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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0 07:01
조회: 1,227
추천: 4
민원 폭탄에 무산된 유튜버 ‘새덕후’ 연사 배제, 동물권 vs 생물다양성 딜레마![]()
앞서 김 씨는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길고양이가 멸종위기 야생조류를 위협하고 있다며 길고양이의 적극적인 개체 수 관리를 주장하며 해외 살처분 사례 등을 다뤘는데, 이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김 씨의 연사 참여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울산시 민원 전화번호가 공유되며 동물권 단체를 중심으로 섭외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수백 건이 집중됐다. 그러나 강연 취소 소식이 알려지자 이번에는 생태계 보전 진영과 현장 참가자들이 “집단적인 실력행사로 공론의 장이 훼손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길고양이와 야생조류 간 생태계 문제가 제기됐다면 과학적 검증과 대화로 풀어야 한다”며 “SNS를 통한 인신공격과 비방으로 대화의 장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구시대적 행태”라고 꼬집었다. 김어진 씨도 “민원은 시민의 권리지만, 그 요구가 무조건 수용돼야 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공공의 결정만큼은 목소리의 크기가 아니라 근거와 원칙에 따라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가치 충돌이 첨예한 사회적 이슈일수록 집단 민원에 밀려 논의 자체를 차단하기보다 성숙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울산대 공공인재학부 도수관 교수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이해관계 집단 간의 충돌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논란이 불거질 때마다 공론화나 갈등 조율 없이 집단 압박에 밀려 손쉬운 취소를 택하는 방식은 사회적 갈등을 음성화할 수 있는 만큼 섭외 전부터 적극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관련글: 캣맘들 생떼로 새덕후 강연이 결국.. 그들 스스로 증명한 혐오의 사다리https://m.inven.co.kr/board/webzine/2097/2715053
캣맘, 동물단체들의 패악질로 새덕후님의 강연이 취소된 사건이 기사화되었네요. 😎
주최측의 결정이라며 울산시는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만 반 생태 세력의 민원 폭탄 좌표도 울산시 민원센터였고 답변도 울산시에서 했는데 과연..? 스럽구요. 🤔
여러 분들의 말씀대로 목소리만 큰 소수의 생떼를 들어주는 건 구시대적 행태이자 사회적 갈등 해결에 도움이 안 되는 행태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한 줌 이권집단의 생떼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과학적 검증과 대화, 근거와 원칙, 공론화와 갈등 조율이죠.
이런 비이성적인 집단 광기에 놀아나는 일이 더는 없어야 합니다.
p.s. 기사 제목에 동물권 vs 생물다양성 딜레마라고 했는데, 제대로 된 동물권 개념 상 캣맘 식 방목 사육 행위는 적절치 않습니다. 회원&후원자 수가 천만명이 넘는 초대형 국제동물권단체 PETA도 TNR 의 효과성을 부정하고 캣맘들을 비난하고 있을 정도죠. 얼마 전에는 고양이를 밖에서 키우는 것은 매년 미국 내 조류 24억 마리를 인위적으로 죽이는 것이니 고양이는 실내에서 키우라고 성명도 냈구요. 😁 동물권과 생물다양성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제대로 된 동물권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함께 가는 것이지요. 반 생태적 길고양이 방목 사업 이권 세력 vs 생물다양성 생태 보호 세력의 구도라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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