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Nero 입니다. :D

오랜만에 눈치보며 교전하기 시리즈를 올리게 되었네요. 
이번에 베가스 업데이트와 여러가지를 실험해본 영상입니다(영상은 맨 밑에 -ㅁ-a)

1.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오늘의 주제는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라는 유명한 손자병법의 한구절이죠.
즉 적은것을 주되 더 큰 이득을 취한다는 뜻입니다.

2. 이 문구가 월탱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클립식 전차는 상대에게 한두발을 맞더라도 빠른 화력 투사로서 상대를 확실하게 데미지를 주던가 파괴시키던가 한 뒤에 도망치고 숨어서 다시 상대편들이 나오지 못하게 만들어 주는데 있어서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어떤때는 어쩔수 없이 맞아야만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전차가 가지고 있는 HP는 장식이 아니니까요.

상대도 자신을 발견했다면 자신을 향해서 포를 돌리게 되어있습니다.

아예 안맞으면서 탄을 다 털수 있는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특히 기동성이 느린 전차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구요.

하지만 이를 극복해내야 상대보다 더 많은 화력 투사로서 상대에게 우선권을 지니게 됩니다.

3.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때문에 자신이 화력을 제대로 털수 있도록 갈수 있는 지형, 공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클립식 전차로 단발 교전을 하는 것은 화력 낭비로 이뤄지기 쉽고 상대가 탄 간격, 장전 시간을 알아 내게 될 경우 공격을 들어오면 그만큼 위험 부담이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점을 최대한 감추기 위해서 끊임 없이 상대 사선과 자신, 아군의 사선에 대한 연구, 판단을 해야하지요.

상대는 한발밖에 쏘지를 못하지만 자신은 탄 3~4 발을 상대에게 쏟아 붇고 다시 빠질수 있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화력을 쏟아부을수 있는 공간인 사선 확보
쏟아 부은 뒤에 장전 시간 동안 숨거나 도망칠수 있는 퇴로 확보

이 두가지가 클립식 전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사선 확보란?

자신이 상대에게 화력을 쏟아부으는데 있어서 최대한 장애물이 없거나 상대가 쏘는 간격을 노려서 내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보통 나오는 타이밍은

1) 상대가 공격 중일때 전진하는 도중 장애물이 없을 때
2) 상대가 정차중이며 계속 맞더라도 숨을수 있는 공간이 없을 때
3) 상대가 자신에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을때

보통 많이 타이밍이 생깁니다. 물론 이때 적이 여러대여서 사선을 나눠서 보고 있다면 그런 만큼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겠죠? 이를 잘 판단하는 것이 화력 투사에 있어서 대박이냐 쪽박이냐를 가늠하게 만들어줍니다.

5. 퇴로 확보란?

 자 사선 확보를 해둬서 이제 장전중입니다. 하지만 이때 상대가 장전중임을 알고 들어온다면? 보통 초보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이기도 합니다. 탄은 털고 갔으나 탄을 털고 장전 중일때 역으로 상대가 들어와서 두들겨서 역으로 자신이 잡혀버리는 문제이지요.

때문에 탄을 털고 난 뒤, 탄을 쏘는 중에서도 판단을 잘해야 합니다.

1) 탄을 쏟아부은뒤에 상대에게 안전하게 도망칠수 있는가?
2) 혹은 장전 중에 상대와 싸움을 걸어줄 아군이 존재하는가?

장전중인 클립식 전차만큼 맛있는 크레딧 공급원도 없습니다. 이 맛있는 과자를 독이든 사과로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살기위해서는 아군을 버리고 저 멀리 튀어야 할 때도 생기게 됩니다. 아군을 위해서 맞아줄 필요도 있고 승리를 위해서 아군의 희생시킬줄도 알아야 클립식 전차를 타시기 조금더 수월해질것이라 생각합니다.


1080p, 720p 지원이 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