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문의 일곱 유령의 특이사항을 보면



1. 다크문을 숭배하거나, 가족처럼 대한다.

2. 다크문이 무언가 정신적, 심리적, 영혼적 보상을 약속했다.

3. 다크문에 대체적으로 만족하며, 주어지는 일에 만족한다.

4. 유령들의 대부분은 매우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

5. 일곱 유령 모두 그린티스에게 죽임을 당했을 수 도 있지만, 다른 사고로 죽었을 수 도 있다.

6. 실라스 다크문 (http://www.wowhead.com/npc=14823), 다크문 유랑지의 주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구속이 되어 있다.




일곱 유령과 다크문 유랑단 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


1. 꾸준히 언급되는 실라스 다크문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가 슈어후프가 언급하는 '위험'의 근원일 가능성이 제일 크지 않은가?

2. 그렇다면 다크문 축제는 왜 현재 유저에게 그 어떤 위험도 주지 않는가? 미래에는 어떤 위험을 줄 것인가?









이에 대해 나름의 조사를 했습니다.

실라스 다크문의 프로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wowhead.com/npc=14823#screenshots)


  • Event: 크문 축제
  • Level: 61
  • Classification: 엘리트
  • React: 얼라 호드
  • Faction: 크문 유랑단 소속
  • Mana: 2,486
  • Added in patch 1.11.1
  • Health: 6,192
Screenshots (3)

패치 1.11.1 부터 등장한 실라스는 다크문의 맹주입니다. 맹주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이 모든 이벤트를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에서 맹주라고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 실라스의 정체에 대해서 검색을하다 외국 포럼에서 재미있는 글을 찾았습니다. 다크문과 실라스에 대한 정리를 깔끔해가 해놓은 글 입니다. (http://wow.joystiq.com/2011/12/11/know-your-lore-the-dark-mysteries-of-the-darkmoon-faire/4)

위 링크의 글에서 중요해 보이는 부분만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다크문 섬

다크문 섬의 정확한 위치는 아직도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유랑단의 위치나 정확한 정체를 아는 바는 없지만 이 섬의 의도 자체는 매우 순수해 보인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 섬을 둘러싼 검은 그림자는 보지 못한다. 

섬 주위에는 많은 절벽과 바위가있다. 또한 얼라이언스와 실바나스의 난파선이 있으나 그 안에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고, 선원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다크문 유랑단의 텐트, 상인, 동물, 사람들은 드디어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을 찾은듯 하다.

워크래프트 전설 (Warcraft Legends)에서 실라스는 다크문 유랑단이 서로를 돌보는 가족과 같다고 한다. 그러한 사상은 다크문의 살아있는 자들과... 죽은 이들에게도 모두 포함이 되는 듯 하다.

<다크문은 제 가족이에요> 유령이 된 마사 웰러의 대사


다크문 섬에서 유령 상태로 돌아다니면 다른 유령들을 볼 수 있다. 무엇이 그들을 죽였는지는 명확히 표기되지 않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희생자 모두가 다크문 유랑단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희생자들은 다크문 유랑단이 섬에 자리잡은 이후에 죽었다는 것을 알 수있다. 

하지만 질문은, 그들의 죽음이 우연인가? 아니면 어둠속의 공격인가? 아니면 그들의 죽음이 다크문 유랑단 자체에서 나온것 일수도 있는가? 일곱 유령들의 대부분은 유랑단에 대해 긍정적인 대사를 한다, 이는 그들이 자신의 죽음을 불쾌히여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커프 코인케어의 경우는 실라스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의 빚을 다 갚지 않는것이 이렇게 크게 돌아올 줄은 몰랐다고 밝힌다.


다른 유령들은 모두 하나와 같이 다크문 유랑단과 관련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죽어서도 그들의 영혼은 구제받지 못하며 그들에게 남겨진 일에 구속 되어 있다. 알론 슈어후프의 경우에는 다크문 야영지를 고지에서 끊임없이 감시하고 있으며 (역자: 저는 이 타우렌이 다크문을 감시한다고 생각했는데, 죽어서도 보초 일을 하는 것이라고 이 글에선 밝히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죽어서도 다크문을 돌보는 보초역을 한다고 보는것이 더 타당한듯 합니다). 시테라 웰스펀은 장작을 찾아 아직도 떠돌고 있다. 마사 웰러 또한 가족을 버리지 않고, 부상자를 피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유령들은 실라스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다. 브렌든 펄슨은 어렸을 때 스트롬가드를 떠났으며 유랑단에서 평생을 보냈다. 프랭클린 제너는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고자 했고, 다크문 유랑단은 그런 그를 맞아 주었다. 자즐라라는 트롤은 난파선에서 구조되었으며 (역주: 아마 다크문 북쪽에 있는 난파선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사형에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각자 다크문에 자리잡을 이유는 충분히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의지대로 유랑단에 머물기도 했다. 유랑단이 그들을 돌보아 준 것은 확실한 듯 하다, 그들을 보호하고 그들이 다치지 않도록 해주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렇다면 이들을 죽인 것은 무엇인가? 왜 다크문 섬에 도착하고 나서 이들을 죽음을 맞이 했는가? 왜 죽음에 대해 복수하려 하지 않고 아직도 지박령이 되어 있는가?



실라스의 정체와 다크문의 진실에 대해서는 알려질 것이 아직 매우 많이 남았다. 실라스가 이 모든것과 어떤 형태로든 관계가 있단것은 확실하지만, 그는 다크문 숲 속에 혼자 들어가지 말 것을 경고한다. 사람들이 숲속으로 들어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 또한 말해준다. (역주: 타우렌의 말과, 실라스의 대사에 의하면 다크문 유랑단 내부보다는 숲에 큰 위험이 도사리는 것을 말해줍니다... 설마 이 엄청난 떡밥의 정체가 겨우 언데드 여자일 리는 없을듯 합니다)

다크문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다크문의 수 많은 눈들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나라면 다크문 내에서 불경스런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다크문 가족들은 어떤 형태로든 당신의 잘못을 '바로잡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