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좁은 시야와 얕은 지식으로 보는 향후 클랜전입니다.

밑의 많은 분들이 써주셔서 저도 한번 써 보겠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밑의 모든 내용은 완전히 500% 개인적인 생각일뿐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도 정보 아니고 잡담입니다ㅠㅠㅠㅠ

욕은 댓글로만 해주세요 쪽지로 욕하면 상처받아요.

ps. 중소 클랜을 무시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먼저. 정리가 쉬운 영국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영국 같은경우는 DRAKI는 위쪽의 ACE를 정리하고 DRACO가 점령하고 있는 북프랑스를 통한 남하를 계획할것이며(QUAKE, IOP가 동맹이 아닐 시, 동맹이라면 달라질듯?), ACE클랜의 경우 북쪽과 서쪽 영토의 점령 클랜의 공격을 방어하며 중앙 잉글랜드로의 진군을 계획할것 같네요. (상륙지로의 공격은 되지 않습니다.)

 DRAKI 의 경우 남쪽은 같은 클랜인 DRACO가 버티고 있기때문에 밑을 신경쓸 필요가 없으며 인접한 상륙지인 아일랜드의 공격을 웨일스에서 방어하며 북진할수 있는 반면에, ACE의 경우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 두곳에서의 공격을 방어하며 남쪽의 DRAKI까지 신경을 써야 하니 DRAKI보다는 상황이 조금 안 좋은듯 합니다.

 덤으로 이쪽에 아이슬란드와 아일랜드, 두 곳의 상륙지가 있습니다. 어느곳으로 상륙을 하던 세력을 뻗치려면 영국의 DRAKI, ACE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DOKSA를 상대해야 합니다. 골드를 목적으로 하는 클랜보다는 강팀과의 경험을 쌓으려는 클랜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어차피 8티어니까요! 진짜는 10티어전!) 중소 클랜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거대 클랜과의 경험은 확실히 차이가 날 겁니다. 아니면 난 '독사굴을 괴롭혀 줄 테다!' 하는 클랜도 괜찮을거 같네요.

 

 

 


다음은 유럽 서부입니다.


 유럽서부는 중부, 동부와는 비교하면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서부는 아무래도 거대클랜들의 외교의 장이 될 듯 싶습니다. 
IOP계열, DRAKI계열, QUAKE클랜의 3강이 외교외교열매를 먹고 대화를 하겠지요.
아직 땅이 굳지 않은 초반이라 외교라인이 어찌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1. DRAKI계열과 IOP계열이 동맹을 맺고 앙주, 샴페인, 푸아투을 잘 나눠 가진뒤 동진을 한다.
2. DRAKI계열과 QUAKE클랜이 동맹을 맺고 각기 남진. 동진을 한다.
3. IOP계열과 QUAKE클랜이 동맹을 맺고 DRACO를 지운다.
4. 셋이 손잡고 영토를 굳히며 쎄쎄쎄를 한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선택은 보시는 분들의 몫!

 하지만 위의 선택이 유효하려면 DRACO의 경우 브르타뉴의 안정적인 방어와 앞쪽의 DCARM이나 HELL클랜을 정리해야 하고, IOP의 경우 프로방스의 상륙지 방어와 남쪽의 SLR, DCWTF, 서쪽의 WINE을 최대한 빨리 정리해야 합니다. QUAKE는 네덜란드의 상륙지 방어와 동쪽의 MONEY 와의 관계가 정립되어야 합니다. 또한 본부의 설치지역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각기 자신들의 옆에 있는 중소 클랜들이 정리되었다는 가정 하에 DRACO와 QUAKE는 적과 맞닿는 부분이 있지만 IOP는 없는것도 하나의 메리트가 될 수 있겠지요. 여튼 빠르면 3일, 늦으면 1주일 정도면 서부유럽의 라인이 어느정도 잡힐 거라 생각합니다. QUAKE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급합니다!

 또 하나 다뤄볼 부분은 중소 클랜들의 상륙방식입니다. 맵을 크게 축소해서 보시면 대형 클랜들은 대부분 뭉쳐서 영토를 먹은 반면에, 중소클랜들은 여기저기 띄엄띄엄 떨어져 있습니다. 클랜이 영토를 먹게되면 본부를 세워야 하는데 이 본부가 세워진곳과 영토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골드도 획득할 수 없고, 약탈명령도 내릴 수 없으며, 칩도 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DCWTF의 경우 합산골드 7,920를 하루에 얻을 수 있으나 도피네가 다른 두 곳과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또한 칩도 배치를 할 수 가 없어 전투시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DCWTF이 도피네에 본부를 세우진 않았을테니 도피네는...생략한다.
HELL 클랜과 DCARM클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각기 엄청멀리 떨어져 있는 영토로 인해 본부가 설치된 곳이 아닌곳은 바로 다른 클랜에 뺏길 수 밖에 없는 처지에 놓인거죠. 이 클랜들은 본부를 고심해서 세우셨길 빕니다.

 이쪽의 상륙지도 바로 옆이 대형클랜들이라 골드보다는 경험을 쌓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중부유럽입니다.


 서부에 비하면 뭔가 굉장히 울긋불긋하고 통일된 곳도 별로 없고 그래보입니다.
전편에 이어 QUAKE를 보자면 만약 왼쪽 대형클랜들과의 동맹이 잘 안될시 주력을 남쪽과 동쪽으로 돌려야 합니다.
클랜원이 100명이라지만 동접자가 따라주지 않으면 방어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므로 MONEY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반대로 동맹이 잘 됐을시 뒤를 신경쓸 필요가 없으므로 상륙지만 방어하면서 동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MONEY 입니다. 어제 세어본 바로는 MONEY,CASH 포함 여섯군데 정도 였는데 상륙은 세군데입니다.
MONEY또한 QUAKE와의 관계정립이 시급합니다. DCWTF과는 이미 싸우자! 모드이기 때문에 QUAKE마저 적이된다면 말 그대로 사면에서 초군의 노래가 들려오는 사면초가의 신세가 되기 때문에 QUAKE와는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가 뒤를 안전하게 하고 총력으로 DCWTF을 공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이어서 DCWTF입니다. 게시판들의 분위기를 보면 '이번 상륙전 이변 중 하나다.' 이렇게 말하시더군요. 보는 저로썬 재미있었습니다. 자칭 민병대로 IOP상륙 훼방, MONEY와 대결로 브란덴부르크 점령. 다른 갤과의 사전 연락으로 좀 더 체계적인 상륙을 했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럴리없죠 DC인데.
MONEY와는 싸울것으로 보이며 만약 서진을 해서 MONEY를 이긴다면 QUAKE와 국경을 마주합니다. 아무래도 부담스럽다면 이상태에서 MONEY의 공격을 방어하며 동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오른쪽엔 대형클랜과 맞닿아 있지 않기때문에 전진하기에 부담스럽진 않아보입니다. (중소 클랜도, DC도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기분나쁘게 듣지말아주세요)

 다음은 인벤의 문어발클랜 OCTO입니다. 상륙전 당시 다섯곳에 상륙시도를 하여 네군데를 상륙한 신흥클랜입니다. (그런데 북쪽의 동부 핀란드는 왜...?) 남쪽의 ARETE말고는 대형클랜과 맞닿아 있는부분이 없습니다. 중소 클랜을 벽으로 하여 북쪽을 막고 ARETE와 FABRE, ILBE를 막느냐 아니면 ARETE와 어찌어찌 쇼부를 봐서 남쪽을 막으며 북으로 확장하느냐 인듯 합니다. 점령지가 하나인 중소클랜과의 협상이 중요할 듯 합니다. ILBE와는 철천지원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 보입니다.

 AD클랜은 상륙시 공격대가 3개공격대 정도 나오더군요. 영토 두개에 공격대가 3개면 아마 공격보단 방어 위주로 나가는 전략을 세우지 않을까 합니다. 

 중부유럽의 중소클랜들 입니다. CVN, KOREA, PZE, K2, HELL, AQL, OBF,ILBE3  클랜들이 보이는군요. 외교를 하려면 일단 내가 힘이 있어야 합니다. '니네 우리 쳐들어오면 좀 힘들거임 ㅇㅅㅇ' 이런 이미지를 가지는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공격보단 방어를 튼튼히 하여 경험을 쌓고 옆 클랜과 다툼보단 외교를 통해 뒤를 다진 후 진출하는, 당장 눈 앞의 땅이 아닌 좀 멀리 보고 움직이는 계획을 짜셨으면 좋겠습니다.(그렇다고 너무 멀리봐도 낭패..)
 
 
 
 
 
 
 

 
남부유럽입니다.

 제일먼저 보이는 클랜은 역시 ARETE입니다. 여섯곳 상륙시도를 하여 네곳에 상륙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영토를 이어주는 중요한 허리인 트란실바니아의 상륙실패로 인해 땅이 사분오열 되어버렸습니다. 클랜 본부가 어디일지 궁금해 집니다 '-'. ARETE는 일단 무조건 AQL클랜의 트란실바니아로 상륙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공격이 성공해 영토가 이어진다면 서쪽 OARAI와 ILBE계열 클랜을 공격 / 병합하고, 남쪽 코소보와 서쪽 크로아티아의 상륙지를 방어하면서 북쪽이나 동쪽으로 진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동쪽의 ROKA, KOR과 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잠깐 ILBE3클랜에 대해 살펴보자면 역시 이변중 하나입니다. 세곳에 상륙시도하여 두곳을 먹는 기염을 토했으나 But! 땅이 동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두곳 다 ARETE와 맞닿아 있어 어느곳에 본부를 세웠을지가 궁급합니다. DC와 마찬가지로 계열클랜들이 사전연락 후 치밀하게 상륙했다면 좋았겠지만 그럴리가없죠...ILBE인데..

 남부유럽의 중소클랜은 OARAI와 HNH, WOLF, NDVKR, CNJ, AQL 클랜분들이 보이시네요 ARETE에 대항하며 최대한 버티는 쪽으로 운용될 듯 합니다.

 이곳의 상륙지는 코소보와 크로아티아 입니다. 이곳도 역시 바로 앞에 ARETE라는 거대클랜이 버티고 있어 힘들어 보입니다. (써놓고보니 상륙지 앞에 거대클랜 아닌곳이 없네요. ㄷㄷ해!)

 

 

 

 


 
 

 
말고 많고 탈도 많았던 동부유럽입니다.

 ROKA vs KOR 구도가 제대로 성립된 곳입니다. ROKA는 ROKA123을 합쳐 열두곳에 상륙시도하여 다섯곳에 상륙했습니다. KOR은 KOR123을  합쳐 열네곳에 상륙시도하여 다섯곳에 상륙했습니다. (위의 수치는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대진표를 보고 ROKA분들이 이기겠구나..했지만 예상을 뒤엎고 KOR분들이 알토란 같은 땅들을 차지하며 점령지 숫자 5:5를 기록합니다.(KOR클랜이 못하다는게 아닙니다. 제가 눈이 리신이라 ㅠㅠㅠㅠㅠㅠ 인지도의 차이)

 하지만 이도 문제가 생긴것이 현 ROKA가 차지하고 있는'고멜' 입니다. 저 고멜이란 땅이 KOR의 영토를 이어주는 허리인데 저 부분이 짤렸습니다. ROKA의 경우 영토가 다 이어져 있어 칩의 배치가 자유로운 반면에, KOR3는 본부가 설치된 쪽에는 칩이 배치될 수 있으나 반대쪽은 배치 되지 못함으로 인해 아마 설치되지 못한 곳이 밀리는 경우도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오늘(7월 12일) 클랜전 세계지도를 보신다면 저곳을 눈여겨 보시면 재미있을듯 합니다. KOR클랜과 ROKA클랜의 머리싸움 기대해봅니다.(더불어 KOR2클랜과 ROKA2클랜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수치러 갈수도!)

 KOR클랜 남쪽으로는 CCCP클랜과 WWF, MIRA, WOLF, ROKA3, FABRE클랜들이 있습니다. FABRE역시 먼 서쪽에 점령지가 나뉘어 있어 본부 설치 여부에 따라 점령지가 달라질 듯 합니다.  다른 중소클랜들의 향후 움직임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사실 요쪽클랜들은 잘 몰라서 ㅠㅠㅠㅠㅠ죄송합니다.)

 이곳의 상륙지는 도네츠 분지, 모길로프, 크리미아 가 있습니다.
 
 

남은 지역은 다음편에~ 

ps. 이거 쓰다보니 기자들이 왜 기사를 아무렇게나 쓰는지 알겠네요. 
쓰다보니 재밌고 막장으로 쓰면 더 재밌을거 같고, 없는사실 유추해서 쓰고, 자극적으로 쓰면 재밌고...
여튼 재밌네요. 기레기 ㅗㅗㅗㅗ

ps2. 사실과 다른부분은 수정하거나 지우겠습니다. 덧글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