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 전술 분석 BY 순수문학

 



- 본 기사는 PC화면에 적합하게 쓰여졌습니다. 모바일로 볼 때에는 배열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


Prologue

 

 한국섭 클랜전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네요 매일같이 동부, 북부, 서부 여러곳에서 흥미진진한 전투가 많이 이루어 지네요. 저는 매일매일 클랜전을 뛰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 심심풀이로 처음 글을 쓴 힘멜스도르프 분석글에 대해서 너무나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이에 힘을 많이 얻고 ! 아에 동영상을 보고 10티어 클랜전에 대해서 해설하는 코너를 지속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

 

본 분석은 제가 속해있는 KOR3과는 전혀 무관하며 순수문학 개인의 분석임을 알려드립니다그리고 제 글은 가이드일 뿐이지 정답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1탄 힘멜스도르프에 이어서 이번에는 절벽맵에 대해서 분석을 하려고 합니다. 절벽맵을 선택한 이유는 최근 인벤러들 사이에 핫이슈가 되었던 중앙 잉글랜드를 둘러싼 몇몇 클랜의 처절한 전투때문입니다. 결국 제가 글을 투고하기 몇 시간전에 2번째 주인이 탄생했지요..그리고 공방에서 이 맵에 대해서 포지션을 아에 못잡으신 분들이 많아서 (정작 본인은 트롤짓을 하지 않는가!!) 아래 동영상을 보며 10티어 클랜전 분석글을 쓰려고 합니다.

 

 


오늘의 분석 동영상인 HT vs NTR 경기-

 

      

 

 각팀의 탱크픽을 보도록 하죠. 북측의 HT와 남측의 NTR을 보세요. 뭔가 많이 다르죠? 제가 저번 기사에 쓴 클랜전 승리 4대 요소 중 한가지인 탱크 픽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HT측은 탱크픽만 보더라도 개개인에게 역할이 부여된 질서잡힌 픽이라고 볼수 있는데 반면 NTR의 픽은 중구난방입니다.. 아마 NTR 클랜원들의 10티어 수가 모잘라서 북미클랜전에서 현재 시행중인 프리징 시스템으로 인해서 아무거나 데리고 온것 같습니다. 급조한 티가 나네요..

 

일단 HT의 전략을 볼까요?

 

 

 

 HT의 전술은 주공이 9번 라인의 e557헤비이고 조공은 중앙의 E100부대와 중형 2대입니다

 

 

 

 계단식 농법을 아주 잘 이용하네요 곧 풍작이겠습니다

 

 


이건 무슨 중구난방으로 배치되어있네요 ㅎㅎㅎ 오합지졸이 따로 없어보입니다. HT의 계단농법으로 인해서 곧 거두어질 낱알들입니다. 그리고 여기 보이는 탱크들을 보면 탱커들이 하나도 없죠? 심지어 T110E5, T57Heavy 앞에 물장인 레오파드로 보이네요. 티타임도 보이지않고.. 그냥 차체를 몇도를 꺾은건지...총체적 난국입니다. 그냥 나 차고로 보내주소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보시면 특이하다고 느끼시지 않나요? 진격을 하는데 E5부대와 57헤비 부대와의 간격이 벌어져 있습니다. 단순히 57헤비의 기동력이 둔하기 때문에 발생했다 할 수 있지만 이는 57헤비의 체력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입니다. 57헤비의 방호력은 8티어 중전차급인것은 다들 아실텐데요 57헤비가 4발클립을 다쓰기 위해서는 약 8초 이상이 걸리는데 이때 대신 맞아주어야 할 탱크가 필요합니다. 대신 맞아준다는 개념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체력이 많은 아군 탱크가 앞장을 서고 뒤에 체력이 없는 탱크는 최 일선으로 나가지 않는데요. 이는 수적 우위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10티어클전에서는 머리수가 매우 중요합니다.

 

란체스터의 법칙을 아시는지요?

 

 개념자체는 복잡한데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각각의 전력이 동일한 능력을 가졌다고 가정을 할때 두 세력의 전투 결과는 A전력의 제곱-B전력의 제곱의 루트값이 나옵니다. 예를 들어서 5대의 탱크와 3대의 탱크가 맞붙으면 대충 생각하기에는 최종적으로 A측이 2대 더 많이 남을 것 같지만 란체스터의 법칙에 의해 25-9의 루트값인 4대 정도가 남는다는 겁니다. 무시무시하죠.. 물론 이것은 각각이 얼마나 체력을 가졌는지, 개인의 능력이 어느정도가 되는지를 고려하지 않았지만. 란체스터의 법칙은 10티 클랜전에도 고스란히 적용됩니다결국 월드오브탱크 클랜전은 15:15로 이리저리 치고박고 싸우다가 누가 먼저 수적우위를 가지느냐에 관한 싸움입니다.



란체스터의 법칙을 적용하면..


 

http://m.inven.co.kr/powerbbs/powerbbs.php?come_idx=3198&l=120

란체스터의 법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곳

  


 

 

 위의 두사진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HT측은 3개의 공격라인 중에서 가장 왼쪽라인을 버렸는데요 그대신에 이백, E5, 57헤비가 있는 라인에 총력을 기울여서 적을 섬멸 시켜보립니다. 선택과 집중 전술입니다. 애초에 15:15  동일한 수로 전투가 벌어졌기 때문에 아군이 수적 우위를 지니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끼를 던지는데요. 그에 따라서 아군 탱크 몇대가 희생될 수 있지만 그것은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승리의 밑거름이거든요. 반면 우리의 멍청한 NTR은 단 한대뿐인 소중한 탱커 E100H2에 쓸모없이 놓아버리고 NTR의 주력은 하늘나라로 떠나갑니다.... 8:45~ 그대는 하늘 나라로~

 

Epilogue

 

단순한 게임에도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이 숨어있죠? 이것이 바로 월오탱의 매력입니다. 겨우 기사 한두편으로 끝낼 분량이 아니지요.. 아직도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 10티어 클전 전술, 전략이 무궁무진 하답니다. :) 흥미진진하지 않으세요? 클랜전은 소수의 인원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클랜전에 열정을 가지고 관심이 있다면 당신은 이미 클랜전에 참가할 자격이 있습니다 다음 이시간엔 더욱더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가져다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이상 KOR3의 순수문학이었습니다 i??i?°i??


Let’s Rol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