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리리개굴
2014-02-10 23:40
조회: 3,723
추천: 42
어흥어흥무서워요 입니다.
출근시간때 조간신문 읽듯 사사게를 훑어보는 직장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사게의 공식이 있죠. 피해입은 당사자와 문제를 일으킨자와 서로 사과하고 끝나도 되는 경우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이 커진경우는 지인들의 설익은 쉴드가 한 몫 한다.. 그리고 묻어두고 회피하려고 하면 일이 더 커진다.
(사건 자체의 분제 논란은 이 글 상에선 논외로 쳐보고..) 이번 사건도 사사게 공식 그대로입니다.
"어? 내 길드원(or 친구)이 까이네? 쉴드로 어그로 좀 감소시켜야겠다." 하고, 성급한 생각으로 설익은 쉴드를 치시는데 어그로 감소는 커녕 초가삼간 다 태우게 됩니다.
사건이 일어나면 당사자에게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입니다. 자존심따위 밥 먹여주지 않습니다. 나때문에 피해입은 사람이 있다면 사과하셔야하는건 당연합니다.
이번일의 미흡한 대처로 윈드러너 서버분들도 2차 피해를 입고 계십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리건데, 원인제공을 한 The Dawn길드에서 나서서 수습 부탁드립니다. 진심이 통한다면 서버분들도 호응하여 섭게는 물론이고 파티창 자정 노력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늑남님. 왜 본인을 엮어가는지 모르신다고 하신 글이 있기에 한마디 드립니다. 여기서도 사사게 공식이 나오네요. 사과글엔 사과만 해야하는 점. 부연 설명 넣지마세요. 문제의 댓글을 다셨을때 후폭풍이 다가올지 모르셨다면, 71렙 인벤 생활 헛 배우셨습니다. 후폭풍은 늑남님이 감내하셔야 할 몫입니다.
아랫글에 도적님의 사과글이 있으시네요. 도적님은 저리 쿨하게 적어놓으셨는데, 관련자분들은 느끼시는 바 없나요? 이래도 시간이 지나 묻히기만 기다리실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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