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민 약 9000만 명이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장기화로 심각한 경제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란의 물가는 1년 새 89%, 식품 물가는 127% 이상 폭등했고 리알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쌀값은 60%, 쇠고기값은 150% 오르는 등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장바구니가 갈수록 빈약해지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최소 생계비의 약 37%에 불과해 임금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실질 GDP도 올해 6.1% 감소할 전망입니다.
석유·가스 시설과 발전소 등 기반시설 피해와 제재로 연료·전력난까지 겹쳤고, 겨울철 천연가스 부족과 휘발유 가격 인상도 우려됩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의 재정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사형 집행과 국가안보 단속, 히잡 규제 등 사회 통제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란 국민들은 외부의 군사적 압박이 커질수록 정부가 내부 통제를 강화해온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불안과 좌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