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 서버에서 양조로 플레이 하는 오세중입니다. 몇몇 분들이 양조에 관해서 여쭤보실 때마다 양조는 정보가 적다고 해서 그냥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적으려고 해요. "이게 정답이구나!" 하는 관점으로 보시는 것 보다는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구나" 정도로 다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성

15레벨
호랑이의 눈호랑이의 눈 
 거의 찍지 않습니다. 단일 기준으로 딜 힐량이 준수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범장을 주기적으로 써 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사용을 안합니다. 스콜렉스 정도의 단일 네임드에서는 쓸 지도 모릅니다.

기의 물결기의 물결
 대부분의 양조들이 기의 물결을 찍습니다만 정말 열심히 쿨마다 눌러줘도 딜 힐량이 1%미만이라 스킬 사용 우선도는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두 특성에 비해 그나마 쓰기 편하기 때문에 채택합니다.

기의 파동기의 파동
 나이트페이 양조를 선택하고 페이 지맥과 함께 사용 할 때는 나름 쓸만 한 스킬입니다. 그러나 캐스팅이라는 너무 큰 단점이 있어서 키리안/강령들은 채택하지 않습니다.


25레벨
기민함 기공탄찍지 않습니다.

범의 욕망범의 욕망
 파티원을 지원해줄 수 있다는 장점과 이감/이동불가를 해제해준다는 장점 때문에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공탄이 편하겠지만 고단을 바라보고 계신다면 사용법을 익혀주셔야 합니다.


30레벨
간편 양조간편양조
 다른 선택지를 고려할 필요가 사실 없을 정도로  흑우주 화염분사이 두개의 선택지가 생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양조 안그래도 스킬창 꽉 차는데 하나라도 없애야죠.

35레벨
평화의 고리평화의 고리
 활용도가 너무 다양해서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시간을 소모해서 활용법을 개발해보거나 다른 양조 플레이어들의 영상들을 보면서 활용법을 참고해보세요. 

40레벨
치유의 비약찍지 않습니다.

와리가리대부분의 양조 플레이어들이 선택하고 있습니다. 스킬 설명이 직관적이지가 않아서 이걸 쓰는 이유가 뭘까 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효과는 그냥 간단하게 와리가리를 찍은 양조는 그렇지 않은 양조에 비해서 시간차 데미지를 30%씩 적게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나중에 다 받긴 합니다. 또한 시간차를 많이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흑우 니우짜우의 원령과 시너지가 있어서 채택을 합니다. 위험한 구간은  강화주나 아이기스를 이용해서 넘깁니다. 그럼 이제 "저는 이번시즌에 시작해서 아이기스가 없는데요?" 라는 분들은  해악 감퇴를 찍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지배의 성소 3넴까지 가는 파티의 수요가 생각보다 꽤 계시더라구여. 저도 이게 모일까 하고 그냥 해봤는데 모여서 부캐 먹여줬습니다. 공장에 도전해보세요.

45레벨
 4티어가 되지 않아서 천신주 전설을 사용한다면  특별 배달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파밍이 이루어져서 4티어가 되었다면 정화주 갯수가 넘치지는 않기 때문에  비취 돌풍을 사용합니다.

50레벨
강한 내성강한 내성
 이 특성 하나로 가속을 굳이 챙기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다른 특성은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약의 단

성약의 단 선택은 플레이 하려는 성향에 따라서 갈리는 편입니다. 어느 정도의 드리블을 통해서 최대한 딜을 넣어주는 플레이를 좋아하신다면 키리안을 보통 선택을 합니다. 저는 최대한의 스탠딩을 통해서 딜러들이 딜 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강령군주를 선택합니다. 나이트페이나 벤티르를 해도 크게 딜이 약하다거나 못버틴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키리안의 특징이 딜이고 강령군주의 특징이 탱킹이라면 벤티르와 나이트페이의 경우에는 두각을 드러내는 특색이 없기 때문에 별로 재미가 없어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키리안
 미카니코스를 선택합니다. 


강령군주
메릴레트를 선택합니다.


2차스탯 세팅
 저번 시즌 까지는 유>특=치>가 였습니다. 4티어가 되기 전에는 이렇게 세팅을 하는 것이 맞지만, 4티어 이후에는 치>유>가>특 이 되었습니다. 저번 시즌까지는 최대한 덜 아프게 맞고 많이 채우기 위해서 유연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에는 4티어 효과 덕분에 자힐량도 많이 늘었고, 체력이 늘어나서 치명세팅을 하는 게 오히려 안정적이게 됩니다. 

전설 부위 선택
 4티어 완성 전에는 "천신의 주입" 전설을 선택합니다. 이 전설은 어차피 거쳐가는 전설이기 때문에 굳이 안만드셔도 되지만 숙련도가 충분하지 않다면 술통전설로는 탱킹이 안될거에요.

 4티어 완성 후에는 "스톰스타우트의 마지막 술통" 전설을 선택합니다. 다른 이유는 없고 4티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입니다. 허리로 만드시면 됩니다.

 단결 전설은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저는 이번시즌에 레이드에서 치명/유연 반지가 없어서 반지로 만들었습니다. 단결 전설은 어디에다가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골드가 여유가 되신다면 파밍 상황에 따라서 갈아 끼우셔도 무방합니다.
 전설 스탯은 당연히 치명/유연 입니다.

장신구
사용효과 장신구
 1순위는 안힐드의 아이기스 파편입니다. 툴팁상으로는 전방에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막아준다고 되어있지만 양조가 사용하면 전방 데미지도 막고, 시간차 데미지도 막아줍니다. 단수가 초고단이 아니라면 8초동안은 체력이 닳지 않는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아이기스가 만약에 없다면 보통 2순위로 피칠갑을 생각하시겠지만 굳이 그걸 위해서 저편 뺑뺑이를 도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래요. 차라리 착효 장신구를 두개 끼고 해악 감퇴를 찍어주는 게 낫습니다. 

착용효과 장신구
 이번 시즌은 착용효과 장신구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여러 개 중에 나오는 것 사용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이의 거리에서 드랍하는 "첫 번째 절기의 전서", 리후빔이 드랍하는 "휴대용 원생제련소", 판테온이 드랍하는 "영원한 존재의 비가" 정도가 나름 쓸만합니다. 만약 이 세개가 다 없으시면 연금 숙련 올려서 연금술사의 돌을 만들어서 사용하시거나 그냥 있는거 아무거나 약병같은거 끼세요. 저는 "휴대용 원생제련소"를 사용중입니다. 힐량 자체는 현재 사용할 수 있는 장신구들 중 탑급입니다. 절기가 딜은 나쁘지 않은 편인데 버그성 효과가 있어서 던전에서 애드가 너무 잘 나는 것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아요. 조절을 잘 하실 수 있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스킬 사용 우선순위
광딜
 맥주통 휘두르기(2/2)=불의 숨결>학다리차기>맥주통 휘두르기(1/2)>후려차기>범의 장풍

단일
 맥주통 휘두르기(2/2)=불의 숨결>후려차기>맥주통 휘두르기(1/2)>범의 장풍>학다리차기

 스킬 운용은 이게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순서들을 외우는 것 보다는 스킬 운용 목적을 파악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스킬 운용의 목적은 맥주통 휘두르기의 쿨이 낭비되지 않게 하면서 글쿨도 낭비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스킬을 우겨 넣는 겁니다. 광딜이라고 무지성 학다리 돌다가 기력이 없어서 맥주통이 꽉 차는 상황이 나오면 망합니다.

천신주 타이밍
 천신주 스택에 너무 연연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필요할 때, 쉴드가 없으면 죽을 거 같을 때 그냥 누르세요. 점차 경험이 쌓이면 써야 하는 타이밍에 스택이 8중첩 이상일 겁니다. 맞고 나서 누르는 플레이는 너무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큰 데미지가 들어오기 전에 사용을 해 주셔야 합니다. 




 사실 제가 이런걸 쓸 깜냥이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취미로 유튜브 업로드용 방송을 트위치에서 하는데 양조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질문을 들고 오실 때 여기로 보낼 용도로 몇 자 적었습니다. 다 읽고 나서도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으시거나 따로 궁금한 점이 생기면 댓글/우편 등으로 편하게 물어봐주세요.