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골탱은

부라스크 / 마우어브레셔 / 크롬웰B

입니다.

부라스크도 이젠 꽤나 자주 보이는군요...




특징
 - 경전차급 기동력과 위장력
  : 중형전차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작은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병과 특성상 이동 중 위장력 어드밴티지가 없긴 해도) 경전차에 버금갈만한 높은 위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빠르게 주요 목을 선점-은폐한 뒤 멋모르고 다가오는 적을 발견하거나 기습 공격하기 좋습니다.
 - 강력한 순간 화력
   : 알파댐은 단발로만 쳐도 360으로, 심지어 2초 만에 2발을 꽂아넣을 수 있습니다. 합치면 무려 720대미지로, 어지간한 구축전차 이상의 순간화력을 자랑합니다.

 - 종이장갑
   : 차체와 포탑 모두 경전차의 것이다보니, 방어력이 매우 부실합니다. 가장 두꺼운 장갑이 40미리로, 어지간한 동티어의 고폭탄에도 숭숭 뚫려나갑니다. 가뜩이나 위장력과 화력 때문에 어그로도 잘 끌리는 데, 심지어 체력도 1250으로 낮다보니 스팟당할 시 엄폐물이 없다면 매우 위험합니다.
 - 나쁜 선회와 조준성능
   : 프랑스전차 상당수의 특징인 낮은 선회력은 이 전차에게도 어김없습니다. 때문에 복잡한 지형을 헤치고 지나가거나 회피기동을 하기가 힘든 편입니다. 거기에 3초가 넘는 중전차급 조준시간 덕에 중거리 이상에서 스냅샷을 맞추기는 사실상 운의 영역입니다.


 # 높은 기동력/화력/위장력을 갖추었지만, 대신 방어력과 선회력을 내다버린 극단적 스탯의 전차로, 능숙하게 다루기가 어려운 편에 들어가는 전차입니다. 중형임을 감안해도 좋지 못한 관통력과 나쁜 조준성능 덕에 저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이 전차로 저격하지 말라고 좀!)
 보통 초반에는 정찰과 견제 위주의 플레이로 적을 압박하다가, 수가 줄어든 중반 이후로는 적극적 기습과 암살을 통해 게임의 판도를 뒤집어버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에라 모르겠다 기어 드라이브로 박고 적진을 헤집고 들어가서 혼란과 공포를 몰고다닐 수도 있을 것이고요. 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숙련이 필요할 것입니다.




특징
 - 떡장갑
  : 외모만 봐도 짐작하시듯, 차체 정면으로 180이라는 떡장갑을 두르고 있습니다. 경전차나 중형전차에겐 상당히 난처하고, 중전차나 구축전차도 신중한 조준사격을 요구하게 하는 높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방포탑
   : 초중전차들 중에서는 드물게도 포탑이 차체 전방으로 쏠려있는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부각도 -8도나 되다보니 초중전차 중에서는 비교적 원활하게 헐다운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느림보
   : 초중전차들에겐 항상 따라다니는 단점이죠. 느립니다.
 - 약점투성이
   : 일단 주포 양 옆의 두께가 최대 230으로 동티어 골탄에는 사정없이 뚫립니다. 거기에 독일치곤 제법 큼직한 해치의 실방호력은 150~190수준으로, 정말 운이 좋지 않고서는 여기도 속절없이 뚫립니다. 거기에 차체 전면에 위치한 총안구도 약점이고, 역티타임 시 궤도 안쪽을 쏘면 여름철 복주머니 늘어진마냥 내려온 차체 하단부로 포탄이 뚫고 들어옵니다. 상중하단 모두 약점이 있다보니, 막상 정적인 전투에선 어떻게 각을 잡아도 약점사격을 당하고, 그렇다고 빠르게 몸을 흔들자니 육중한 체중이 걸림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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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