당국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밀 범행 동기 및 잔당 연루 여부에 대한 보강 수사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사건 제보자에 대한 피해자 보호 프로그램이 가동 중인 가운데, 구체적인 정식 재판 타임라인 및 형량 판결은 수사 진전에 따라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