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 2시즌 복귀 후 북미 힐러로 결투사를 달성함.
한섭 힐러 1인전 승부사 존에서 결투사를 도전 하면서 나락, 등반 반복이 심해서 현타가 옴.

한섭은 수, 신사로 도전중이라 유튜브 2400 수, 신사 영상 보고있는데 알고리즘에 의해 북미 와우를 해야하는 이유, 설득 영상인가? 뜨길래 봄. 근데 보니 그럴만 함.

기다리는 시간이나, 계속 같은 사람만 떠서 이게 뭔 짓 거리람! 하며 같은 계정 내 북미 힐러 승부사 찍고 짱박았던 신기를 끄적여 보기로 함.

접속을 해서 장비창을 열어봄.  고작 만랩될 동안 인던만 돌아서 모아진 골드라 되는대로 마부 2~3성 몇개 맞추고 수리비는 어쩌지? 하면서 골드 확인해보니 300골 정도 남음. 돈이 없어서 제작 장식하나 없이 걍 달리기로함. 달리는 동안 수리비는 정복상자 까서 나온 잡탬이랑 각성하는 분노 경매장에 바로 바로 팔아서 충당 하기로 하고 바로 1인전ㄱ

결과는 신기로 하루만에 결투사 달성...!!!!

두번 정도 미끄러진거 같은데 한와랑 달리 상대는 거의 회드만 보였음 한와서 회드 정말 보기힘들었는데 회드가 대세인듯 했고 그 외 주학이랑 사제 많이 보임. 회바지옥을 헤쳐나가야 한 타이밍 올라가는 듯 했음. 진짜로 회바는 그렇게 얄미울 수 가 없음.

플레이 스타일은 한섭보다 더 유쾌하고 재미있었음. 한섭처럼 막 다이다믹 한 것보단 아기자기하게 운영되는 상태가 확실히 한와랑 달랐던 거 같음.
딜러 중에서 "나의 스텝에는 자비심이 없다! 보는 순간 넋을 잃고 말지." 뭐 이런 경우는 도적이 아닌 이상 한와보단 확실히 덜 했고 본인 포지션대로 잘 하니까 게임이 한와보다 더 길고 오래갔던 거 같았음. 힐러 둘다 마나가 말라서 끝나는 게임이 정말 많았음 같은 방 딜러진들은 2400점 까지도 라인업 됨

올라가면서 회드 다음으로 문제가 되었던건 핑이 좀 에바였는데 지연이 좀 있고 연타를 좀 더 눌러야 스킬이 나감 팀원들의 비판이 몇번 있었지만 스킬이 한번 눌러서는 말을 듣지 않음 근데 이게 글쿨이 겹치니까 뭔가 좀 애매 해짐 뭔갈 하기에 좀 위험했음.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 딜러가 당하고 있는데 피가 까여서 실제 디스플레이 되는게 좀 느림. 실제로 체력이 10퍼센트 대인데 내 화면엔 20퍼센트로 표시되고있는 느낌이랄까? 근데 이게 울편 체력이 70퍼센트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음 내가 뭔갈 하려하는 순간 내 눈엔 70퍼센트였지만 실제로 표현이 될땐 내가 예상한 거 보다 더 많은 체력이 까여있는 상황이 되어버림 이 문제는 심하면 우리 딜러의 체력이 어느정도 남았는데도 걍 터져버리기 때문에 어? 이게 죽을게 아닌데? 하면서 발생하는 캐릭 터짐 때문에 체력 유지에 좀 더 인지하고 겜을 했음. 그 외에 지연인지, 프레임이 씹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암튼 반응속도가 좀 느림.

매칭 같은 경우는 딜러는 한 큐도 안 돌려봐서 모르겠고 힐러 는 2분내로 바로 잡힘. 하이큐, 로우큐는 잘 안뜬 거 같음. 하이큐의 점수 기준이 어느정도 차이를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많아야 40점정도? 점수대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비슷한 점수대가 많이 걸림 한국은 하이큐 구경도 힘들었고 거의 로우큐 였음. 한국 처럼 하이큐 100점, 로우큐 300점 처럼 갭이 크게 매칭이 되진 않았음.(점수말고 가평으로)

대화 분위기는 비속어같은 경우 아무래도 영어가 한국 욕 처럼 무궁무진하지 않아서 막말도 쌔 보이진 않았음.
한섭에 비해 말이 좀 예쁘게 나올 뿐더러 한국 처럼 그렇게 투덜 거리지 않고 여유도 있고 간결함. 꼬리 물면서 비꼬는 경우는 없었음.
야이 나쁜놈아, 쌔면 미친놈아 이정도. 비꼬는건 저 도적놈 스텝만 환상적이다, 가서 힐 공부 좀 해와라 이런 정도?
어떤 경우는 징기가 정말 빡쳐서 투덜거리는 거 였는데. 죽기 저놈 자기가 회드 가자고 해 두고서는 자기 하고싶은 거만 한다. 진짜 @$#$ 미친다 이 정도.
북미에도 한국사람이랑 특히 중국사람도 많은듯. 비꼬는 걸 보면 스타일이 좀 다른 것 같음. 어떤놈은 귓말로 난리가 옴. 계속 머라하길래 부머 한번 때렸더니 풀발기 채팅이 날아옴. 고 백 투 차 이 나 하니까 바로 중국어로 욕 날아옴 ㅋㅋ 너네 나라 와우 없잖아 라고 놀림
그리고 어떤 풍운에게, 회드 오는거 커팅좀 해줘 하니까 "말만 해." 라더니 계속 잘 해주더라 든든하고, 멋졌고 그게 대화의 다 였음.

북미에서 한다면 힐러든 딜러든 풀이 많아서 플레이 방식에 따라 충분히 고루 고루 잘 통할 것 같고 멘탈만 유지하면 북미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듯 함. 그렇다고 이게 수준이 막낮은건 아니고 사람이 많은 만큼 본인의 페이스는 누구에겐 통한다는 거니까 분명 할 수 있음.

1인전 끝내고 무작위 대규모 전장 돌려봤고 알방이 뜨는데 이게 얼마만에 알방인지 감격했다.

결론. PVP 즐겜은 북미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