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랜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클랜들은 각자 가진 전략으로 상륙을 시도했는데요, 성공한 클랜도, 실패한 클랜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클랜전 맵을 가지고 각 클랜들이 시도했었던 전략과 그 성공여부, 그리고 향후 예상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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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부터 열렸던 클랜전의 경우, KOR클랜과 ROKA 클랜의 치열한 접전이었습니다.

중앙 동유럽 ROKA와 KOR 두 클랜 모두 같은 곳을 노려 두 클랜의 힘싸움이 벌어졌습니다.

ROKA 클랜은 중요 지역 점령에 실패한 반면 KOR3 클랜이 2,400골드를 주는 키예프, 민스크 두 곳을 가져가면서 ROKA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KOR 클랜이 상당히 불리합니다.

땅이 분산되어있어 각개격파 당할 수 있는 상황이며, ROKA의 경우 많은 클랜원을 동반한 집중공세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KOR의 경우 든든한 동맹과 중앙 ROKA가 차지한 중간땅을 확보해야합니다.
ROKA의 경우 북쪽의 아군과 함께 압박하여 KOR을 압박, 섬멸해야 합니다.



남쪽에는 CCCP와 ARETE, 북쪽은 TANK와 INSKY 세 클랜이 땅 점령을 성공하면서 남과 북의 패권을 잡았습니다.

ARETE는 남쪽의 2,400골드 주요 지역을 차지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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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유럽의 경우 열강들이 대거 출현하였습니다.

DRAKI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 북부를 가져갔습니다.
IOP가 있는 곳으로 남진하는 경우와, QUAKE가 있는 독일로 진격하는 두가지 선택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선 영국 북부에 있는 ACE클랜과 DC-ARM클랜을 해결해야 합니다.

IOP의 경우 스위스와 남부프랑스 지역을 가져갔습니다.
남서쪽을 정리한 후 DRAKI가 있는 프랑스 지역을 차지하거나 중소클랜들이 밀집해있는 중부유럽으로의 진출이 예상됩니다.
IOP가 중부 유럽으로 진격을 시도할 경우, 클랜들은 연합을 맺어 이를 저지해야 할 것입니다.

QUAKE의 경우 독일지역을 수월하게 가져갔습니다.
DRAKI와 접전을 치르거나, DCWTF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MONEY의 뒤를 치는 경우, 그리고 IOP와의 정면대결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MONEY와 DCWTF이 맞붙은 독일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브란덴부르크 지역을 가져간 DCWTF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 둘은 당분간 클랜의 명예를 건 사투를 벌이게 될 것입니다.

DOKSA의 경우 스칸디나비아 반도 장악을 성공했습니다.
남쪽으로 진격하여 독일을 눈독들이거나, 북쪽을 평정하는 두가지 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중부유럽의 경우 ARETE와 OCTO클랜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로 근접해있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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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운신의 폭이 넓은 클랜은 IOP와 DOKSA라고 생각합니다. 군소클랜들이 차지한 땅에 인접해있어 하나씩 각개격파하며 영토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군소클랜들의 반응이 늦어버린다면 그대로 당할것이고, 빠르게 연합을 형성, 저지한다면 그들의 영토를 지켜낼 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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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해서 보았던 DC, 일베 클랜들은 단합되지 못한 면을 보여주며 여기저기 찌르는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 중 DCWTF, 그리고 ARETE는 주목할 만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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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 본격적인 외교전의 시작을 DC-ARM이 알렸습니다.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하나의 게시글 때문인데요
DRAKI에 둘러싸인 DC-ARM, 이를 잘 활용해서 중립지대로 남겨둘지, 공격해서 골드를 차지할지는 전적으로 DRAKI의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