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헬스크림 호드 구 <Noname Raiders> 현 MVP길드 <헬스크림 실바나스 친위대> 까마귀의눈입니다.
헬리아 영웅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아직 많은것 같아 도움이 될까 공략글 올려봅니다.


# 헬리아 영웅 킬영상 - 공장(냥꾼)시점 #


헬리아는 크게 3페이즈로 구분됩니다.

1페이즈는 헬리아 체력 65%까지이며, 
2페이즈에서는 새로 등장하는 촉수 9마리를 모두 처치해야하고, 
촉수가 모두 처리되면 3페이즈로 돌입하게 됩니다.

택틱은 브레스 방향에 따라 크게 3종류로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 부터 설명드립니다.
공대장님들의 판단이나 공대 상황에 따라 알맞는 택틱으로 진행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1) 브레스를 가운데로 유도

이 택틱은 본진을 좌우로 산개하고 브레스를 가운데로 맞습니다. 탱커가 약속된 정확한 위치에 브레스를 유도하지 못한다면 1페이즈 수액이 죽고나서 생기는 바닥이 차츰 넓어져 타락의 보주 드리블 및 회피를 위한 공간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본진이 2개조로 나뉘기 때문에 힐러들의 개인 역량이 중요하며, 수액이 본진 중앙에 등장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딜몰기는 가장 용이합니다.필자는 3페때 가운데 브레스 택틱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고,공대원들의 혼선을 줄이고 빠르게 숙련도를 올리고자 1페이즈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 브레스를 좌나 우 한쪽으로만 유도

본진을 좌나 우 한쪽으로 몰고 브레스를 반대방향으로 고정해서 유도하는 택틱으로 탱커 외 클래스가 브레스에 급사하는 실수를 방지하기에 가장 좋고, 공대 힐 효율도 좋습니다. 다만 탱커가 브레스 유도 방향을 너무 중앙쪽으로 한다거나, 바다의 오염물 바닥이랑 겹친다거나, 페이즈 후반부로 갈 수록 공간이 점점 협소해지므로 타락의 보주때 공대원들이 즉각적인 대처가 이루어 지지 않으면 급사하는 인원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대원들의 무빙 및 넴드 이해도를 신뢰하신다면 선택할 수 있는 택틱입니다.

3) 좌우로 브레스를 번갈아 가며 유도

헬리아 좌우로 탱커가 자리를 잡고, 따로 무빙할 필요없이 도발로만 고개를 돌려 양 사이드로 맞는 택틱. 본진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탱커는 무빙이 없고, 바다의 오염물 처리도 간편하나 브레스 방향을 헷갈린다면 실수로 타락의 보주 빠질때 다음 브레스 방향으로 빠져 급사하는 인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위 두 택틱에 비해 탱커가 편하긴하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택틱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1페이즈 ~65%

영상에 나온 1번택틱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선탱이 가운데에서 탱을 시작하고 공대를 양쪽으로 분리합니다. 



# 타락의 보주 



타락의 보주를 캐스팅하면 좌우 벽에 붙어 유도하고, 무빙에 여유가 있는 클래스는 걸리자마자 빠르게 계단을 타고 양쪽 단상으로 올라간다면, 타락의 보주가 언덕에 걸려 고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락의 보주 대상이 빠질때는 절대 중앙을 거쳐 이동해서는 안되며,앞서 보주를 드리블 중인 인원이 있다면 앞사람 보주에 맞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보주는 생각보다 데미지가 높아서 몇틱만으로도 죽게 될 수 있으며, 1페이즈에서 리트를 하게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 바다의 오염물 



헬리아가 무작위의 복수대상에게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해제가능한 디버프를 겁니다.해제할 경우 수초후 폭발하는 바닥이 생기고, 폭발에 맞을 경우 큰 데미지와 함께 넉백을 당합니다. 

이 넉백의 경우 특히 탱커들은 주의해야 하는데, 브레스 직전 온탱이 바닥에 맞을 경우 이상한 방향으로브레스가 유도되어 본진이 쓸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최대한 외각이나 영상과 같은 택틱일 경우, 브레스와 겹치지 않는 선에서 중앙에 까는것도 방법입니다. 



# 브레스 

탱은 1브레스마다 교대를 하게됩니다. 브레스의 경우 온탱 혼자 맞게 되는데, 이 때 탱커에게 방어도 100%감소 디버프가 생기게 되며, 브레스 직후 빠른 도발인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브레스는 1페와 3페에서만 사용하며 3페에서는 넴드 외 쫄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 중첩을 달고 쫄을 탱하게되면 급사 할 수 있으므로 3페에서 쫄탱은 반드시 온탱이 해야 합니다. 

(무적이나 대마보등으로 브레스를 씹을 수 있다면 연속해서 맞는것도 가능하나, 막페때 탱 한명이 죽어서 원탱을 해야 할 상황을 제외하고선 딱히 메리트 있는 전술은 아닙니다. 탱커님들은 그런 방법도 있다는것을 알고만 계시다가 막페때 위기상황이 온다면 그때 센스를 발휘해주세요!)



브레스 직후에 브레스 방향으로 수액들이 생성됩니다. 사전에 육안으로 수액이 생성되는 위치를 미리 파악할 수 있으니, 각도에 따라 광역딜의 효율이 달라지는 클래스의 경우 미리 파악하고 자리잡는다면 수액딜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근딜은 넴드에서 가까운 위치에 생성된 수액부터, 원딜들은 먼 수액부터 딜한다면 비슷한 속도로 처리가 됩니다. 특히 넴드에서 가장 먼 수액의 경우 항상 가장 늦게 처리가되므로 공대장님들은 가장 먼 수액체력을 유심히 보고 딜이 안될경우 콜해주시면 됩니다. 

수액은 생성된 직후 담즙액화라는 주문을 캐스팅하는데, 이 캐스팅은 차단할 수 없으며, 캐스팅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남은 체력과 비례해 공대 전체에 데미지를 줍니다. 꼭 수액을 모두 죽일 필요는 없고, 10% 미만으로만 체력을 남기고 넴드딜을해도 크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수액딜처리가 안되서 공대가 위험할 정도의 공대 딜이라면 계속해서 트라이를 해야 할것인지 한번쯤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수액이 죽고나면 바닥이 생성되는데, 이 바닥 때문에 탱커가 일정방향으로 브레스 유도를 잘해주지 않으면 공간이 점점 협소해져 페이즈 후반 무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촉수 강타 

파멸의 보주와 함께 1페에서 전멸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입니다. 전면 헬리아 좌, 우로 한마리씩, 본진 후방에 3개의 기둥이 있는 지점에 기둥마다 각 한마리씩. 총 다섯마리가 등장하게 되며 촉수강타 때마다 이 다섯 위치 중 무작위 위치 한곳에서 촉수가 올라옵니다. 


사진에 단상위 2층 촉수는 2페이즈에만 등장하니 1페이즈때는 1층 촉수만 신경쓰시면 됩니다. DBM에서 알려주는 시간보다 조금 먼저 올라온 촉수를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되면 공대장은 앞, 뒤정도만 콜해주고 특임조가 들어가서 맞습니다. 



위 사진에 회색 범위 안쪽이 촉수가 영향을 끼치는 범위입니다. 해당 범위안에 있는 플레이어들끼리 데미지를 나눠 맞게되며 20인기준 최소 5인이상 들어가야 안전합니다. 영상에서는 앞에 나오는 촉수는 도적이 그망으로, 뒤에 나오는 촉수는 냥꾼이 거북상으로 혼자 맞았으며 앞이나 뒤 한쪽에 연속으로 촉수강타가와서 특임조의 쿨기가 모두 빠진 상태라면 공대장에 콜에 따라 가까운 인원들이 다같이 들어가서 맞아주면 됩니다. 

이때 힐러는 들어간 인원수를 빠르게 가늠해보고, 너무 적게 들어갔다 생각이 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뎀감기를 올려줘야 합니다. 

# 보통 브레스 3회, 촉수강타 3회를 보고나면 2페이즈로 진입하게되는데, 만약 4촉수강타 또는 4브레스를 보게된다면 킬하기에 딜이 모자란 공대라고 판단합니다.   

2페이즈

2페이즈는 시간에 흐름에 따라 설명드리겠습니다.


2페이즈가 작하게되면 헬리아가 사라지게되고 위 사진에 표시된 위치에 촉수들이 도합 9개가 생성됩니다.
이때부터는 3쫄은 보게되면 리트라는 생각으로 빡빡하게 딜을 몰아야 합니다.

우선 헬리아 정면(사진 왼쪽 위)에 있는 2개의 촉수를 빠르게 딜합니다.

보통 2페 진입 시간이 2분 중후반대 정도 될텐데, 딜러들은 2분쿨기를 모두 올리고, 3분쿨기는 시간이 오면 바로 올리시면 됩니다. 앞 촉수 두마리가 마무리 될때쯤 갑판원과 오물군주, 하수인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갑판원은 맨 좌측 촉수에, 오물군주는 맨 우측촉수에 겹쳐 파킹하고 모든딜러들이 함께 갑판원 점사해 줍니다. (아래 사진 참고)



이때부터 2페이즈 내내 무작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부패를 시전하는데, 이 부패는 걸린 후 해제되거나 사라질때 5M내에 범위데미지를 주니 대상자는 아무도 없는곳으로 빠져주세요. 특히 단상위에 뭉쳐있을때는 공간이 협소하므로 외각쪽으로 잘 빠져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갑판원이 죽고나서 오물군주를 딜할때는 원딜은 오물군주 점사, 근딜들은 오물군주 주변에 범위데미지를 조심하면서 3촉수들을 먼저 점사해주세요. 딜이 좋다면 오물군주가 죽고나서, 적당한 딜이라면 오물군주가 죽어갈때쯤 하수인들이 나오게 됩니다. 

하수인들은 어글이 없으며, 대상을 주시잡고 계속 따라오면서 평타 공격을 하는데, 데미지 자체는 아프지 않습니다.
죽을때 바닥을 남기며, 이 바닥은 헬리아가 주기적으로 시전하는 파도에 씻겨져 나가지만, 2층까지는 파도가 올라오지 않으므로 2층에서 하수인이 죽지 않도록 컨트롤해야합니다.



하수인은 그 수가 공대원의 약 1.5배 정도로 많은편이기 때문에 이쁘게 잘 뭉쳐주지 않으면 처리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 하수인이 나온 직후에 파도가 밀려오는데, 이 파도도 데미지가 있을뿐더러 플레이어들을 넉백시키기 때문에 원할한 힐,딜을 위해서 플레이어들은 파도가 오기 전에 좌측 단상으로 다같이 뛰어 올라가도록 적절한 타이밍에 공대장이 무빙싸인을 줘야 합니다. 

혹시나 무빙해야될 타이밍까지 오물군주가 죽지 않았다면 오물군주 탱커는 오물군주와 함께 단상에 올라가지 말고 아래에서 오물군주가 죽을때까지 버텨줘야 하며 파도의 넉백으로 인해 낙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됩니다. 딜러들은 무빙하면서 오물군주를 최대한 마무리해주세요.

단상으로 이동할때 냥꾼의 구속의사격이나 드루의 우르솔등을 계단 아래쪽 입구에 깔아주면서 무빙을 시작합니다. 공대원들은 계단과 2층 경계선에 서서 하수인들이 죽을때 생기는 바닥이 2층까지 생기지 않고 계단에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넉백, 스턴기를 동원하여 처리해줍니다. 이때 근딜들은 하수인이 죽을때마다 생기는 바닥때문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2층에 올라가자마자 2층 구석에 있는 촉수를 딜하기 시작하고, 원딜들은 하수인이 마무리 된것을 확인한 후 촉수를 딜하면 되겠습니다.

좌측 단상에서 하수인 및 촉수 처리가 모두 완료 되었다면 파도가 끝난 후 등장하는 갑판원과 오물군주를 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이때는 쿨기가 없으므로 딜러들이 다같이 물약을 먹었고, 갑판원을 우선 처리후 오물군주를 딜할때 혹시나 1층에 처리가 안된 촉수가 있다면 멀티 도트 클래스들과 근딜들이 정리해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물군주가 죽어갈때쯤 하수인들이 나오게되고, 우측단상으로 이동하며 좌측단상과 동일하게 정리해주면됩니다. 이때오는 파도 마지막틱에 3쫄이 나오므로, 파도가 끝나기전에 꼭 9번째 촉수까지 처리해 3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2페이즈를 처음 트라이를 하게되면 딜이 조금 빡빡할 수 있는데, 1페이즈때 4촉수를 보지않고 넘어온 공대라면 모자라는 딜이 아니니 죽은 인원은 없는지, 딜러들이 약속한대로 플레이 했는지 체크해봐야합니다.


3페이즈

대망의 3페이즈 입니다.

1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양쪽으로 공대를 둘로 나눠 플레이하게 됩니다.
1페이즈때 타락의 보주가 부식의 보주로 바뀌고, 초록색 바닥을 깔게 됩니다.



이 부식의 보주를 양쪽으로 깔고, 브레스는 가운데로 유도될수 있도록 신경써야 하는데 보주가 오기전에 공대원들이 양쪽 벽에 바짝 붙어서 보주가 생성하는 바닥이 중앙쪽에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주시고, 부식 바닥의 데미지는 크게 높지 않으니 바닥을 밟는 한이 있더라도 최대한 겹쳐서 깔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때도 마찬가지로 부식의 보주 대상자가 단상위로 올라가면 부식의 보주가 계단에 깔리거나, 턱에 걸려 못따라오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니 여유가 된다면 꼭 단상쪽으로 깔아주세요.

첫 보주 직후에 바로 브레스가 오게되고, 보주 대상자 외에 나머지 인원들은 브레스 이후 빠르게 중앙으로 이동하며 생기는 바닥(타락한 소립자)을 밟아줍니다. 바닥에는 한명씩만 들어가면 되고, 바닥을 밟지 않는 플레이어들은 다음 보주가 연속해서 오므로 다시 양쪽 벽쪽으로 최대한 붙어 보주를 유도할 준비를 해주세요.



이 바닥을 밟고 있으면 곧 보라색 투사체가 날아오는데, 이때 플레이어가 바닥위에 없으면 공대 전체에 광역데미지가 들어오고, 공대 전체에 치유흡수 디버프가 걸리게되니 혹시나 디버프가 생겼다면 힐러는 빠르게 평온이나 찬가, 치토등 힐업기를 올려 지울수 있도록 해주세요. 한번은 어떻게 넘어간다고 쳐도 타락한 소립자를 반복해서 놓치게 된다면 절대 헬리아를 잡을 수 없습니다.

부식의 보주로 생성된 바닥은 주기적으로 헬리아가 시전하는 파도에 의해 씻겨져 나갑니다.

가장 큰 위기는 두번째 브레스때 오게 되는데 파도, 브레스, 타락한 소립자, 바다의 오염물, 부식의 보주, 갑판원과 하수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등장합니다. 이때 온탱은 빠르게 갑판원을 도발, 보주 대상자는 보주를 이쁘게 깔아주시고, 하수인 대상자도 외각으로 이동해서 죽었을때 생기는 바닥에 대비해야하며, 보주 대상자가 아닌 딜러는 타락한 소립자를 밟고, 갑판원 > 하수인 순으로 접사해서 빠르게 처리해줘야 합니다. 이때 온탱에게는 외생기 지원을 해주시고 공대피가 많이 요동칠 수 있으므로 힐러들은 공대생존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이 두번째 브레스만 잘 넘긴다면 세번째 브레스 전후로 헬리아를 킬할 수 있게됩니다.

처음에는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적다보니 길어지게 됐네요.

혹시나 헬리아 공략에 의문점이 있으셨다면 부디 이글을 통해 어느정도 해소가 되길 바라며,
추가적인 궁금증이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직 킬하지 못하신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의 출처는 와우헤드 및 와우인벤, Noname Raiders 헬리아 킬 영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