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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1 12:56
조회: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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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오라 박멸론은 블리자드의 매카시즘이다위크오라가 떠났다. 엘브가 떠났다. 사람들은 그 찢긴 시체 조각을 기워 다시 세우고 있다. 북미 커뮤니티는 지금 ‘이거 쓰던 거 어떻게 다시 만듬?’ ‘이런 거 이제 못 씀?’ ‘이거 하려면 무슨 애드온 깔아야 함?’ ‘누구 프로필 씀’으로 가득하다. 역사상 가장 긴 확장팩 오픈베타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베타 시작 시점과 비교할 때 개선된 점은 거의 없다. 알파에서 이미 내부적으로 이뤄졌어야 할 ‘이 기능은 풀어줘야 뭐라도 하겠구나’, ‘이거는 이렇게 대체하면 하던 사람들이 불편 없이 적응하겠구나‘의 논의와 대응이 베타 중반에 시작됐기 때문이다. ’직관적인 입문‘을 위해 박살난 게임플레이는 또 어떤가? 충성도 높은 플레이어들은, 존재하는지도 의심스러운 ’난이도만 쉬워지면 그거 키울게요‘단을 위해 재미를, 깊이를, 정체성을 난도질당했다. 무너진 시스템의 복구는 빠르면 .5, 늦으면 .7까지는 이뤄질 것이다. 하지만 쓰레기가 된 클래스의 복구는 적어도 시즌 단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패치 역사가 증명한다. ’히킬리 쓰는 꼴 못 보겠다‘, ’위크오라빨로 겜하는 새끼들에게 본때를 보여주겠다‘로 시작한 거대한 삽질은, 최악의 확장팩 오픈을 낳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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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실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