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자체는 Strv81과 동일합니다.
썩 좋은 전차는 아닙니다만,
락 뮤지션 사바톤 승무원을 준다는 점은 나름의 메리트입니다.

해당 뮤지션의 악곡 중 동명의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있으니, 한번쯤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마초적 느낌의 락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마음에 드실 겁니다.



프리모 빅토리아: 이름값 못함

 - 영국의 센츄리온 마크5/1 RAAC(호주 센츄리온)과 거의 유사하며, 이미 있는 STRV81과 같은 전차입니다.
 - 영국스러운(영국산 맞잖아) 20파운더 주포는 준수한 명중율을 보여주지만, 선회시 분산도가 영 그닥이다보니 다양한 방향에 대한 즉응성은 떨어집니다. 알파댐도 230으로 좋다고 하진 못한데, 재장전은 다른 240~250짜리들과 거의 같다서 DPM도 평균보다 조금 낮은 편입니다. 원판인 호센츄에 비해 고속철갑탄이라 그런지 탄속은 빠르지만, 그만큼 입사각 보정에서 불이익을 받습니다.
 - 기동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추중비도 그냥저냥한 와중에, 궤도성능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신속한 기동을 하기에는 확실히 부족합니다.
 - 방어력의 경우는 정면 한정으로 꽤 준수합니다. 차체 상판은 중형치고 그럭저럭 도탄을 기대해볼 수준은 되고, 포탑도 나쁘지 않은데 부각이 좋다보니 헐다운 전투를 하기엔 좋습니다. 하지만 230이상 관통력의 철갑탄에는 반반정도 확률로 포방패째로 관통당하고, 성작탄도 250부터는 꽤 높은 확률로 관통되므로 골탄이나 상위 티어 상대로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8티어 중형임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부족하진 않지만 뭔가 아쉬운 화력과 기동력, 중간은 조금 넘는 듯한 방어력으로 요약 가능할 듯 합니다. 다른 우수한 전차들에 비하면 이렇다할 메리트가 없다보니 구매할 만하다고는 못하지만, (승무원 육성을 위한) 스웨덴 중형 골탱의 선택지가 워낙 좁다보니(이놈과 란센C...) 안정적 헐다운을 원하면 그래도 이쪽이...라는 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