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는 3일부터였는데, 회사에서 연수를 다녀온 사이 아무도 정보에 업로드를 안하셨더군요;
(어라? 어느새 골탱판매 정보는 내가...?)

준수한 DPM과 역티타임 전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전차입니다만,
구축전차치고 좀 부족한 관통력과 정면 싸움에선 답이 없는 형상, 느려터진 기동력으로 인해 다루기가 애매한 전차입니다.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KV-4 KTTS: 이것은 중전차도 구축전차도 아닌 것이...

 - 원판인 KV-4도 그렇지만, 저티어+초보 유저를 괴롭히는데는 상당한 괴력을 발휘하지만, 어찌보면 그게 전부인 전차입니다.
 - 일단 형상부터 보자면, 역티에 꽤나 유리한 모양새를 한 듯 하지만, 군데군데 약점이 꽤 있습니다. 일단 저 드넓은 차체 하부는 동티어의 은탄 정도에도 손쉽게 뚫리며, 포탑의 경우도 얇게 수직부가 존재하는데다가, 무엇보다 저 머리위에 얹혀있는 부포탑도 골탄에는 관통됩니다. 다만, 측면부가 상당히 두꺼워서인지 각을 잘 잡고 적절하게 흔들어준다면 상당히 잘 버티기는 합니다.
 - 주포의 경우 9초 이하라고 써 있지만, 사실상 노이큅으로 8초 수준이며, 당연하게도 장전기를 장착하면 7초 초반까지 단축 가능합니다. 은탄 관통력이 227로 구축이라기보다 중전차 수준인데반해(그나마 골탄은 289라서 제법 쓸만합니다), 대미지는 또 360으로 중전차 평균보다도 낮다보니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할텐데, 후방포탑 특유의 부각고자로 인하여 언덕전투는 힘들고, 결국 시가전 코너싸움이 되야 그 성능을 발위할텐데, 위에 설명한 형상의 문제를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일 겁니다. 다만 포탑이 전부 회전하는 구조가 아니라, 전방 90도 한정 회전에 더해 뒤통수 부분은 고정이라 이 특이한 형상을 다루기가 또...
 - 기동력은 뭐...그냥 답이 없어요...추중비도 한숨이 나오는데, 궤도 성능이나 선회력도 굼떠서 전투를 주도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 일단은 1.5선 지원을 염두한 컨셉인 것 같지만 이래저래 다루기가 힘듭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애매하게 높은 장갑과 빠른 연사력 등으로 인해 저티어 괴롭히기에는 꽤나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이걸 웃어야 해, 말아야 해...? 개인적으로는 이녀석보단 차라리 영국의 터틀1이 나을 정도로 매력을 느끼긴 힘든 전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