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시작 직전이였어

버닝존 이벤트 때문에 노량진을 갔거덩

워코 직원 하나랑 알바 또는 하청, 파견  온사람 둘인가 하나인가해서 둘,셋이  행사를 진행하더라

지인이 워코에서 나온 행사담당자한테 물어봤음

지인 : 혹시 클토너 조 어떻게 짰어요? 왜 그렇게 짠거에요?

담당자 : 아 그거요? 제가 짰어요ㅎㅎ 컴터에 넣고 랜덤으로 돌리니까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이 뒤에 공정을 위해서니 뭐니 어쩌구 저쩌구 더 붙었었는데 자세히는 생각이 안난다.

그때도 옆에서 그 대화 듣는데  '그렇게 조 짠게 공정하다고?' 이 생각에 소름돋았음. 군대에서 당직사관 몰래 야밤에 메멘토 엔딩 볼때보다 더 소름 돋더라
이번에도 공정하게 랜덤으로 돌린거 같아서 무섭다.

로루 슨육 88야티 추첨할때 처럼 그 표정으로 핸드폰 어플에 피포 레고 슈니 이 이렇게 네팀 이름 써서 사다리타기든 제비뽑기 돌렸을꺼 생각하니까 소름돋는다.

골탱 추첨할땐 유저 참관하에 랜덤으로 돌리시더만 왜 클토너할땐 유저 참관하에 안돌림?
이 대진표가 공정하다고 생각함?
우승후보 123위 세팀을 한 조에 꼬라박았던 1주차의 그 조 편성도 공정하다고 생각함?
그것도 경기 바로 전날에 공지해놓고?

컴퓨터에 넣고 랜덤으로 돌려서 짰다고 핑계대면 다 눈감아 주는 줄암? 워코에 클전에서 통수 쳐맞는거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닌데 다 믿겠음?

유저들이 그렇게 클전 관련해서 승부와 사소한 판정에 디게 민감한거 알텐데 참 많은 고민이 느껴지는 대진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