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재생되지 않으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영상을 올리게 되네요. [유투브 채널이 바뀌었습니다 ㅠㅠ;;]

중전차가 중형전차 라인으로 갔을때 두가지가 됩니다.

중형전차의 밥이 되거나/ 아니면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를 만드는 장본인이 될지 말이죠.

1. 중전차가 중형전차 라인 가는 이유는?

중전차가 중형전차가 많이 가는 루트로서 가는 것도 필요한 경우 전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를 하기 위한 전제 조건들과 알아야 할점이 여러가지가 존재하죠.
이 사항은 다음에 이야기 하도록 하고 중전차는 중형전차 루트로 가서 다수 대 다수 겨전을 하게 되는 경우 적 중형전차들에게 탄을 맞아주는 방패 역할이 되면서 동시에 아군 중형전차들이 갈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는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중형전차는 1:1로 중전차를 이길수는 있어도 중전차가 라인 교전을 유도하게 되는 경우는 1:1로 이겨낼 수 없습니다 -_-.....

이런 상대 중형전차에게 멘붕을 선사하기 위한 방법으로 중전차가 중형전차 라인으로 가셔 교전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2. 라인 진격 순서대로

중전차가 마냥 중형전차 라인 간다고 해서 막 가는건 오히려 안좋은 영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공방에서 자주보이는 패배 이유이기도 하죠. -_-.....

1) 내가 빠져도 될정도로 중전차 라인의 전력이 넉넉한가?
 첫번째로 유념해둬야 하는 사항입니다. 중전차가 마냥 중형전차 사냥하러 간다고 잡아줘야할 라인 비우면 오히려 도움 안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위의 전차처럼 중전차에 있어서 버텨줄수 있는 여유가 될 때만 행하는 전술입니다.

2) 자신의 전차가 중형전차와 라인 교전시 어떤 메리트가 있는가?

상위 영상에 있듯이 위의 IS-7 같은 중전차는 기동성도 있으면서 동시에 경사 각도를 통한 도탄 능력이 좋아 약간의 능선을 끼는 지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중전차든 구축전차이든 상대하기 꺼리는 녀석이 됩니다. 그리고 단발 교전시 데미지도 월등하므로 효율이 더 좋지요.

중전차는 중형전차 라인 가서 교전하는 경우 중형전차처럼 기동 난전을 피우는게 아니라 아군 중형전차들이 기동 난전을 피울수 있게 하는 탱커 겸 중심 역할을 잡아야 합니다. 이에 자신이 템포를 맞춰줄수 있는 지를 유념해 둬야 합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형전차 라인을 지원가는 중전차는 10티어 기준으로 IS-7, T110E5, FV215B 같은 기동성과 빠른 반응성을 지닌 전차가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3) 상대 중 나를 견제할만한 전차가 얼마나 있는가?

중형전차 라인을 지원을 갔을때 조금씩 요령이 붙으면 상대를 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제 상대에게 어그로가 끌리게 됩니다.

구축전차이든 자주포이든 간에 이제 상대가 위협적으로 인식을 하는 만큼 어그로가 끌리게 될것입니다. 이럴때 최대한 생존하려면 엄폐물을 끼고 최대한 교전 하는데 있어서 의미없이 HP를 빼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위장이 가능하면 하는것도 괜찮고 특히 엄폐는 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포의 어그로를 끌지언정 자주포에게 계속 얻어맞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4) 중형전차 진격시 아군의 방패막이 되어줄수 있는가?

어느정도 중형전차를 밀었을 때 전차가 만신창이가 되서 나서지 못할 수 도 있고 아직 HP 여유가 있어서 나댈수도 있는 상태일수도 있습니다.

이때 HP가 없다면 이제 한타임 쉬면서 중형전차들에게 맞겨두고 조금 더 뒤로 물러나서 교전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HP가 남아있어서 버틸수 있다 생각하면 과감하게 아군의 진격의 신호탄이 되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정리

중전차는 가지고 있는 기동성의 한계 때문인지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는데는 조금 아쉬움이 남는 전차이지만 오히려 뚝심있게 자신이 간 곳에서 과감하게 밀어붙이는 힘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뎀딜보다도 더 중요한 것을 해야하는 것이 중전차이기 때문이죠. 중전차는 전장에 있어서 수도승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얻는 것은 적지만 그런만큼 보람을 느낄수 있으니까요.

중전차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